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무늬병 Entomosporium mespili 잎 표면에 작은 갈색의 둥근 점무늬가 생기면서 주변에 노란 달무리가 나타나고 병반이 확대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무늬 안쪽은 회색으로 변한다. 가장자리는 적갈색으로 변하며, 노란 달무리가 다소 남는다. 또 점무늬가 많이 형성된 잎은 일찍 떨어지고, 수세를 약화시킨다. 주로 묘목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모아서 소각한다. 갈색무늬병 가칭, Pseudocercospora eriobotryae 초기 병징은 노란 달무리를 지닌 작은 갈색반점이 생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확대되며, 원형의 짙은 갈색반점이 된다. 점무늬가 많이 생긴 잎은 약해지고, 일찍 떨어진다. 또 주로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한다. 5월 중순~6월 상순에 발생을 시작하고,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다가 8월 상순 발생량이 유지되거나 감소한다. 1차 전염원인 병든 잎을 제거하고, 적절한 비배관리를 하여 수세를 좋게 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비파의 점무늬병, 갈색무늬병 등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피해증상과 발생원인 양파의 꽃눈 분화는 식물체의 크기, 온도, 영양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온도가 0~10℃로 며칠 동안 연속일 경우에 꽃눈의 분화가 유기된다. 또 이것보다 고온인 2~13℃에서는 특히 질소 부족에 의해서도 꽃눈은 분화할 수 있다. 추대성은 봄 파종 재배를 하는 장일형 양파에서는 저온기를 경과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장일형 품종을 가을에 파종을 하게 되면 추대성에 대한 도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가을에 파종하여 정식하는 단일형이나 중일형 품종보다 추대 발생이 훨씬 많아진다. 따라서 높은 추대율로 인해 장일형 품종을 가을에 파종하여 재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가을에 파종하여 재배하는 단일형이나 중일형 품종들은 겨울동안 저온기를 필연적으로 경과해야 하므로 추대가 잘되지 않는 방향으로 선발됐다. 단일형의 조생종 품종은 일찍 파종하여 큰 묘를 심는 재배가 되풀이되어 추대성에 대해서 엄격한 도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큰 묘를 심어도 추대하는 위험성은 낮다. 중일형의 중만생 품종에서는 일찍 파종하거나 큰 묘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추대성에 대한 도태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묘의 크기가 같은 조건에
태풍피해 증상 강풍으로 인한 비파나무가 쓰러지고 가지가 부러진다. 또 잎이 찢어지고 낙엽되거나 수분탈취로 인한 잎이 시들거나 고사한다. 착과 과실도 낙과하거나 상처과가 발생한다. 조풍(바닷물)으로 인해 잎이나 가지가 고사한다. 아울러 침수로 인한 습해가 발생한다. 기술적 대응 사전대책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나무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주를 세우고 끈으로 고정한다. 또 태풍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방풍벽이나 파풍망을 설치한다. 항구적으로 과원 외부 및 내부에 방풍림을 조성한다. 방풍수종은 삼나무, 편백, 해송, 왜나무, 광나무, 후박나무 등 상록수종이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세계적인 작물로 각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마토 소비는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2018년도 토마토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6058ha, 388천 톤이었다. 토마토 소비 형태도 과거의 생과나 갈아먹는 주스용에서 요리용이다. 샐러드, 볶음요리, 국 등에 활용하는 소비 형태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겨울철 토마토 개화생리, 착과 기술 및 착과 증진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가) 진동수분 진동수분은 진동수분기 등을 이용하여 각 화방 당 꽃이 3~4개 피었을 때 화방을 흔들어 꽃가루가 날리게 하여 수분시키는 방법이다. 