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중에 있는 후벽포자가 주 전염원이다. 뿌리를 침입하여 발생 및 전염된다. 모주의 도관 내에 존재하던 균이 런너를 통해 자묘로 이동하여 전염원이 된다. 발병 적온이 28℃인 고온성 병이다. 육묘 시에는 7~8월, 촉성재배시 정식 후 9~10월, 반촉성재배시 2월 이후, 노지재배에서는 5월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토양산도(pH)가 낮을 때, 염 농도(EC)가 높을 때, 사질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새잎이 황록색이 되고 작아진다. 3소엽 중 1소엽만이 작은 짝엽이 되어 나온다. 근관부, 엽병이 일부 갈변되어 있거나, 주 전체의 생육이 불량하다. 피해포기의 관부나 엽병을 절단하면 도관의 일부 또는 전체가 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하얀 뿌리는 거의 없이 흑갈색으로 부패한 것이 많다. 육묘 시 모주에 발생하면 런너 수가 적어지고 런너의 새잎도 기형으로 된다. 수확기에 발생하면 착과수가 적고 과실비대도 나빠진다. 무병 포장에서 채묘한다. 무병묘 확보를 위해 본 포장 정식 후 발생하는 굵고 건전한 자묘를 포트로 받아 다음해의 육묘용 모주로 이용한다. 노지포장은 연작을 피하고, 토양이나 재사용 상토는 태양열 토양소독이나 상토소독 후 정식한다. 토양이나 상토는 pH가
과실 표면에 보라색 반점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통 성숙기가 가까워지면서 과실 껍질의 녹색이 옅어지기 시작할 즈음에 갑자기 발생한다. 얼룩무늬는 일정하지 않은 크고 작은 형태로 다양하며, 과피색도 여기 저기 녹색이 남아있는 엷은 보라색에서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까지 다양하다. 자반증 발생은 보통 강한 햇빛을 받는 부분에 달려있는 과실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 온도, 수세,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며 대방, 서수 품종에 발생이 심하고 대과종에서는 대부분 발생한다. 노지재배보다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심하다. 무목, 장기조생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방지대책 어린과실 때부터 봉지를 씌워서 재배하면 피해를 예방이 가능하다. 자반증 발생이 심한 대방 품종의 경우는 차광률이 높은 파란색이나 녹색 이중착색 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시설재배에서 착색기에 온도가 높을 경우 발생을 조장하므로 환기 등을 철저히 하여 시설내 온도를 낮춰주는 온도관리가 중요하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도 자반증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다 착과하지 않도록 하고 건전한 수세를 유지한다. 일소과 발생 상태와 원인 햇볕에 의한 일소증상은 착색기 이전의 녹색인 과실에 발생한다. 비교적 가벼운
발병 조건 및 전염원 고온 다습(25~35℃) 하고 장마 시기인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육묘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정식 후인 9월 중하순부터 1화방이 출로 되는 시기(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잠재 감염주와 이병 잔재물이 1차전염원이다. 강우나 관수에 의해 포자가 이동하여 2차전염원이 된다. 병징 런너runner와 엽병에서 발생하며, 분홍색의 분생자층을 형성한다. 크라운부에 침입하면 바깥 부분에서 안쪽으로 갈변된다. 재배적 방제 비가림 재배를 한다. 점적관수나 저면관수를 병행하여 방제효과를 높인다. 건전한 모주를 선택하고 벤치 위에서 포트 육묘한다. 특히 육묘 기간 중에는 하우스 환경 관리가 중요한데 고온과 과습이 되지 않게 유지한다. 피해주와 피해경엽은 바로 제거한 후 비닐백에 밀봉하여 고온처리한다. 화학적 방제 치료보다는 예방적으로 살포할 때 더 효과적이다. 크라운 부위까지 충분히 묻도록 약제를 엽면살포한다. 또 딸기묘 정식 및 삽목 육묘 시 살균제(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2,000배, 10분)에 딸기묘 전체를 침지하여 심으면 방제효과를 높인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의 남명헌 연구사의 딸
