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역병은 다범성균이다. 피해식물 위에 유주자를 만들어 주로 균사, 난포자, 후벽포자를 형성한다. 직접 토양 중에 또는 피해조직에도 생존한다. 토양전염과 물에 의한 전염으로 병이 발생한다.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하며 고온성균이다. 생육온도는 10~35℃이며 30℃ 전후가 적온이다. 발병조건 발병 포장에 연작할 경우 피해가 크다. 배수가 불량한 육묘포장과 여름에 온도가 높은 경우 많이 발생한다. 과습이나 과건조한 물 관리시 발병이 잘 된다. 병징 고온기에 크라운과 잎에 발생한다. 크라운 부위에 발생할 경우 뿌리의 기부, 근부, 엽병에도 발생한다. 크라운 부위는 초기에 암갈색을 띄고 병이 진전되면 잎이 위조되고 고사한다. 크라운 부위를 절단하면 도관의 바깥에서 안으로 갈변이 진행된다. 심해지면 가운데에 공동을 형성한다. 잎의 초기 병징은 흑색으로 방추형, 큰 원형이다. 물에 데친 증상을 나타내고 병환부는 함몰한다. 또 습도가 높을 경우 병반이 확대되어 부정형 암갈색의 병반을 형성한다. 딸기 역병 방제 등에 대해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패션프루트는 시계꽃과에 속하는 열대 덩굴식물이다. 브라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고 보라색, 노란색 패션프루트가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패션프루트의 잎을 가해하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주요 해충은 Dione juno, Agraulis vanillae, Eueides isabella huebneri 등이 있다. 이들 나비 유충은 주로 잎을 가해하는 데 섭식을 통한 잎 면적 감소로 전체적인 광합성량이 줄어들고 심한 경우 과실 생산에 커다란 피해를 가져온다. 잎뿐 만 아니라 꽃과 줄기를 가해하는 경우도 있다. 명나방과에 속하는 Azamora penicillana 유충은 패션프루트 잎을 주로 가해하는 데 이들 유충이 분비하는 액체는 잎과 어린 줄기에 영향을 주어 잎이 건조해져 낙엽이 된다. Pyrausta perelegans는 꽃을 가해한다. 밤나방과에 속하는 Peridroma saucia도 꽃 부위를 가해한다. 노린재목 허리노린재과에 속하는 Diactor bilineatus, Leptoglossus 속 일부 종, Holhymenia속 일부 종들은 패션프루트의 과실만을 가해하는 주요 해충들이다. H. clavigera, H. histrio, L. g
초봄에 2개로 나누어진 구를 한쪽을 잘라서 뽑아내더라도 그 구는 온전한 형태로 굵어지지는 못한다. 그리고 분구된 양파에서는 보통 2개 중에 큰 구에서 다시 꽃대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 쪽을 뽑아내더라도 큰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분구는 12월 상순 이전과 4월 중‧하순 이후에 유발되고 생장점이 2개 이상으로 나뉘어져 갈라짐으로 해서 일어난다. 따라서 옮겨 심은 후 대략 30일까지, 잎수 5~7매 때에 평균기온 14~15℃가 계속되는 해에 많이 발생한다. 늦가을과 초겨울에 형성되는 분구점은 대개 1개이고 봄에는 3~6개의 분구점을 형성하고 있다. 4월 중순 이후에 생기는 분구는 거의 모든 양파들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수확할 때 양파를 가로로 잘라보면 대부분 2개에서 3개로 나누어져 있다. 구의 아래쪽인 기부를 잘라보면 3~6개로 나누어져 있다. 양파 씨앗을 받기 위해서 양파 구를 심을 때 여러 개로 갈라진 맹아 잎이 올라오는데, 그 때 나누어진 맹아들은 양파를 수확하기 전에 이미 형성되어 있던 것들이다. 그래서 봄에 일어나는 분구는 상품성과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간혹 품종, 기상환경, 양파의 생육상태 등에 따라서 봄에 분구가 일찍 발생하게 되
아바네로 고추의 원산지는 유카탄 반도 인근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브라질, 코스타리카, 벨리즈, 미국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아바네로 고추는 익기 전에는 녹색이었다가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며 성숙한다. 아바네로는 여러 가지 세균, 곰팡이균, 바이러스에 의한 식물병에 피해를 받는다. 