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스마트팜스마트팜이란 인터넷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①농사 환경과 상태를 관측하고, ②정보를 계량하여, ③농업 생산과 유통, ④농촌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능화되고, 고효율을 지향하는 농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농가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스마트팜은 핸드폰으로 농장의 CCTV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측창을 작동시키며, 온도와 습도를 간단하게 확인하는 정도이다. ‘농사 환경과 상태를 관측’하기 위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초적인 온도, 습도 센서는 고온 다습의 시설 환경 조건에서 1년 정도가 되면 내구성이 약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또한, 민가와 멀리 떨어진 논밭에서 인터넷을 설치하지 못하면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작물의 이해 온실에서 적절한 광, 온도, 물(습도), 이산화탄소 등의 환경을 관리하여 농산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작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식물은 이산화탄소, 물, 태양에너지(광) 이용해 광합성을 하고, 동화양분(포도당), 산소를 만든다. 만들어진 동화양분은 물이 필요로 하는 기관에 전달되어 잎과 뿌리 생장, 열매의 비대 및 성숙 등에 이용된다. 작물이란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진 동화양분이 인류가 이
완전 개폐형 연동 비가림 하우스 이용 절화 작약 재배를 위해 포장 조성 작업을 했다. 벼를 재배 하던 논을 밭으로 전환하기 위해 포장 둘레에 배수로를 만들었다. 논으로 이용되던 필지를 절토함에 따라 돌이 많아 굴삭기와 트랙터용 석발기를 이용해 최대한 돌을 골라냈다. 돌 고르기 작업을 마친 후 10a당 7톤의 잘 부숙된 우분 퇴비와 복합비료 40kg/10a를 살포하여 정식 준비를 마쳤다. 비가림 하우스 설치 후 관수 장치 설치를 위해 중형 관정을 개발하고 수확한 절화 작약 예냉과 보관을 위해 저온저장고를 준비했다. 9년간 대형 화분에서 재배하던 절화 작약 4품종(래드참, 두체스, 칸사스, 사라버넷)을 토양 재배를 위해 이식했다. 절화 작약은 정식 후 8년 정도를 재배 한계 연한으로 본다. 따라서 화분 재배 9년이 경과된 절화 작약의 경우 용도 폐기해야 하나 토양 재배로 전환 가능성 실증을 위해 무리하게 이식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석류는 석류과(Punicaceae)에 속하고 석류과는 석류(Punica granatum), 야생석류(Punica propunica)의 1속 2종으로 나눈다. 다만 야생석류는 여러 가지 습성이 석류와 달라서 다른 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석류 중에서 왜성을 나타내는 종류를 왜성석류로 구분하고 보통 석류와 비교하여 가지가 가늘고 잎이 좁으며 꽃과 과실의 직경이 3~4㎝로 작다. 종자를 파종해서 당년에 개화 결실에 이르는 일세一世 석류는 왜성석류 그룹에 속한다. 중국에서는 석류를 꽃이나 과피색, 꽃잎의 다소, 나무 특성 등에 따라 다시 7개 변종으로 분류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석류 분류와 수입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양파를 매년 같은 밭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따른다. 양파는 다른 작물에 비해서 연작으로 인한 기지현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파는 연작으로 인한 기지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양파 주산지에서는 수십 년 동안 양파를 계속 재배하고 있는 밭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작으로 인한 노균병, 잎마름병의 발생이 심해지고, 너무 많은 퇴비와 화학비료를 매년 시용함에 따라 염류 집적에 의한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토양에서 염류농도가 높으면 식물체는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또한 양분흡수도 원활하지 않게 되어 생육이 정지된다. 