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순나방 병원균 : Grapholita molesta Busck *형태 성충은 길이가 6~7㎜이고, 앞날개 빛깔이 암회갈색인 작은 나방이다. 알에서 막 깨어난 유충은 머리가 흑갈색이며 가슴과 배는 유백색이다. 유충은 자라면서 자황색으로 변한다. *피해증상 유충이 새순과 과실 속으로 뚫고 들어가 조직을 갉아 먹는다. 4~5월에 1세대 성충이 발생하여 각종 과수의 신초와 잎 뒷면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신초의 끝부분으로 먹어 들어간다. 또한 유충은 과실의 꽃받침 부분으로 침입하여 과실 속을 먹는다. *발생생태 연간 4세대 발생하고 노숙유충으로 거친 껍질 틈이나 과수원에 버려진 봉지 등에서 고치를 짓고 월동한다. 1세대 성충은 4월 중순~5월 상순, 2세대는 6월 중하순, 3세대는 7월 하순~8월 상순, 4세대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발생한다. 1∼2세대는 주로 복숭아, 자두, 살구 등의 신초나 과실을 가해하며 3~4세대는 사과와 배의 과실을 가해한다. *방제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알이 부화하는 시기인 4월 하순~5월 상순, 6월 중순, 7월 하순 및 8월 하순에 각각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 자세히 게재
노균병 (Downy mildew) 육묘장은 대부분 환경조건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일반 재배농가에서처럼 노균병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온도차이가 심한 겨울철에 육묘장 내부의 습도가 높아지는 조건에서는 오이, 멜론, 참외에서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가을 배추 육묘하는 과정에서도 밀식하여 재배할 경우에 노균병 피해가 확인되기도 한다. 작물에 따라 노균병 병징이 다르며, 피해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가. 병징 노균병은 주로 오이에서 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지만, 참외, 멜론 등 박과채소에서도 발생하고, 가을철 배추 육묘에서도 노균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잎의 앞면에 옅은 황색을 띄며, 뒷면을 보면 수침상으로 각진 병반을 형성한다. 오래된 병반에서는 잎 뒷면에 이슬처럼 보이는 곰팡이가 다량 형성된다. 특히 오이에서는 회색 내지 짙은 갈색의 곰팡이를 형성하고, 배추노균병의 경우 흰색의 곰팡이를 형성하는 등 작물에 따라 병징의 차이를 보인다. 나. 발생생태 육묘장의 재배조건에서는 비교적 노균병이 흔히 발생하지 않으나, 오이의 경우 노화된 묘가 방치되는 경우에 발생이 쉽다. 특히 바깥 기온이
채소작물 육묘기에 발생하는 뿌리썩음병의대표적인 증상은 줄기의 지표면 가까이에서 발생하여 어린 묘의 줄기가 연화(軟化)되고 잘록해지면서 말라죽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흔히 모잘록병또는 입고병(立枯病)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생육기에 주로 발생하는 입고병은 후사리움(Fusarium)이나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채소 육묘과정에서 발생하는 입고증상의원인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피씨움(Pythium)이라는 수생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뿌리가 수침상으로 썩는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뿌리썩음병으로구분하여 부른다.팜마켓매거진 7월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한경숙 농업연구사
감나무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는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등이 있다. 해충으로는 감나무의 줄기에 손상을 주는 명나방류, 애기유리나방 등과 과실에 손상을 주는 감꼭지나방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이들 병해충의발생 및 방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탄저병 방제비용 절감 비법 탄저병(炭疽病)은 발병되면 방제가 어렵다. 특히 생육 중·후반기인 7월 이후부터는 수관 내부가 복잡해져 약제 방제로는 완전방제가어렵기 때문에 생육초기 예방 위주로 방제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금년에 탄저병 발생이 심했던 과수원은 내년의 방제를 위해 수확 후 낙엽을모아 땅속에 매몰하거나 태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확이 끝났더라도 이와 같이 사전에 전염원을 줄여주는 것이 내년 방제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된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마경복 연구사
감나무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로는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감나무의 줄기에 손상을 주는 명나방류, 애기유리나방 등과 과실에 손상을 주는 감꼭지나방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이들 병해충의 발생 및 방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팜마켓매거진에서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마경복 농업연구사로부터 감나무 주요병해충 관리에 대해 7월호에 자세히 게재한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자세히 게재
