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예비농부 대상 농기계 종합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농부를 대상으로 평일반(7월 5일), 주말반(7월 6일) 2회 진행하며, 텃밭에서 이용하는 소형 농기계(관리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와 굴착기, 농기계 상하차 등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며 청년농부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안성시민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방법은 메일접수 또는 현장접수(안성시 보개원삼로 219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로 가능하다. 자세한사항은 안성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이상인 소장은 “이번 교육은 예비 농부가 되려고 하는 직장인을 위한 주말과정도 개설하여 누구나 농기계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며“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관내 농업인 17,813명에게 2024년 상반기(1~6월분) 농민기본소득 3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농민 개인에게 매달 5만 원씩 총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6월과 12월에 30만 원씩 지급하는데, 지급 대상은 안성시에서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영농종사를 한 농민 중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다.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미지급 결정을 받은 농민은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지급 여부를 재심의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지급일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안성시는 소비처가 부족한 농촌 현실을 반영하여 지역 농축협까지 소비처를 확대한 상태다. 다만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창선 농촌인력지원팀장은 “어려운 농촌 여건에서 농민기본소득이 농업
국내 화훼시장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수국 품종들은 대부분 네덜란드, 일본, 콜롬비아 등에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수국 품종 로열티 절감을 위해 지난 4일 우리 도에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신품종에 대한 전시·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평가회는 재배농업인, 종묘업체, 화훼종사자 등이 참여해 그동안 자체 육성한 신품종 ‘그린아이’ 등 6품종과 개발 중인 12종의 우수한 계통에 대한 시장성 테스트와 기호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육성된 계통 중에서 2계통은 올해 품종 출원 예정으로 이름 공모와 시장성을 확인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절화 수국은 침체되고 있는 국내 화훼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호도가 높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화훼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회에 참여한 강진군 최성주 수국 재배농가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우수 계통을 선발·보급해 수국 재배농가의 로열티 절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수국 재배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2018년에 핑크아리 등 4개 품
장성군이 최근 전국 농경지 및 산림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돌발해충은 나무의 잎과 가지, 수액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과일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군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과수돌발해충 방제대책협의회 회의를 연 데 이어 지난 5~10일 공동방제의 날을 운영해 일제 방제를 실시했다. 방제 규모는 감 376ha(헥타르), 사과 148ha, 배‧베리류 61ha, 핵과류 92.5ha, 기타 과수 포함 총 720ha다. 장성군 관계자는 “선제적 방제로 돌발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준 농가에 감사하다”면서 청결한 과원 관리와 지속적인 예방을 당부했다.
당진시는 6월 4일 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해당 교육은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인증 시에 의무적으로 2시간 이상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대상은 GAP 인증에 관심이 있거나 인증예정·갱신 예정자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구본석 소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에 보답하고자 GAP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성화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안전한 당진농산물 생산과 저탄소 농축산물 생산의 기본이 친환경·GAP 인증인 만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 배급, 토양 시비 처방,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 과학영농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은 작은 과일 선호 소비 트렌드와 관행 포복재배 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맹동면 일부 수박 농가에 수박 소형과 재배 생산기반 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1005ha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대과종(7~10kg/통)을 재배한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약 1.5ha의 규모로 기존의 개발된 수박 I자형 지주와 수박 받침 지지대의 수직 재배 방식을 변형, 보완한 자체 제작으로 작업환경이 개선된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을 보급했다.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은 평당 0.75만원의 시설비용으로 기존 수직 재배 시설비(평당 1.5만원)보다 2배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생산량 증가, 노동력 50% 절감, 시설하우스 안 환기, 수광 상태 등 환경 개선으로 병해충 발생 감소 등 기존의 수직 재배의 장점과 함께 시설비를 절감하면서 고정형이 아닌 이동식으로 후작기에는 다른 작물도 재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과 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로 무게는 약 1.5∼2.5kg이며 당도는 약 12birx로 식감이 아삭하고 과피가 얇은 특징이 있다. 그리고 1주당 3∼4개를 착과시켜 약 75∼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4일 청양고등학교에서 학교 4-에이치(H)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양고등학교 4-에이치(H) 과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학교 4-에이치(H)회는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하고 배우자는 목적 아래 학생들의 인격 함양과 농심(農心) 배양을 목표로 매년 과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과제 활동은 지난 4일 2학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과제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과제 활동으로는 ▲구기자 스킨로션 ▲원목 다과상 제작 ▲아트플라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농업과 자연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1일 충남도에서 개최한 ‘제18회 생활원예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본 대회는 생활원예 대중화를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소정원 모델 발굴과 치유농업, 아이디어 정원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경진과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아산시는 접시정원을 주제로 한 키움의 미학이라는 제목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며, 도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생활원예와 다양한 치유농업을 소개해 호평받았다. 이번 경진에 아산시 대표로 참가한 현상용(51세, 배방읍)씨는 “학생들과 어르신,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원예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질 향상에 앞장서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6월 도시농업축제, 10월 국화전시회 등 지역 농촌자원과 연계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발굴로 치유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1일 삽교호 바다공원에서는 열린 ‘제18회 생활원예 경진대회(접시 분야)’에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생활원예 저변확대와 반려 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매년 현장 경진으로 진행된다. 접시 분야는 직경 50cm 내외 규격으로 실내(거실, 방 등)의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하며, 스토리가 있는 접시정원 조성 능력을 경진하는 것이다. 당진시 대표로 참가한 장은희 씨(신평면)가 출품한 ‘추억의 힐링여행’은 어린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옛날 신작로길(비포장길)을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수정 씨(송악읍)가 출품한 ‘자연주의 다육정원’은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육을 소재로 수반을 이용한 독특한 구상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 작품은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6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시 대표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 수료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농업 활동과 생활원예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곡면 배작목반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농약 노출정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검사는 농약 노출 위험도가 높은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농약 노출정도 설문조사,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피레스로이드계 농약 대사체 검사), 의사 검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해 농약 중독의 위험성, 농약중독 응급처치, 올바른 농약 사용법, 보호구 착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은 5월부터 10일 간격으로 병해충 방제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농약 방제복과 보호안경, 장갑, 마스크 등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데 농작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잘 지켜지지 않아 농약 중독 위험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덕규 사곡면 배작목반장은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하여 철저한 과원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농약사용이 불가피하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농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농약 안전사용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농업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