양파에서는 염 농도가 2.0dS/m 이상이 되면 수확량이 감소된다. 모상 밭 토양에 비료성분이 과다하게 되면, 씨앗의 발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싹이 나왔더라도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양분과잉으로 뿌리의 성장이 멈추기 때문이다. 양분이 적은 토양에서는 퇴비와 비료를 가능한 넉넉하게 넣어주는 것이 양파의 수확량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5~10년 동안 지속적으로 퇴비와 비료를 과잉으로 시용하게 되면 유기물과 무기성분의 축적이 많아져서 오히려 수확량을 떨어뜨리게 된다. <팜앤마켓매거
화 작약은 전국적으로 13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이 중 90% 정도를 강진군에서 재배하고 있고 경기도 화성시, 충청도, 경기도 포천, 전남 화순 등으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지 절화 작약 홍수 출하에 의한 가격 하락이 점진적으로 진행 중이다. 강진군은 노지 재배 절화 작약 재배 포장에 간이형 비가림하우스 설치 지원을 통한 출하시기 조절로 출하시기와 출하량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본 실증 포장은 2018년 10월 간이 비가림 하우스 설치를 완료하고 2019년 1월 보온 처리를 위한 비닐 피복을 완료했다. 보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당 80g의 백색 일라이트부직포를 피복했다. 사라버넷 1중 비가림하우스+일라이트부직포 설치구는 2018년 노지 재배 보다 20일 정도 빨리 출현하였고, 부직포 미설치구도 15일 정도 생육이 빨랐다. 40~45일간 백색 일라이트 부직포를 피복하고 비가림하우스 측창을 닫아 보온함에 따라 피복 내부 잡초 발생이 많아져 부직포 피복 전 잡초 발생 전 처리 제초제 살포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3월 16일 전 구간 부직포 철거를 완료한다. 비가림하우스 주변 노지 사라버넷은 2018년에 비
시원시원한 오이는 항암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100g당 9kcal로 칼로리가 낮은 맛있는 오이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 온도, 광, 공중습도, 탄산가스, 토양관리 등이 궁금하다. 지난호에 이어 오이 환경과 생육 등에 대해 알아본다. 오이는 1년생 초본으로 과채류 중 저온성 작물이지만 내한성이 약해 10~12℃ 이하에서는 생육이 크게 억제되며 0~2℃ 정도에서 얼어 죽는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로 구분되며, 배축과 줄기에서는 부정근이 잘 발달하기 때문에 삽목이 잘 된다. 그러나 뿌리의 대부분은 지표 표면에 분포하는 천근성이며, 뿌리가 잘린 후에는 재생력이 약하고 목전화木栓化가 빠르기 때문에 이식성이 낮다. 특히 화북형은 화남형에 비해 근군의 발달이 나빠 이식재배에 부적당하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표피는 털로 덮여 있고 잘라보면 4~5각으로 되어 있다. 줄기의 겨드랑이 눈에는 덩굴손이 맺히는데 덩굴손은 곁가지와 잎이 변형된 것으로 접촉자극에 반응하면서 덩굴을 지지하고 유인해 준다. 잎의 광합성 능력은 생장점 아래로부터 15~30마디 위의 잎, 전개 후 20~30일 사이의 잎이 가장 높고,45일 후면 광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꽃은 암수꽃이 같은 포
배 과수원 토양의 이상적인 물리성은 유효 토심이 60cm 이상 되고 산중식 경도계로 토양경도가 20mm 이하로 부드럽다. 토양의 삼상구조 중 기상이 15% 이상으로, 투수속도가 0.4mm/시간 이상으로 1일에 100mm의 강우가 내려도 침수 위험성이 적은 곳이 적당하다. 또한 보수력이 풍부한 양토~식양토가 적당하다. 토양의 화학성도 배나무 생육에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그 중 토양반응(pH)은 미산성 조건인 pH 6.0~6.5 정도가 적당하다. 치환성 양이온의 함유비는 칼슘이 65%, 마그네슘이 15%, 칼리가 5% 정도로 염기포화도가 80% 정도일 때가 가장 좋은 조건이 된다. 배 과수원에서 깊이 갈고 유기물을 투입하면 토양의 굳기, 물 빠짐이 좋아지고 기상(氣相) 부분이 증가되며, 보수력이 증대되어 유효수분함량이 높아지므로 가는 뿌리의 발생을 좋게 한다. 가는 뿌리가 많이 발생되면 양ㆍ수분의 흡수가 증대되어 수량 및 평균 과중이 증대되고 수세가 안정되어 품질이 향상된다. 배 과수원의 토양개량 방법은 폭기식 심토파쇄와 소형굴삭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심경 후 유기물(퇴비), 석회 등을 시용한다. 수령, 재배양식, 과수원의 위치, 토성에 따라 윤구식 또는 도랑식을
