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홍콩 K-한우 세미나 및 현지 판매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한우 홍콩 수출 10주년을 맞이해 준비된 행사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월 12일, 홍콩 크로켓 클럽에서 열린 2025 홍콩 한우 세미나는 2015년 첫 수출 이후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홍콩 주요 바이어와 유통 관계자, 한인 단체, 국내 수출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10년간 홍콩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10년의 한우 수출을 위해 수출사 차액지원 등 실질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천성환 부총영사는 “한우는 한국의 맛과 문화를 담은 귀한 자산”이라며 “홍콩이 세계를 잇는 허브로서 한우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한우 수출 10년, 홍콩에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발표에서 전국한우협회 정책지도국 김재광 과장은 “최근 시행되고 있는 홍콩의 경제력 분산 정책 흐름을 기회로 삼아 기존 하이엔드 레스토랑 위주의 한우 소비를 캐주얼 다이닝과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 North American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2025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 트랙터 부문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달성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NAEDA는 미국 49개 주와 캐나다 10개 주에 약 4,000여 개의 회원 딜러를 보유한 북미 최대 규모의 농기계 유통 네트워크이다. 매년 회원 딜러들이 제조사를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건설장비 등 종합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로터리, 제초기 등 소형 작업기 전문 브랜드), △가드닝 장비(정원용 소형기계와 장비 브랜드)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제품 품질, 공급 안정성, 부품 서비스, 사후지원 등 총 12개 항목의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종합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브랜드가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다. TYM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트랙터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7점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8월 12일(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양현구 대표이사, 조병중 R&D본부장, 남석현 생명공학연구소장, 이상직 남부육종연구소장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병철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매년 1천만원을 서울대 발전기금에 기부해 대학원생 4명을 선발·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농업 리더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작물생명과학 전공 안주영, 민왕기(박사과정) 학생과 원예생명공학 전공 양준우(박사과정), 최훈(석사과정) 학생에게 전달됐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첨단 농업기술과 종자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NH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제철 출하 과일인 복숭아의 신품종 ‘스위트하백’에 대한 품평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농촌진흥청 관계자, 동화청과 경매사, 중도매인,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위트하백은 2001년부터 16년간 맛, 외관, 재배 안정성을 검증해 개발한 품종으로 ‘장원왕도’ 복숭아에 자연수분으로 얻은 계통을 접목해 탄생했다. 2017년 품종 등록 후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 중이며, 8월 초·중순 수확되는 중생종 백도로 연분홍빛 속살과 평균 13브릭스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수확 직후에도 단단함을 유지하고 후숙 시 맛과 향이 한층 깊어져 유통 안정성과 보관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에서는 기존 복숭아 ‘대명’보다 착색, 향, 식감 등 전반적인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농가별 품질 편차와 착색 균일성 개선이 필요성이 제기됐다. 품평회 참석자 중 중도매인은 “향, 식감, 식감 등 전반적인 품질이 우수하다”며, “농가별 편차나 착색 차이는 일부 있으나, 충분히 구매해 먹을 만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동화청과 임종건 복숭아 경매사는 “고당도와 적정한 경도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라오스에 첫 한우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라오스 수출은 국가 간 검역 협정의 어려움을 민간 차원의 협의로 극복한 사례다. 협회는 수출 협력사 ㈜피알비즈와 함께 수입허가서 협의 등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7월 22일 1차 물량 150kg을 수출했다. 이로써 수출 가능국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UAE에 라오스를 더해 6개국으로 늘었으며, 정식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5번째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24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아마리호텔에서 '2025 한우 프리런칭 행사(HANWOO Pre-Launch Ceremony in Laos') 를 열고 한우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식 소개했다. 행사에는 라오스 농업환경부 통짠(Thongchanh) 차관, 주라오스 대한민국 정영수 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 현지 수입 바이어 및 유통·외식업계 60여 명이 참석해 한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와 전략적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우 수출 확대뿐 아니