곤달비 번식에는 실생번식과 영양번식이 있다. 실생번식은 일명 유성번식이라고도 하며 유전형질이 잡종성으로 개체마다 다른 형질이 발현되므로 균일하지 못하다. 영양번식은 무성번식이라고도 하며 유전적 형질이 동일해서 같은 형질이 발현되므로 매우 균일하며, 곤달비는 주로 영양번식에 의해 재배되고 있다. 실생번식 곤달비는 유전적으로 화기구조가 웅성불임이어서 자가수정 방법으로는 거의 임실되지 않는다. 곰취 등 화분친을 이용할 경우 1화경당 7~12립 정도를 얻을 수 있는데 임실율은 0.5% 미만에 불과하다. 농가에서 재배를 목적으로 한 종자 채종보다는 교배육종을 위한 방법으로 중요시된다. 개화 곤달비의 추대는 전년도 묵은 뿌리로부터 발생되는데 화아는 이미 전년도에 형성되어 있다가 이듬해 3장의 근출엽이 출현한 다음 꽃대가 발생하고 추대하여 개화하며 시기적으로 7~9월이 개화시기에 해당된다. 꽃은 무한화서로 아래에서 위로 피며 1개의 꽃대에는 30여 개의 소화를 형성하며 완전히 꽃이 피고 지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15~2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곤달비의 재배법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배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현재 재배하고 있는 품종의 경제성이 낮아 새로운 품종으로 바꾸고자 할 때 높이접에 의한 품종갱신을 할 경우가 있다. 높이접 갱신의 형태로는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품종의 모든 가지를 절단하고 일시에 높이접을 실시하여 1년 만에 갱신을 완료하는 일시갱신과 한 과원을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몇 년에 걸쳐 높이접을 실시하는 점진갱신 방법이 있다. (1) 일시갱신 갱신대상 품종의 갱신하고자 하는 부위에서 한꺼번에 잘라내고 1년 만에 갱신을 완료하는 것을 일시갱신이라 한다. 일시갱신을 하면 수확물이 완전히 없어지는 해가 2년 정도 존재하나 수관의 구성이 빠르고 제반관리가 편리하나 큰 가지에 일소현상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나무의 세력이 급격히 떨어져 언 피해와 병충해 피해를 받을 위험이 커진다. 일시갱신에서는 주간 일시갱신법, 주지 일시갱신법, 부주지 일시갱신법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 원줄기 일시갱신 방법 대목의 원줄기 부위에 접목하여 자라 나오는 새가지를 원가지로 이용하는 갱신법을 원줄기 갱신이라 한다. 나. 원가지 일시갱신 방법 원가지를 갱신하는 방법으로 원줄기나 원가지 꼭대기를 남기고 절단하여 3~7본의
왜화재배에서는 성목수량을 올릴 때까지의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묘목으로 전면 개식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부란병이나 흰날개무늬병 등 결주가 많을 때는 묘목으로 전면 개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갱신 대상의 나무가 결주 없이 필요한 재식본수를 충족하고 있다면 접목갱신이 수량 확보가 빠르며 방법은 본지 3월호에 소개했고, 이번호는 접목방법에 대해 게재한다. 접목방법은 일반묘목을 만들 때와 같이 깎기접, 눈접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몇 가지를 소개한다. 깎기접切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접목방법이다. 접수는 1~2월에 채취하여 마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저온저장고나 지하실 등에 보관한다. 접목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중순경까지가 적기이다. 접수 다듬는 방법은 기부와 선단부는 버리고 중간부위의 충실한 눈이 있는 것을 이용한다. 대목 및 접수조제 방법은 아래 <그림2-5>와 같이 한다. 대목을 (1)의 화살표 방향으로 비스듬히 자르고, (2)와 같이 자른 면 가운데 부분에 접도를 대고 아래쪽을 곧게 2cm 정도 잘라 내린다. 접수는 길이 5~6cm 내외로 눈을 1~2개 붙여 절단하여, (3)의 ①과 같이 화살표 방향으로 자른
끈 유인은 측지를 제거하며 주지에 착과시키는 유인방법이다. 취청이나, 다다기오이 재배시 적합하다. 합장식은 노지나 조숙재배에 적합한 형태이다. 나무나 대나무를 이용하여 지주를 세운 후 오이망을 이용하여 덩굴을 유인한다. 잎정리는 본엽에서부터 5엽까지는 제거하고, 떡잎은 본엽이 12~13매가 될때 제거한다. 또한 본엽이 25~35일이 경과된 잎은 광합성능력이 떨어지며 잎정리 작업은 보통 수확과 동시에 1~2 매씩 따준다. 아치식 유인재배는 줄기를 밑으로 내리는 끈 유인식이다. 재배할 경우 한 작기당 15회 이상의 과다한 노동력이 투하된다. 고랭지 기후 특성상(만상 : 5월 하순, 초상 : 9월 중하순) 단기간(7~9월)에 다수확의 경제적 유인방법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동고 5m, 측고 1.8m의 한국형 표준규격 비가림하우스내에 높이 180cm, 폭 120cm의 아치형의 지주를 2m간격으로 설치하고 가로 20cm x 세로 20cm의 오이망을 씌운 후 2조식으로 정식했다. 또한 고랭지의 알맞은 정식기를 찾기 위해 5월 15일, 6월 5일, 6월 15일로 두어 끈유인식과 아치식을 비교했다. 끈유인식은 원줄기에 착과시키며 아들덩굴은 모두 제거하였고 유인높이가 2m