탄저병은 곰팡이균인 Colletotrichum piperatum 혹은 C. capsici에 의해서 생기는 식물병으로 고온, 다습하고 환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재배지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작물의 생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지 않지만, 열매 꼬투리에 피해를 주어 고추생산에 경제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탄저병에 감염된 아바네로 고추에는 둥글고 함몰된 반점이 생기며 습한 지역에서는 핑크 혹은 노란색의 포자가 생기기도 한다. 세균성점무늬병bacterial leaf spot은 토마토에도 피해를 주는 Xanthomonas campestris pv vesicatoria에 의해서 생기는 식물병이다. 아바네로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세균성 식물병으로 주로 감염된 씨앗이나 식물을 통해 전파된다. 습한 재배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물병이다. 감염된 식물에는 가운데 검정색 반점이 있고 주변에 노란색후
딸기 눈마름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히 건전묘를 선택하고 하엽을 제거하여 통풍을 양호하게 해야 한다. 눈마름병균의 균사가 어리고 약한 조직 또는 기공이나 상처 부위 등을 통해 침입한다. 식물체의 어리고 약한 조직은 침입하기 쉽고 성숙 조직에는 침입이 드물다. 병원균의 적온은 25℃전후로 다습조건을 선호한다. 토양에 균핵으로 생존하며 적당한 환경조건에서 발병하여 침입한다. 반촉성 재배는 하우스 비닐피복 후 보온시기에 많이 발병한다. 깊게 심은 딸기주에서 발생하기 쉽다. 꽃망울이나 어린눈bud이 시들며 고사하고 흑갈색으로 변한다. 잎과 꽃받침에 작고 갈색의 원형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잎이 마른다. 또 새잎의 출현이 늦고 눈이 갈변하며 진전되면 엽병 아래나 크라운 부위까지 갈변한다. 탁엽이나 엽병기부가 가장 침해되기 쉽고 갈변한다. 오래되면 흑갈색으로 변해서 병반이 엽병의 중간까지 진전되면서 말라죽는다. 특히 이병주는 생육이 나빠서 착과수가 감소하고 심한 포기는 고사한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딸기 마름병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차Camellia sinensis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 2백만 ha 이상 재배를 하고 있다. 차 산업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병해충의 피해는 5~55%이며 심한 경우 100%의 경제적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해충에 의한 피해는 5천억 원에서 1조 원에 이른다. 차와 관련된 병해충은 차가 재배되는 위도별, 서식지별,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차나무에 발생하는 식물병은 잎, 가지, 뿌리 등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거나 동시에 나타난다. 잎에 많이 발생하는 식물병은 차탄저병, 떡병, 그물떡병, 차겹둥근무늬병, 신초고사증, 차붉은잎마름병, 갈색통원성병, 차갈색둥근무늬병(가칭), 잿빛곰팡이병, 회색곰팡이병, 흰병무늬병, 흑엽부병, 견사병, 백조병 등이 있다. 가지에 발생하는 식물병은 세균성 줄기마름병, 긴머리털병, 회색고약병 등이 있고 뿌리에 생기는 식물병에는 흰빛날개무늬병, 묘뿌리썩음병, 묘근부병 등이 있다. 차탄저병의 병원균Colletotrichum theae은 병반 내에서 주로 균사의 형태로 월동하고 다음 해 분생자를 형성하여 제1차 전염원이 된다. 분생자는 빗방울에 의해 비산 되고
후추는 후추나무의 열매로 후추나무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로 원산지는 인도 남부 Kerala로 알려져 있다. 열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후추를 생산하고 수출을 하고 있다. 75개 이상의 품종이 알려져 있으며 묘목 생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식물병에는 탄저병, 잎마름병, 시듦병, 왜화병(stunt disease) 등이 있다. 탄저병은 곰팡이균인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주로 잎에 감염되며 감염된 잎은 황색으로 변한다. 잎마름병은 곰팡이균인 Rhizoctonia solani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덥고 습한 조건에서 묘목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감염된 잎은 회색 무늬의 균사실이 퍼져 식물의 광합성 활동에 영향을 주는데 이 균사실은 이웃하고 있는 잎에 퍼져 전체적인 피해를 가져다준다. 줄기에 감염되면 어두운 황색의 병징이 생겨 줄기 전체로 퍼지며 결국은 줄기가 말라버려 나무가 죽게 된다. 시듦병은 곰팡이균인 Phytophthora capsici, Sclerotium rolfsii과 선충 Meloidogyne incognita, Radopholus similis에 의해 생기는