동화청과는 2025년 제23회 경매사(청과) 자격시험에 응시한 직원 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24일 대회의실에서 경매사의 상징인 ‘경매사 모자 수여식’을 개최하고, 합격자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여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원 합격은 지난 6월 사내에서 실시한 실기 대비 교육의 성과로,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경매사 출신 영업 임원의 현장 노하우 전수가 어우러진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영업 부서뿐만 아니라 관리부서 직원도 시험에 도전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과 성과가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합격자들에게 경매사 모자와 합격 확인서를 전달하고, 축하금 증정 및 기념 촬영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홍성호 대표이사는 “이번 전원 합격을 계기로 직원들이 농산물 전문 경매사로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경매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매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채소3팀 박병남 사원은 “저녁에 출근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선배 경매
최근 전국적인 극한호우로 약 3만 헥타르(ha)에 이르는 농작물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2023년 전북 김제 집중호우 시 뛰어난 작물 생육 회복 효과로 호평 받았던 ‘에코마이크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의 ‘에코마이크로(Eco-Micro)’는 가뭄이나 과습 등 불량한 재배 환경에서도 작물의 안정적인 생장을 도와, 농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관주 및 엽면시비용 비료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 Poly Aspartic Acid)을 고농도로 함유한 ‘에코마이크로’는 뿌리 주변의 미생물 활동을 촉진해 세근 발달과 양분 흡수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고온기 팁번(잎끝이 타들어 가는 증상)이나 시들음병, 습해로 인한 생리장해 경감에도 효과적이며,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2023년 7월 전북 김제시에는 6일 동안 355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논콩 2,500ha, 벼 2,000ha 등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당시 김제시의 영농자재 지원사업으로 ‘에코마이크로’가 공급됐고, 침수된 작물의 생육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팜한농 관계자는 “‘에코마이크로’는 침수 피해 작물의 뿌리 재생과
동화청과는 지난 7월 18일 가락시장을 찾은 양평군 및 양평양동농협,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과 유통 현장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성기석 양평양동농협 조합장, 이석종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조합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동화청과 측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 한진규 부사장, 배성호 상무, 가귀현 팀장, 이승윤 채소조합 조합장외 부추 상우회가 함께 자리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부추 경매장 방문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및 환영 인사, 현장 간담회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전국에서 올라온 부추 견학 및 실제 부추 경매 과정을 참관하며 도매시장의 유통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과 동화청과의 화합이 이뤄진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교류가 정례화되어 보다 견고한 유통 구조가 형성되고, 시세 안정 및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이번 현장 소통은 그동안의 협력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거래 환경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양평부추의 경쟁력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요 농산물의 원활한 출하를 지원하영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청과(주)의 노력이 한창이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는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양파, 대파, 풋옥수수, 시금치 등 폭염 속에서 출하되는 주요 농산물의 원활한 출하 지원을 통한 수급안정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혹서기 폭염 속에서 출하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업인들을 위하여 기능성 햇빛 가리개와 냉감 팔토시, 냉감 스카프 등을 제작하여 주요 출하처에 전달하고 있으며, 출하용 포장박스와 그물망 등의 출하용품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세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하자를 위한 직접지원 사업도 시행 중이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양파와 대파의 시세하락이 지속되면서 전년에 비해 거래금액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당사에서 출하농가 보호를 위하여 지급한 출하손실보전금 규모가 전년대비 160% 이상 늘어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거래실적을 분석해 보면, 6월말 기준으로 양파와 대파의 거래물량 합계는 전년 17만2,248톤에서 올해 17만3,910톤으로 1,662톤이 늘어났다. 반면, 거래금액은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지난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국 5개 지역에서 ‘2025년 협력사 상생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TYM은 진주, 창원, 대구, 익산, 옥천 등 전국 주요 5개 거점에서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협력사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행사에는 TYM 구매전략본부 및 유관 부서 관계자와 전국 81개 협력사에서 112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생산계획 ▲구매정책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 ▲장기 개발 계획 ▲품질관리(TQM) 정책 ▲국내외 사업 전략 등 주요 경영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경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신뢰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자유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협력사들이 평소 겪어온 불편 사항과 개선 요청을 직접 전달했으며, TYM은 이를 향후 구매 정책과 운영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TYM과 우리은행이 공동 개발한 ‘우수협력사 전용 금융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