포도호랑하늘소(Xylotrechuspyrrhoderus Bates)(1) 형태성충은 11~15mm 정도의 작은 하늘소로서 몸 색깔은 검은색이며 머리는 적갈색이다. 날개에는 3개의 노란 띠가 있다. 유충은13~17mm 정도로 머리 부분이 뭉뚝하며 황백색이다. (2) 피해증상줄기에 있는 눈 부분으로 유충이 뚫고 들어가 목질부를 가해하므로 피해 받은 줄기 윗부분은 말라 죽는다. 5월경 가해부위에 수액이 흘러나와 초기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피해가 진전되면 바람이나 작업 중에 가해진 물리적인 힘에 의해 피해부위가 꺾이고, 피해가 심한 경우 거의 수확을 못할 정도로 손실을 입힌다.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점무늬병은 토마토와 고추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토마토 유묘에서 발생한 점무늬병은 정식후에도 피해를 주기도 한다. 토마토 점무늬병은 일반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병은 아니다. 그러나 종자전염성으로 알려진 점무늬병에 감염되면 육묘단계에서 심하게 발생하여 피해가 커진다. 초기 방제를 실패할 경우 토마토 재배농가까지 감염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징과 발생 특징을 알고 초기에 방제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세균에 의한 세균점무늬병과의 병징을 구별함으로써 병진단에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가. 병징육묘중인 토마토 잎에 주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1~2㎜의 작은 갈색 점무늬를 형성한다. 병반이 진전될수록 암갈색의 불규칙한 점무늬로 확대되고, 서로 합쳐져 잎이 말라죽기도 한다. 병반 가운데는 회갈색을 띠며 자세히 들여다보면 회록색의 곰팡이 덩어리를 관찰할 수 있다. 환경조건에 따라 병징의 차이가 심하다. 특히 다습한 조건으로 관리되는 육묘상에서는 식물체 전체에 발생하기도 한다. 일부 육묘장 및 농가에서는 세균점무늬병(병원균 : Xanthomonas perforans)과 혼동하여 초기에 방제를 잘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 잿빛곰팡이병[灰色黴病]1) 피해증상생육초기에는 잎에 부정형의 검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꽃은 부패하거나 건조되어 떨어진다. 성숙한 과실에서는 병원균이 상처 또는 표피를 통해 직접 침입하여 전체 포도송이를 감염시킨다. 감염과 부패속도가 빨라 검붉은 색을 나타내며 습도가 높으면 파열되어 표면에 회색의 곰팡이가 형성된다.2) 발생생태병원균은 부생성이 강하기 때문에 노화되거나 죽은 조직과 휴면하는 한편, 또는 표피 속에 존재하면서 균핵과 균사의 형태로 월동한다. 봄이 되면 이들로부터 분생자를 형성하여 전염원이 되며 빗물과 바람에 의해 비산, 감염된다. 병원균은 과피의 약한 부분 또는 상처 부위를 직접 침입한다.병반에서 형성된 분생포자가 2차 전염원이 되며 배수가 불량하거나 다습한 하우스 재배에서 발생하기 쉽고 노지재배에서도 개화 전후 고온 다습할 때 많이 발생한다.3) 방제방법질소과잉을 피하고, 과원은 배수가 잘되게 한다. 하우스 재배에서는 개화기 전후에 환기를 충분히시켜 습도를 낮추어야 한다. 병든 과립은 제거하여 땅 속에 묻어야 한다. 개화 직전부터 낙화직후까지 약제를 살포한다. 여러 작물에 나타나는 잿빛곰팡이병은 특히 약제저항성 균이 잘 나타나므로 계통이 다
최근 배 과수원에서 문제가 되는 주요 해충관리 가운데 위해 나방류 해충의 경우, 성페로몬 예찰과 교미교란제가 이용되고 있다. 꼬마배나무이와 깍지벌레류의 경우 발육모형에 따라 발생시기 예측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것은 배 해충종합방제 차원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 또한 살충제에 대해 약제저항성을 막기위해 살충제 작용점에 따른 분류정보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이다. 무엇보다 초기 해충밀도를 줄이고 방제효과를 현저하게 높일 수 있도록 적기방제와 더불어 수확시기까지 안전하게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기준을 지키는 것은 필수적 사항이다. 배 과원 관리에 있어 가장 신경써야 할 해충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가. 꼬마배나무이약충과 성충이 주로 잎을 가해하지만 피해가 심한 경우 봉지 속에 들어가 과실을 가해하기도 한다. 즙을 빨아 먹으면서 감로(甘露)라고 하는 끈적한 배설물을 분비하는데, 그 부분에 이차적으로 그을음병균이 기생하여 잎과 가지가 검게 그을린 것처럼 보이게 된다.과실에 피해를 받으면 그을음병과 과피얼룩병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한편 약충이 즙을 빨아 먹을 때 배나무 속으로 타액을 주입하게 되는데 이 타액을 통해 마이크로플라
조팝나무진딧물 학명: Aphis citricola van der Goot잎을 말지 않고 새로 자라 나오는 잎으로 옮겨서 가해하므로 신초에 다 발생하여도 사과의 생육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5월 하순~6월 중순까지 신초의 어린잎에 다 발생하며 밀도가 급증하면 배설물인 감로가 잎이나 과실을 오염시키고 그을음 병균이 되어 검게 더러워진다.사과나무의 신초 잎이 급격히 자라는 시기인 5월에 예찰을 시작한다. 밀도가 낮은 경우 가급적 기다렸다가 적과 등 작업 개시 전에 급격히 발생할 때만 카바메이트계나 유기인계 농약을 5월 하순~6월 하순에 1~2회 살포한다. 7월 중순부터는 사과원 밖으로 이동 분산하며 먹이로 적당한 가지가 부족하여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조팝나무진딧물을 대상으로 살충제를 살포할 필요는 없다. 복숭아순나방 학명: Grapholita molesta (busck)유충이 새순과 과실 속으로 파고 들어가 조직을 갉아먹는다. 과실의 경우 주로 꽃받침 부근에서부터 먹어 들어가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 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 부위에는 진과 배설물이 배출되어 쉽게 발견할 수 있다.해마다 피해가 많은 과원은 봄철 나무줄기의 거친 껍질을 벗겨서 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