온도 토마토는 고온에서는 생육이 빠르고 꽃눈분화 및 개화기가 촉진되지만 꽃수가 적고 꽃이 작다. 그러나 저온에서는 생육이 지연되어 초장이 짧으나 잎이 크다. 또 꽃눈분화 및 개화기는 늦지만 개화수가 많고 꽃이 크다. 이 때문에 고온에서는 비교적 작은 과실이 되고 저온에서는 자실수가 많고 과실이 크다. 주야의 온도 교차가 있는 것이 착과비대, 과실생산에 알맞다. 토마토 식물체의 정상적인 생장과 발달 그리고 과실 착과에 적합한 낮 온도의 범위는 21~29.5°C이고, 밤 온도의 범위는 15.5 ~21°C이다. 온도를 기초로 할 때 재배한계는 10.5°C이상, 30°C 이하이다. 토마토 잎의 적정온도는 20~22°C 사이이다. 광 토마토는 광포화점식물의 호흡 작용에서 빛을 더 강하게 비추어도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을 때의 빛의 세기이 7만 룩스로 강한 광선을 요구하는 작물이다. 약광 조건에서는 개화수가 적어지고 건전한 꽃가루가 적어서 착과가 불량하며 착과된 과실의 생육도 불량하여 공동과속빈 과실가 되고 착색도 불량하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토마토의 생산력은 일사량이 많은 봄, 가을에 높고 일사량이 적은 겨울에는 낮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우리나라 참깨 재배는 기계화가 활성화 되지 않아 참깨 생산비중 노력비가 64%를 차지하고 있어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노력비 감축이 핵심이다. 농진청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고 노력을 절감코자 무피복 기계화 일관체계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기술은 트랙터 줄뿌림기 → 트랙터 중경배토기(제초 및 배토효과, 도복방지) → 예취결속기 → 탈곡기 → 선별기 → 자동포장기를 투입했다. 일반적으로 관행은 10a당 123시간의 노력이 필요한 반면 무피복 기계화 일관체계 기술은 10a당 27.2시간으로 약 78%의 생력효과를 볼 수 있었다. 기계화 재배에는 내탈립성 품종이 필수적인데 꼬투리가 벌어져 있는데도 탈립이 되지 않는 참깨가 개발되어 있으나 숙기가 늦은 것이 그 흠이다. 내탈립, 다수성 품종인 수원 151호와 수원 152호는 보통 참깨(재배기간 3~4개월)에 비해 만생종이어서 우리나라 조건에 맞지 않은데 숙기가 빠르고 수량이 많다. 또한 수입산과의 품질차별화를 위한 양질의 품종을 육성함에 있어서 가공 등 특수용도의 양질 검정깨(건흑깨, 양흑깨, 경북1호)가 개발되어 보급 중에 있는데 이들 품종은 양질지방 산이 많고 항산화물질의 함량이 높은 품종이다. <팜&마
과실이 발육하는 과정을 보면 암꽃이 개화될 때까지 대부분 씨방의 세포분열이 종료되고 개화 후에는 분열된 세포가 비대 되어 가는데 세포의 비대는 세포질과 과즙이 축적되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과실이 정상적인 형태로 발육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포수가 많은 씨방이 만들어져야 하며, 큰 씨방이 형성된 후에는 분열된 세포에 어떻게 하면 많은 동화물질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동화물질의 전류·축적에 의해 세포가 증가되고 과실로서 자라게 된다. 과실 발육 과실이 발육 비대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며 개화되어 수분 · 수정된 후 종자가 형성되면 종자에서 오옥신이 생성되고 자방 내에 오옥선 농도가 높아짐으로써 과실로의 양 · 수분 흡수가 이루어져 비대가 된다. 그러나 오이에서는 개화 전부터 씨방 내에 오옥신을 함유하고 있어 수분이나 수정이 되지 않아도 오옥신이 생성되어 자방이 비대한다. 씨방 내에 오옥신의 생성이 적어지면 양·수분의 흡수가 씨방 내로 약하게 흡수되어 비대 되지 않고 황화되어 고사하는 소위 생리적 낙과가 발생한다. 씨방 내의 오옥신 농도가 높아도 보내질 양분 즉 탄수화물이나 무기성분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면 과실 비대가 이루어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