호르몬 처리에 비해 공동과 발생률이 줄어들어 상품과율이 높다. 반드시 꽃가루가 나오는 것을 확인해야 하고 습도가 높을 경우 꽃가루가 잘 날리지 않아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대개 아침 10시 이후 꽃이 완전히 개화한 것을 확인하고 소형 진동기를 이용하여 화방이 달린 줄기에 접촉하여 화방 전체가 떨리도록 하여 준다. 이 경우 한 화방에 대해 여러 번 실시해야 하므로 호르몬 처리하는 것에 비해 인력이 많이 필요할 수 있다. 그리나 선진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설 내 자동으로
비파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보통 성목의 경우 휴면기에 -10℃~ -12℃ 정도면 동해 피해를 받는다. 유목의 경우는 더욱 약하여 -5℃ 정도에서도 피해를 받는데, 경사지보다는 구릉지의 산간계곡 평탄지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꽃은 -5℃에서 발생하여 화방 부분 또는 일부가 갈변하여 고사한다. 어린과실은 -3℃에 동해가 발생한다. 동해 발생 과원에서 수세저하, 생육불량 및 심한 경우 고사주도 발생한다. 어린나무는 잎이 갈변하거나 심하면 가지나 뿌리까지 고사한다. 봄철에 줄기 일부분이 갈변하고 심하면 윗부분 가지는 잎과 줄기가 점차 말라서 죽는다. 착과된 어린과실이나 꽃송이 전체가 갈변하거나 고사한다. 또 동해피해가 심한 과실은 잘라보면 배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녹색인 과피색이 퇴색되어 생기가 없고 수확기에는 황색으로 변하여 낙과한다.
(1) 분주번식 분주 번식은 주로 정식 6~7년 후 눈이 많아져 포기가 커지거나 밀식으로 인해 화경이 약하게 되어 절화품질이 나빠지면 분주한다. 분주 시기는 신근이 많아지기 전인 9월 중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가 좋다. 모주는 품종이 확실하고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충실한 것을 골라 잎이 마른 후 되도록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캐서 눈이 2~3개 달리도록 결 따라 나누고 뿌리는 10㎝ 내로 짧게 남기고 자른 다음 심는다. 정식 깊이는 눈이 지표면에서 3~5㎝깊이에 있도록 하고, 서리가 오기 전에 짚 등으로 3㎝정도 피복한다. 2~3년 후에 본포에 정식한다. (2) 실생(종자)번식 종자번식은 후대 분리로 화색 및 생육 특성이 매우 달라져 육종시에만 하며, 지온이 낮을 때 파종하면 다음해 발아가 되지 않으므로 8월경 종자가 성숙되었을 때 채종해 적어도 10월 중순까지에는 파종한다. 실생번식은 종묘에 의한 병해충 감염이 적고 대량 증식이 가능하나 대부분 타가수분을 하므로 종묘의 균일성이 낮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재배방법 (1) 포장준비 배수가 좋은 양토(다소의 사질, 점토질도 좋음)가 좋으며 한번 심으면 5~6년 재배하므로 거친 유기물을 3~4톤/10a넣고
매년 수관의 일부분씩을 갱신하여 수년에 걸쳐 갱신을 완료하거나 원줄기나 원가지의 기부에 눈접, 또는 복접이나 깎기접을 실시하고 접수품종의 새가지 생장량을 확대해 가면서 기존품종의 가지를 접목부의 윗부분에서 절단하여 갱신을 완료하는 것을 점진갱신이라고 한다. 점진갱신은 나무에 주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때문에 일소 피해, 병해충과 언 피해 발생의 우려가 감소될 수 있다. 또한 수확물이 완전히 없는 해가 없이 매년 얼마간의 수확이 가능하여 경영상 유리하나 갱신 소요기간이 길고 높이접목 수의 관리가 번거롭다. 그리고 접수품종의 새 가지의 생장량이 일시갱신보다 적어서 수관 확대속도가 느리고 수량도 적다. 점진갱신에는 주지 점진갱신법과 부주지 점진갱신법의 2가지 방법이 있다. 가. 주지 점진갱신법 과수원을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한 구획씩 원가지 기부에다 높이접을 실시하고 각각의 원가지 높이에다 새가지를 접목하여 점차 수관을 확대해 나가는 방법과 전체 과수원을 일시에 주지분지부에서 높이접하여 수관을 확대해 가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높이접을 실시한 품종은 3~5년이면 완성되지만 접수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갱신수의 열매가 달리는 가지는 강하게 축소시켜 가지의 자람
