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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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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여름 딸기, 안효태 청년농업인

“딸기, 쌀과 콩 생산부터 체험까지”

“딸기 농사가 하우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가공과 유통, 체험 등과 연결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제가 찾은 ‘내 물건’입니다.” 안효태 청년농업인은 “딸기 농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와서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도 탈바꿈 중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내가 직접 구상한 콘텐츠를 하나하나 실현해나가고 싶다. 정부의 청년 농업인 지원 제도를 잘 활용해, 작지만 탄탄한 농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단순한 ‘귀농’이나 ‘농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도시 청년의 시선으로 농업을 해석하고, 교육·체험·가공까지 연결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중이다. 더 멋진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너진 하우스, 포기 대신 희망을 심었죠” 지난해 11월 28일,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하우스가 무너졌다. “그날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어요.” 그날 아버지는 양액실에, 저는 하우스 안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붕괴음과 함께 한 동이 먼저 주저앉았고, 몇 시간 후 나머지 동도 차례로 무너졌다. 일주일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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