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700ml 기준> 주재료 시금치(2줌=140g), 마늘(2쪽), 생강(3g), 양파(1/4개), 홍고추(1개) 부재료 국물용 멸치(12마리), 다시마(10cmX10cm), 밀가루(1T), 굵은 소금(5T),고춧가루(2T) 조리 방법 1.냄비에 물(3컵)과 국물용 멸치, 다시마를 넣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 10분간 더 끓인다. 2.육수 건더기를 건진 뒤 밀가루를 넣어 끓인다. 3.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고 소금(2T)을 뿌려 12분간 절인다. 4.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마늘, 생강, 양파는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6.한 김 식힌 육수에 고춧가루를 풀어 체에 거른다. 7.소금(3T), 마늘, 생강을 넣어 섞는다. 8.시금치를 2등분해 양파, 홍고추와 함께 넣어 섞는다. 단체급식적용법 ▶ 적은 양을 만들 때는 육수에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넣어 바로 끓이는 게 간편하고, 많은 양일 때는 밀가루에 물을 섞어 풀을 만든다. ▶ 시금치는 가볍게 섞어야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함이 오래간다.
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체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산 체리는 선명한 붉은빛과 뛰어난 식감, 높은 당도로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하며, 기존 수입산 흑자색 체리와는 뚜렷이 구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애월읍 13 농가 3.4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체리가 올해 5월 하순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체리는 지난 2019년‘정예소득작목단지사업(애월농협)’을 통해 조성된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과실 품질과 시장 반응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제주지역의 유망 소득작목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추진한 ‘체리 착색 증진을 위한 피복제 처리 실증사업’을 통해 과실의 착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은 체리 착과 이후 착색기에 피복제를 활용해 산란광 효과를 이용함으로써 과실의 색감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실증 결과,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농가 소득은 27.4%에서 최대 36.9%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약용작물 가운데 천궁, 당귀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산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고온이나 직사광선, 수분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여름 이상기상으로 인해 약용작물에서도 고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천궁은 30도(℃) 이상 덥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생육이 좋지 않고 뿌리썩음병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당귀도 덥고 습한 때 줄기 쓰러짐과 잎자루 부패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당귀는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고온기에는 작물의 증발산 속도가 빠르므로 토양과 작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줘 잎마름, 생장 정지 등 생리 장애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호흡작용이 활발해져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므로 영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질소(N)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주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질소 대신 칼슘(Ca), 칼륨(K), 마그네슘(Mg) 등을 공급해 작물의 열 견딤성을 높인다. 진딧물·응애류 같은 해충, 탄저병·시들음병 같은 병 발생도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25~30도(℃)를 넘으면 해충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므로, 예방 관찰과 함께
지난해 기술개발 지원으로 유럽 수출에 성공한 중소 식품기업이, 올해에는 식품진흥원의 후속 현장 지도를 통해 수출을 더욱 확대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한 ㈜가보팜스(대표 김희성)가 올해 영국에 약 3만 7천 달러 규모의 ‘나주 배 주스’를 추가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초도 수출에 이은 연속 결과로,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 현장 지도를 연계한 결과 실질적인 수출 확대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도가 높은 국산 배의 시원한 맛은 현지에서 숙취 해소용 건강음료로 주목받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보팜스는 최근 2년간 국산 배 약 10.3톤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했으며, 이는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보팜스는 지난해 식품진흥원의 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높은 원가 구조와 현지 소비자 기호 불일치라는 수출 애로를 해결했다. 당시 원료 수율을 높이고, 레시피를 현지 맞춤형으로 개선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첫 수출을 실현했다. 식품진흥원은 시제품 생산 장비를 활용해 배 원료의 수율을 약 5% 향상시키고, 맛과 품질 기준이 되는 색도·산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농민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하반기 추수를 위한 콤바인 작업은 8월부터 예약 가능하다. 보은군이 추진 중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번기 고령농과 취약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역할을 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경운·정지·써레질·이앙 등 벼농사 핵심 공정을 집중 지원하는 ‘집중 모내기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봄철 모내기를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주말에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공부면적 1ha 이하의 농업인 중 만 65세 이상 고령농, 독거 여성농업인, 장애인,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 등으로 총 279건의 신청을 받아 이 중 152건의 작업을 완료, 나머지 127건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작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노령화로 인해 농촌의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농가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모든 대상 농가가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경북 칠곡 북삼농협 조합원 130여명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에 특히 취약한 고령 조합원을 보호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최신 금융사기 수법 사례 공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수칙 안내 등 실질적인 금융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농협상호금융은 실시간 의심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확대 전개하며,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5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시설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신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는 농업기술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강원특별자치도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영농 재개에 큰 도움을 준 점은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과 미래 농업 대응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고온·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과 과수세균병 등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정보 공유와 신속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강화된 씨스트선충 방제체계와 관련하여, 농촌진흥청–도–시군 간 실시간 정보 연계와 공동대응 체계의 지속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육종 기반의 품종개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육성, 밭농업 기계화 확대 등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우리 농업이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농업과 농촌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재난 대응 점검에 나섰다. 김인중 사장은 22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여름철 농경지 침수 방지 및 시설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공사의 선제적 예방과 실효성 있는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경지·수리시설 피해 사례와 원인 분석, 중장기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인중 사장은 앞서 취임사에서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농업용수 이용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경영방침에 따라 공사는 농업 기반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는 한편,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재난 예방 총력… 전국 저수지, 배수장 점검·보수> 공사는 저수지와 배수장 기능을 사전에 점검함과 동시에 구조적 개선과 수위 관리 등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기반 시설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모든 수리 시설물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 안전진단과 개보수를 진행한다. 5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5월 2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5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기술투자 로드쇼는 농식품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투자자, 대기업, 유통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유치와 판로확대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연결되는 미래, 상생의 힘’이라는 주제로,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52개 농식품 혁신기업들과 투자자 및 유통사 등이 참여했다. 투자설명회를 통해 20개 벤처기업은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가졌으며, 32개 벤처기업은 제품 전시와 시연회를 통해 혁신기술과 시제품을 투자자 등에게 선보이고 현장에서 투자자와 1:1 매칭 상담도 진행하여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정부는 스마트농업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 창업과 투자, 글로벌 기업 육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농식품 기술기업과 투자자 간 신뢰가 쌓이고,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스마트팜 국가표준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6월 4일에 전남 고흥, 10일에는 전북 김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장비 간 호환성 부족, 유지보수 어려움 등으로 불편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들 사이에서는 “장비는 있는데 고칠 수 없다”라는 불만이 빈번히 제기되고 있다. 업체 폐업으로 수리 서비스(A/S)가 끊기거나, 호환되지 않는 장비로 인해 교체·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국가표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농가에 쉽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설명회는 오는 6월 4일(수)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6월 10일(화)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열리며, 예비 창업자와 지역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는 스마트팜 표준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해 장비 선택과 교체,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국가표준이 적용된 장비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교 기준 등을 농가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