동부 생산통계는 1990년 이후에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행정자료에 의하면 1989년에는 2,691ha에서 3,071톤이 생산됐다고 한다. 동부는 전국적으로 비교적 고루 재배되고 있으나 경기, 전남, 경북지역에서 다소 많이 재배 되고 있다. 동부는 토양적응성이 비교적 넓으나 배수 양호한 사질양토, 점질양토 및 양토가 좋다. 토양 pH는 5.0~7.5가 적합하다. 토양 수분이 많거나 산성 또는 알칼리성이 심하면 뿌리혹박테리아의 생장에 나쁘고, 통기가 불량하면 뿌리의 호흡에 영향을 받는다.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고정하므로, 토양이 너무 비옥하면 줄기와 잎의 생장이 지나쳐 꼬투리와 종실의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토양 비옥도는 중 정도가 좋으며, 연작은 해로우므로 2~3년 간격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동부는 고온에는 잘 견디나 저온에는 민감하다. 파종 시 토양 온도가 10℃ 이상이어야 한다. 종자발아에 요구되는 최저온도는 10~12℃이다. 발아 최적온도는 25~28℃이며, 식물체가 생장할 수 있는 최적온도는 20~30℃이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이 느려지고 심하면 생장이 정지되는데, 4℃ 이하의 온도에서는 생육이 불가능하다. <팜&a
곤달비를 식재하고 나서 여러 해를 경과하게 되면 포기 전체가 쇠약해져 뿌리썩음병 발생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3년 주기로 3~4등분하여 포기나누기를 실시하고 분주한 묘를 이용하여 본밭에 다시 정식하는 방법이다. 곤달비는 종자번식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에서 이와 같은 분주방법을 통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품질이 매우 균일한 장점이 있다. 다만, 분주묘를 이용할 경우에 선충이나 뿌리썩음병균 등이 모주로부터 다른 경작지로 감염될 경우 근원적 방지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양의 종묘확보가 곤란한 점이 있다. 단축경에 저장된 양분축적량에 따라 이듬해 싹의 생장과 충실도는 물론 경엽수량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분주시기도 이를 감안한 적정시기가 설정되어야 한다. 대체로 보통재배에 있어서는 지상부 생육이 정지된 휴면기(10월 상순~이듬해 3월)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생식생장 후기 단계인 개화 후 20일경(8월 하순~9월 중순)이다. 분주시기로 가장 나쁜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경엽 수확을 끝낸 직후에 하는 경우이다. 이 시기는 전년도에 형성된 맹아로부터 근출엽생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영양생장단계의 시기로 체내양분이
양파는 7월에 모상 밭을 준비하여 9월에 씨앗을 뿌리고 이듬해 초여름인 6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채소이다. 따라서 양파 생산농민들이 양파가 자라는 시기에 따라서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양파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리장해에 대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분구 Doubles, Doubled Bulbs 피해 증상과 발생 원인 분구와 추대는 양파라는 식물의 진화 과정과 관련이 깊다. 대파, 쪽파와 양파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대파는 가을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거의 100%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운다. 그 시기에 기부의 생장점에서는 새로운 잎이 올라온다. 여기에 대파와 양파의 진화적인 차이가 있다. 대파는 1년 만에 한 개체에서 한 개의 꽃대를 만드는 반면에 양파는 한 해 동안은 양파 구를 키우고, 두 해째에 한 구에서 3~7개까지의 꽃대를 만들어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다. 따라서 대파는 매년 한 송이의 꽃을 만들지만, 양파는 두해마다 여러 송이의 꽃을 만드는 것이다. 쪽파는 꽃송이를 만들어서 번식하기보다는 쪽을 여러 개로 만든다. 양파는 씨앗을 심어서 그대로 두면 두 해째에 꽃대를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