인도 대추는 유전적 다양성과 자생지의 특성으로 인도-말레이시아가 기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인도, 동남아시아, 열대 아프리카, 중동, 지중해, 카리브해 등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태양광이 강하고 건조한 기후의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질 좋은 과실이 재배되고 있다. 약 130종의 곤충이 해충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이 중 심식나방과에 속하는 Meridarchis scyrodes, 과실파리류 Carpomyia vesuviana와 Dacus correctus가 가장 많은 경제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깍지벌레 중 Maconellicoccus hirsutus, Peri ssopneumon tamarindus, 바구미과에 속하는 Aubeus himalayanus, Xanthochelus faunus, Myllocerus dentifer, M. blandus, Amblyrrhinus poricollis, 부전나비과에 Tarucus theophrastus, 밤나방과에 속하는 Achaea janata, Thiacidas postica, 굴벌레나방과에 Indarbela tetraonis, I. quadrinotata, 산누에나방과에 Anthea
무 시듦병은 위황병萎黃病이라고도 하며, Fusarium oxysporum이라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 강원도 고랭지 무 재배지에 발생이 증가하면서 문제 되고 있는 병이다. 병에 걸린 무의 증상 병에 걸린 무는 아래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생육이 불량해지며, 결국에는 포기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주로 생육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파종 2~4주 후부터 발생된다. 포장 조건이나 기상에 따라 병 진전 정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감염된 식물체가 몇 달 동안 죽지 않은 채 불량한 생육을 나타내기도 한다. 병에 걸린 뿌리를 잘라보면 물이 이동하는 도관부가 암갈색으로 변색되어 띠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무 생육 초기에 감염되면, 잎은 건전한 잎에 비해 생육이 부진하여 잘 자라지 못하며, 아래 잎은 떨어진다. 또한 뿌리는 건전 뿌리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다소 움푹 들어간다. 병든 뿌리를 절단해 보면 중앙 부위에 갈변 증상이 나타난다. 생육 중기 이후에는 잎이 노랗게 변색되며 점차 전체로 확대된다. 병든 뿌리의 백색 표면은 멍이 든 것처럼 다소 검게 변한다. 뿌리를 잘라보면 어린 무에서 중앙 부위가 변색되는
강황은 초본과 식물로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일본, 한국, 중국, 스리랑카, 네팔, 동서아프리카, 남태평양군도, 말라카시, 중앙아메리카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작물이다. 처음에는 염료로 이용되거나 민간 의료용 약초로 이용되어왔다고 한다. 인도에는 40-45종, 태국에는 30-40종의 강황이 있으며 다른 열대 아시아 국가에도 다양한 강황이 존재하고 있다 강황 생육에 영향을 주는 해충은 59종 이상이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나비목에 복숭아명나방Conogethes punctiferalis, 수염나방과Spilosoma obliqua, 뿌리줄기rhizome을 가해하는 깍지벌레Aspidiella hartii, 총채벌레의 일종인 Panchaetothrips indicus, 권연벌레Lasioderma serricorne, 방패벌레과에 속하는 Stephanitis typicus, 팔랑나비과에 속하는 Udas pes folus, 풍뎅이류Holotrichia sp가 있다. 주요 식물병으로는 Colletotrichum capsici에 의한 잎점무늬병, Pythium graminicolum, Pythium aphanidermatum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