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는 석류과(Punicaceae)에 속하고 석류과는 석류(Punica granatum), 야생석류(Punica propunica)의 1속 2종으로 나눈다. 다만 야생석류는 여러 가지 습성이 석류와 달라서 다른 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석류 중에서 왜성을 나타내는 종류를 왜성석류로 구분하고 보통 석류와 비교하여 가지가 가늘고 잎이 좁으며 꽃과 과실의 직경이 3~4㎝로 작다. 종자를 파종해서 당년에 개화 결실에 이르는 일세一世 석류는 왜성석류 그룹에 속한다. 중국에서는 석류를 꽃이나 과피색, 꽃잎의 다소, 나무 특성 등에 따라 다시 7개 변종으로 분류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석류 분류와 수입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양파를 매년 같은 밭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따른다. 양파는 다른 작물에 비해서 연작으로 인한 기지현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연작으로 인한 기지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양파 주산지에서는 수십 년 동안 양파를 계속 재배하고 있는 밭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작으로 인한 노균병, 잎마름병의 발생이 심해지고, 너무 많은 퇴비와 화학비료를 매년 시용함에 따라 염류 집적에 의한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토양에서 염류농도가 높으면 식물체는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또한 양분흡수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생육이 정지된다. 양파에서는 염 농도가 2.0dS/m 이상이 되면 수확량이 감소된다. 모상 밭 토양에 비료성분이 과다하게 되면, 씨앗의 발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싹이 나왔더라도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양분과잉으로 뿌리의 성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양분이 적은 토양에서는 퇴비와 비료를 가능한 넉넉하게 넣어주는 것이 양파의 수확량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5~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퇴비와 비료를 과잉으로 시용하게 되면 유기물과 무기성분의 축적이 많아져서 오히려 수확량을 떨어뜨리게 된다. <팜앤마켓매거
화 작약은 전국적으로 13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이 중 90% 정도를 강진군에서 재배하고 있고 경기도 화성시, 충청도, 경기도 포천, 전남 화순 등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지 절화 작약 홍수 출하에 의한 가격 하락이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진군은 노지 재배 절화 작약 재배 포장에 간이형 비가림하우스 설치 지원을 통한 출하시기 조절로 출하시기와 출하량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본 실증 포장은 2018년 10월 간이 비가림 하우스 설치를 완료하고 2019년 1월 보온 처리를 위한 비닐 피복을 완료했다.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당 80g의 백색 일라이트부직포를 피복했다. 사라버넷 1중 비가림하우스+일라이트부직포 설치구는 2018년 노지 재배 보다 20일 정도 빨리 출현하였고, 부직포 미설치구도 15일 정도 생육이 빨랐다. 40~45일간 백색 일라이트 부직포를 피복하고 비가림하우스 측창을 닫아 보온함에 따라 피복 내부 잡초 발생이 많아져 부직포 피복 전 잡초 발생 전 처리 제초제 살포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3월 16일 전 구간 부직포 철거를 완료한다. 비가림하우스 주변 노지 사라버넷은 2018년에 비
시원시원한 오이는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100g당 9kcal로 칼로리가 낮은 맛있는 오이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 온도, 광, 공중습도, 탄산가스, 토양관리 등이 궁금하다. 지난호에 이어 오이 환경과 생육 등에 대해 알아본다. 오이는 1년생 초본으로 과채류 중 저온성 작물이지만 내한성이 약해 10~12℃ 이하에서는 생육이 크게 억제되며 0~2℃ 정도에서 얼어 죽는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로 구분되며, 배축과 줄기에서는 부정근이 잘 발달하기 때문에 삽목이 잘 된다. 그러나 뿌리의 대부분은 지표 표면에 분포하는 천근성이며, 뿌리가 잘린 후에는 재생력이 약하고 목전화木栓化가 빠르기 때문에 이식성이 낮다. 특히 화북형은 화남형에 비해 근군의 발달이 나빠 이식재배에 부적당하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표피는 털로 덮여 있고 잘라보면 4~5각으로 되어 있다. 줄기의 겨드랑이 눈에는 덩굴손이 맺히는데 덩굴손은 곁가지와 잎이 변형된 것으로 접촉자극에 반응하면서 덩굴을 지지하고 유인해 준다. 잎의 광합성 능력은 생장점 아래로부터 15~30마디 위의 잎, 전개 후 20~30일 사이의 잎이 가장 높고,45일 후면 광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꽃은 암수꽃이 같은 포
배 과수원 토양의 이상적인 물리성은 유효 토심이 60cm 이상 되고 산중식 경도계로 토양경도가 20mm 이하로 부드럽다. 토양의 삼상구조 중 기상이 15% 이상으로, 투수속도가 0.4mm/시간 이상으로 1일에 100mm의 강우가 내려도 침수 위험성이 적은 곳이 적당하다. 또한 보수력이 풍부한 양토~식양토가 적당하다. 토양의 화학성도 배나무 생육에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그 중 토양반응(pH)은 미산성 조건인 pH 6.0~6.5 정도가 적당하다. 치환성 양이온의 함유비는 칼슘이 65%, 마그네슘이 15%, 칼리가 5% 정도로 염기포화도가 80% 정도일 때가 가장 좋은 조건이 된다. 배 과수원에서 깊이 갈고 유기물을 투입하면 토양의 굳기, 물 빠짐이 좋아지고 기상(氣相) 부분이 증가되며, 보수력이 증대되어 유효수분함량이 높아지므로 가는 뿌리의 발생을 좋게 한다. 가는 뿌리가 많이 발생되면 양ㆍ수분의 흡수가 증대되어 수량 및 평균 과중이 증대되고 수세가 안정되어 품질이 향상된다. 배 과수원의 토양개량 방법은 폭기식 심토파쇄와 소형굴삭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심경 후 유기물(퇴비), 석회 등을 시용한다. 수령, 재배양식, 과수원의 위치, 토성에 따라 윤구식 또는 도랑식을
