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3일,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와 협력해 기본 회화, 안전 수칙, 농작업 관련 실무 용어 등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한국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년부터 공사 이에스지(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며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6월 13일(금),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과 함께 안동 전통음식 ‘전계아(煎鷄兒)’를 주제로 한 쿠킹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동찜닭의 원형으로 알려진 ‘전계아(煎鷄兒)’를 소개함으로써, 500여 년간 이어져 내려온 안동 지역의 전통 조리법과 그 속에 담긴 정신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계아는 1500년대 초 저술된 우리나라 최고(最古) 조리서 『수운잡방』에 기록된 닭 요리로, 참기름에 지진 닭을 간장 등의 양념에 졸여낸 음식이다. 오늘날 안동찜닭의 원형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설월당 종가 김도은 종부가 전계아 조리 시연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며 전통 한식의 깊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전통음식의 원형을 발굴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전통음식을 재조명함으로써 한식의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는 안동 음식을 주제로 한 ‘수운잡방에서 K-Food까지’ 전시가 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옥수수를 재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병을 안내하고, 제때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깜부기병= 옥수수 재배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이어짓기(연작)할 경우, 특히 많이 발병한다. 초기에는 하얀 막에 쌓인 작은 혹이 형성되고, 병이 심해질수록 혹이 커지며 막이 터져 흑색 가루와 같은 곰팡이가 생긴다. 보통 6월 중순부터 많이 발병하며, 꽃, 잎, 씨알(종실), 줄기, 땅속줄기, 심지어 뿌리 부분까지 해를 입힌다. 병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처리하고, 병이 연속해서 발생하는 재배지는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하거나 일정 기간 재배를 멈추는 것이 좋다.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골을 만들거나 이랑을 높여 물 빠짐이 잘 되게 한다. 깨씨무늬병= 옥수수 잎에 발생하며, 폭 0.5㎝, 길이 1∼2㎝의 타원형 담갈색 깨씨 무늬가 생긴다. 병이 심해질수록 병징이 커지고 잎이 마르며 알곡과 자루가 썩는다. 내륙에서는 고온다습한 여름(6~8월)에 주로 발병하고, 재배 시기가 빠른 제주에서는 터널재배 시 터널 내 고온 현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병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방제하고, 병든 식물체는 제거 후 태운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유기농데이를 기념해 12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2개소에서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의‘유기’와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추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상추 등 인기 친환경농산물 20개 품목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적상추, 청상추, 청경채, 깻잎, 모둠쌈, 미나리, 부추, (흙)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고구마, 감자, 깐마늘, 백오이, 청양고추, 오이고추, 양파, 완숙토마토, 대추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농협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자재유통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자재 계통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 ▲자재별 계통이용률 현황 ▲신사업 추진 및 마케팅 전략 ▲물류개선 재고관리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영농자재 계통공급 확대를 위한 경쟁력 있는 ICT 기자재 발굴·공급과 농협 자재판매장 현대화·운영 활성화 지원책 마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효율적인 영농자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전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인 실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중한 분의 결혼식, 우리 꽃으로 만든 화환으로 사랑과 축하의 마음을 전해주세요. 결혼식 후에는 화환에 꽂힌 꽃을 나누며 마음도 나눠주세요”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홍보사업 ‘화환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화환 문화홍보 포스터는 “마음을 나눕니다.”는 주제로 결혼식장 축하용 화환과 장례식장 근조용 화환용 두 가지로 제작됐으며 “100% 생화로 만들어진 화환으로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축하용 화환은 예식 후 화환에 꽂힌 꽃을 혼주와 하객들과 나누며 ‘사랑과 축하의 마음도 나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관석 화환문화개선사업단 단장(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이사)은 “현장 활동을 해 보면 김해 지역뿐만 아니라 일선 시군 예식장에서도 결혼식 후 화환의 꽃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아름다운 화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조금협의회는 화환 문화 개선 포스터를 전국 1,200여개의 결혼식장과 1,100여개의 장례식장에 발송해 부착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화환문화개선사업단 농가들과 직접 주요 도시 소재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을 방문해 부착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경지 침수와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장 주재로 ‘장마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장마철 재해예방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본사와 지역본부, 사업단의 재해 대응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김인중 사장은 “수해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찰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선제적으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인중 사장은 재난상황 비상근무와 보고체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며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대응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모든 상황에서 인명보호를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변 시설물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완벽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3,427개 저수지를 포함한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이들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0% 수준으로, 약 12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휴가를 보내려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여행 전 준비 사항과 여행지 정보 등을 소개하고, 무더위에 대비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반려견과 함께 휴양림을 찾고 싶다면,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안내되어 있으며, 누리집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지역별 인기 여행지, 성격유형별 추천 여행지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여행 시 차량으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2시간마다 휴게소를 들러 배변 및 휴식 시간을 확보하고,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므로 짧은 시간이라도 차 안에 혼자 두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낯선 장소에서는 반려견이 돌발 행동을 할 수 있으니, 목줄(리드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 또는 동물보호센터, 동물보호 상담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국가별 검역 절차와 요구 사항이 다르고 질병 상황에 따라 변경되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6월 12일부터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2022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실시된 베타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등의 검증을 완료하였다.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은 기능성원료 개발에 필요한 지식 및 실무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종사자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필수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교육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으로 기본 교육을 먼저 이수한 뒤, 이해가 어려운 내용을 플랫폼에 질문하면 이를 중심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학습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원료의 기능성·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설계 등 원료 개발에 필요한 내용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신청을 위한 제출자료 작성법까지 실무 전반을 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4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년 태국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TFBO 2025)’에 참가해 K외식의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TFBO(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25)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 사가 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대거 집결했다. aT는 부대찌개, 김밥, 떡볶이 등 K-푸드 대표 메뉴를 내세운 8개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개장과 동시에 ‘한국관’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은 다양한 시식 행사와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K외식의 맛을 느끼고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등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로제 떡볶이, 짜장밥 등 현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메뉴를 선보인 시식 행사 때는 박람회장 입구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연출돼,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관’을 찾은 태국인 핌은 “평소 좋아하는 K-POP 스타의 브이로그에서 떡볶이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