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5월 16일, 도내 농식품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자립형 온라인 판매 집중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채널 기반의 실전 판매기술을 익히기 위해 실습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춘천, 원주, 홍천, 횡성, 화천, 인제 등 6개 시군 11명의 경영체가 참여했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4회(2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판매 개념 이해 ▲AI 활용 마케팅 기초 ▲스마트스토어 제품 등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운영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경영체는 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실습과 과제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주요 채널을 직접 개설·운영하였으며, 교육 이후에도 자가 학습과 실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 자료와 매뉴얼을 제공받았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닌 실제 판매채널 구축과 연계된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운영됐다”며,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취약점인 온라인 판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육묘 실패나 병해 발생 등으로 모가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당진지역 중만생종 벼의 적정 이앙 시기는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이 시기에 모내기를 해야 고온기 등숙에 따른 미질 저하나 수확기 서리 피해 등을 줄이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모판 준비 과정에서 저온·병해충 등으로 육묘에 실패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가 간 모판 수급을 조율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센터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준다.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는 품종, 수량 등의 정보를 기술센터에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모판이 필요한 농가에 신속하게 알선해 적기 이앙을 지원하게 된다. 이 제도는 매년 모내기 철 현장에서 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농업인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상철 식량작물팀장은 “예년에도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적지 않았다”며, “모 알선창구를 통해 적기에 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월 20일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아산맑은쌀 원료곡 신품종 ‘해맑은벼’ 이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둔포·영인농협 조합장, 계약재배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신품종 ‘해맑은벼’와 ‘달맑은벼’의 개발 경과 및 품종 특성을 보고 받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이앙 연시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아산맑은쌀의 명성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해맑은벼는 적기 이앙과 도열병 관리가 관건인 만큼, 안정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맑은벼와 달맑은벼는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함께 개발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을 통해 탄생한 신품종이다. 아산시는 고온 피해, 수발아, 도복 등 기존 품종의 한계를 개선하고, 추석용 햅쌀 수확 적기를 맞추기 위해 신품종 도입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는 삼광벼를 ‘해맑은벼’로, 2024년부터는 청아벼를 ‘달맑은벼’로 대체하는 품종 차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밥맛이 뛰어나며, 도복에 강한 특성으로 농가와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을 방문해 임업분야 세재 개선과 임업직불제 확대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임업정책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정희 임업단체총연합회 부회장(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최상태 부회장(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과 성상제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가 국회를 방문해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건의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임업 불평등 세제 개선(소득·재산·양도·상속증여세 확대) △임업·산림 직접지불제도 확대 운영 △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을 통한 임업인 소득 지원 등 3건으로 임업인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건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와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내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등 임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모여 1995년 3월 10일 발족했으며 현재는 26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지난달 30일, 제15회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의결을 거쳐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의 신규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는 △일반 식품에 적용 가능한 고시형 기능성 원료 확대와 △건강기능식품 공유공장 운영 실증을 통해, 기능성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규제 개선과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특구 사업은 총사업비 159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3년간 추진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1, 2단지 산업단지를 포함한 전북 일원에서 15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작년부터 전북도와 함께 특구 지정을 위한 규제 도출, 사업 계획 수립, 실증 사업 설계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해 왔으며, 앞으로 특구의 총괄기관으로서 실증사업 추진, 규제 정비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 등 특구 전반의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국내 기능성식품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핵심기관으로서 식품산업 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5월 20일(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청년 식품창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협력과 김숙진 과장과 농림해양예산과 김도영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식품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일정에서는 김덕호 이사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어 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식품패키징센터와 산업단지 내 조성된 기업 입주 구역을 차례로 시찰했다. 또한 청년식품창업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차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식품산업은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분야이며, 특히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창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특화 지원시설로, 아이디어 단계의 창
지난 20일 서울 한남동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와 협회 박근호 회장, 박원주 부회장, 김철홍 울산지회장, 강재선 충남지회장, 조합 김용래 조합장, 윤효진, 박찬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꿀벌의 날’을 맞아 슬로베니아 대사관, (사)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이 함께 '양봉 6차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이견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2년씩 그 효력이 연장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천연벌꿀 및 양봉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먹거리 신제품 개발 △ 꿀벌 보호와 천연꿀 산업의 확대 △ 양봉의 6차산업화를 위한 다목적 복합밀원 조성 기술 개발 및 질병관리, 체험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APITOUR) 개발 △기타 상호 협력을 통한 기관 간 공동 발전 등이다.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는 “양국의 양봉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세계 꿀벌의 날이 슬로베니아에서 UN에 건의하여 지정된 만큼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꿀벌의 날’이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꿀벌의 날의 공식 기념일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
토마토는 뿌리에서 주로 질산NO3-의 형태로 질소를 흡수한다. 질소는 식물체 중 단백질이나 핵산 그리고 엽록소의 주요성분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생장이 위축되고 엽록소의 생성이 저해되어 잎이 황화한다. 생육 초기에 질소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면 줄기와 잎이 과번무하게 되어 과실의 비대가 늦어진다. 질소 부족 증상 식물의 생장이 매우 나쁘고 잎이 소형으로 되는데 특히 상위 엽이 극단적으로 아주 작아진다. 식물체에 엽록체 생성이 잘 안 되어 하위 잎에서부터 상위 잎으로 점차 황백화Chlorosis되며 엽맥을 포함한 잎 전체가 황변한다. 착과 수는 적어지지만 빨리 비대한다. 볏짚을 다량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질소 결핍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대책 응급 대책으로는 요소 0.5%를 일주일 간격으로 몇 차례 살포하거나 알맞은 양의 질소 비료를 물에 녹여 관비한다. 모래땅과 같이 질소가 유실되기 쉬운 경우는 시비 횟수를 늘려 여러 번 나누어 시용함으로써 비료 이용률을 높인다. 토양에 줄 경우 암모니아태 질소는 토양 표면에 흡착되어 뿌리로는 바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질산태 질소가 바람직하다. 특히 저온기에는 질산태 질소 비료의 시용이 유효하다. 신선유기물 시용이나 볏짚을 다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직무대행 차관 고기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3년에 도입되었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사업은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선정 지역별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은 대상지 인근의 일자리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환경 조성 및 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정착 기반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으로 집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5월 22일(목)부터 6월 4일(수)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농축산물 할인지원 추경예산 1,200억원 확보를 계기로 민생사업의 신속집행 및 소비자의 밥상물가 부담 완화 체감도 제고를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정부 할인지원 대상은 국산 농산물 전 품목으로 각 유통업체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품목을 지정하여 진행할 수 있다. 할인품목에 대해 업체는 의무적으로 10~20% 자체할인을 추가해야 하므로 소비자는 최대 40% 할인을 받아 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품목은 업체 전단지와 매장 내 가격표시(POP)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동 매장 회원이면 결제 시 자동 할인되며, 온라인에서는 할인지원 쿠폰을 결제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한도를 정하였는데, 1주일에 1인당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최근 식품 및 외식물가 상승 등으로 가계 식품비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