애벌레는 전체적으로 녹색바탕에 양측 면으로 짙은 쑥색 줄과 검은 반점이 여러 개 찍혀있다. 애벌레는 불빛을 싫어하고, 방해를 받으면 머리를 안으로 감추는 습성이 있다. 흙속에서 번데기가 되고, 5~6월에 우화하며, 10월까지 피해를 준다. 기주범위가 넓어 채소, 과수, 화훼류 등을 가해하고, 과실은 어릴 때부터 수확기까지 구멍을 뚫으면서 먹는다.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거나 가해를 받은 식물 또는 배설물을 관찰하여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곧바로 과실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적기에 약제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약제 살포 적기는 알에서 깨어난 어린 애벌레시기이며, 과실 속으로 들어가면 방제효과가 낮아진다. 어른벌레는 알을 새잎이나 신초에 산란하므로 솎은 신초나 잎은 수거하여 외부에 묻거나 태워야 한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작약 꽃은 내한성 다년초로써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절화로 이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용 및 정원용으로 재배되어 오다가 최근에 절화용 겹꽃 품종도입되어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절화 작약의 품종은 다양하다. 작약 꽃은 개화기간이 짧고 늦은 봄에 1회만 생산되지만, 구미와 일본에서는 온실촉성재배로 절화의 조기출하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도 재배법 개선연구를 비롯하여 화훼 및 약용에 대한 선발, 육종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약 절화는 수명이 짧아 재배농가는 물론, 수송이나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작약 꽃은 5월 중하순에 피는데 이때 꽃봉오리 크기는 품종팀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보통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개화시에는 47mm정도 된다. 꽃봉오리 크기 21mm정도 되면 노지에 그대로 두었을 때 10일 정도 지나면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하나 꽃봉오리가 27mm이하일 때 즉, 너무 일찍 자르면 개화하지 않거나 개화율이 낮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절화하면 수명이 짧다. 작약의 절화적기는 절화 수명과 개화정도 및 수송기간을 감안할 때 꽃봉오리 크기가 30~34mm정도로 꽃잎이 벌어지기 3~4일 전에 절화하는 것이
지난호에 이어 작약의 병해충 발생과 방제 등에 대해 게재하고자 한다. (2) 엽반병(반점병, 그을음병) 개화기때 발생하여 8~9월 잎이 고사하기 전 가장 많이 발생하며, 잎에 원형의 흑 갈색 윤문상 병반이 생기고 그 위에 검은 곰팡이가 발생한 후 말라죽는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발병기에 만네브다이센 500~600배액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3) 아고병(芽姑病) 촉성재배와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고 새싹이 자라기 시작할 때 병균이 침입해 갈색병반이 생겨 썩는다. 발아 초기부터 동수은제, 다이센 등을 살포해 방제하고 고온다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흰가루병 잎에 흰가루 모양의 곰팡이가 생기며 심하면 잎이 퇴색한다. 가을에 많이 발생하 며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고, 환기가 불량하며, 일조량이 부족하고, 질소비료가 과 다하면 발생이 심하다. 시설은 환기를 잘해주며 오티바, 트리후민, 훼나리, 포리 옥신 등을 살포해 준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무름인편은 영어로 여러 가지 이름(translucent scale, lethery scale, watery scale)으로 불려진다. Solberg는 1997년에 물렁한 인편(watery scale) 장해를 가죽 빛깔 인편(lethery scale)과 투명한 인편(translucent scale)으로 구분했다. 가죽빛깔 인편은 두텁고, 검은 색의 수분이 많은 인편이 건조한 겉껍질과 속껍질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이고, 주로 수확하기 전에 밭에서 시작된다. 반면에 투명한 인편은 물을 머금은 것처럼 보이지만, 바깥쪽 속껍질의 중간이나 위 부분에서 처음 시작되는 다육질의 인편으로 나타나며, 수확작업과 큐어링 과정(인위적인 건조에 의한 치유과정)에서 일어난다. 피해는 장기 저장 후에 더욱 심해지고, 시큼한 냄새가 나고 회갈색을 띠며 구 전체로 퍼져 나간다. 가죽빛깔 인편은 수확기에 다다랐을 때에도 관찰이 되며 증상이 약간 나타나는 것은 고온에서 건조처리를 하면 사라지기도 한다. 무름인편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산도가 정상적일 때 5.9에서 6.4로 약간 올라가는데, 식물체에서 과도한 이산화탄소 농도 독성과 관련된 특징이다. 뒤에 다시 산도는 4.1로 내려가고 에탄올 농도가
(가) 생육기의 저온 맹아 후 저온을 받으면 줄기가 짧고 가늘어지며, 봉오리 발육이 정지되어 정상 개화율이 낮아진다. 0℃에 9시간, -2℃에 3시간 있으면 피해를 받으며 봉오리가 나온 10일 후에 가장 많이 피해를 받는다.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일출~저녁까지 한랭사를 피복하여 직사광선을 막아 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 토양수분 작약재배에서 지하수위가 높은 곳은 부적당하다. 꽃봉오리가 나온 직후에 건조하면 초장 신장이 억제되고 정상 개화율이 낮아지며, 생육후기에도 회복되지 않는다. 또한 출뢰 후~착색기에 봉오리가 생육하지 않거나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는 것이 많아지므로 출뢰 직후부터 20일 동안은 건조방지에 노력한다. <팜앤마켓매거지 3월호>에서 작약의 생리장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