애벌레는 전체적으로 녹색바탕에 양측 면으로 짙은 쑥색 줄과 검은 반점이 여러 개 찍혀있다. 애벌레는 불빛을 싫어하고, 방해를 받으면 머리를 안으로 감추는 습성이 있다. 흙속에서 번데기가 되고, 5~6월에 우화하며, 10월까지 피해를 준다. 기주범위가 넓어 채소, 과수, 화훼류 등을 가해하고, 과실은 어릴 때부터 수확기까지 구멍을 뚫으면서 먹는다.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거나 가해를 받은 식물 또는 배설물을 관찰하여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곧바로 과실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적기에 약제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약제 살포 적기는 알에서 깨어난 어린 애벌레시기이며, 과실 속으로 들어가면 방제효과가 낮아진다. 어른벌레는 알을 새잎이나 신초에 산란하므로 솎은 신초나 잎은 수거하여 외부에 묻거나 태워야 한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작약 꽃은 내한성 다년초로써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절화로 이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용 및 정원용으로 재배되어 오다가 최근에 절화용 겹꽃 품종도입되어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절화 작약의 품종은 다양하다. 작약 꽃은 개화기간이 짧고 늦은 봄에 1회만 생산되지만, 구미와 일본에서는 온실촉성재배로 절화의 조기출하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도 재배법 개선연구를 비롯하여 화훼 및 약용에 대한 선발, 육종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약 절화는 수명이 짧아 재배농가는 물론, 수송이나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작약 꽃은 5월 중하순에 피는데 이때 꽃봉오리 크기는 품종팀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보통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개화시에는 47mm정도 된다. 꽃봉오리 크기 21mm정도 되면 노지에 그대로 두었을 때 10일 정도 지나면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하나 꽃봉오리가 27mm이하일 때 즉, 너무 일찍 자르면 개화하지 않거나 개화율이 낮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절화하면 수명이 짧다. 작약의 절화적기는 절화 수명과 개화정도 및 수송기간을 감안할 때 꽃봉오리 크기가 30~34mm정도로 꽃잎이 벌어지기 3~4일 전에 절화하는 것이
지난호에 이어 작약의 병해충 발생과 방제 등에 대해 게재하고자 한다. (2) 엽반병(반점병, 그을음병) 개화기때 발생하여 8~9월 잎이 고사하기 전 가장 많이 발생하며, 잎에 원형의 흑 갈색 윤문상 병반이 생기고 그 위에 검은 곰팡이가 발생한 후 말라죽는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발병기에 만네브다이센 500~600배액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3) 아고병(芽姑病) 촉성재배와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고 새싹이 자라기 시작할 때 병균이 침입해 갈색병반이 생겨 썩는다. 발아 초기부터 동수은제, 다이센 등을 살포해 방제하고 고온다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흰가루병 잎에 흰가루 모양의 곰팡이가 생기며 심하면 잎이 퇴색한다. 가을에 많이 발생하 며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고, 환기가 불량하며, 일조량이 부족하고, 질소비료가 과 다하면 발생이 심하다. 시설은 환기를 잘해주며 오티바, 트리후민, 훼나리, 포리 옥신 등을 살포해 준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