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두부(1/2모=145g), 봄동(1/2포기=120g), 양파(1/4개), 당근(1/6개), 홍고추(1/2개) 부재료 소금(1/4t) 양념장 고춧가루(1T), 간장(1/2T), 액젓(1/2T), 매실액(2T), 참기름(1T), 참깨(약간) 조리 방법 1. 두부는 도톰하게 납작 썰고, 봄동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3. 끓는 물(3컵)에 소금과 두부를 넣어 15초간 데쳐 건진다. 4.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장에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단체급식적용법 - 봄동은 겉절이처럼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게 좋다. - 두부는 버무릴 때 으깨질 수 있으니 따로 버무린 뒤 섞는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4,200여 종으로, 이 중에서 약성이 강한 1,000여 종의 식물이 약초로써 이용되었다고 기록된다. 현재 유통되는 한약재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인삼, 감초, 복분자, 양유(더덕), 길경(도라지), 산약(마), 당귀, 천궁 등 15종이다. 15종의 약초는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거나 약성이 다양하여 대부분의 처방에 포함되는 약재로 민간요법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당귀는 ‘Angelica’라고 하는 영어 이름이 있다. 이는 angelu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역병이 유행할 때 꿈속에서 천사가 나타나 건네준 식물로 죽은 사람을 살렸는데 그 식물이 바로 당귀였다고 한다. 당귀의 한자명 當歸는 ‘전쟁에 나간 남자들이 지쳤을 때 먹으면 다시 기운을 차려 돌아온다’ 하여 부인들이 품속에 넣어준 풍습에서 유래 되었다.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제로, 특히 여성에게는 성약이라 할 만큼 좋다고 하며, 빈혈증, 부인병, 산후 회복에 좋고 몸을 덥히는 효과가 있다. 타박, 염좌 등 외상으로 인한 어혈(죽은 피)을 다스리거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변비 증상의 완화 효과도 존재한다. 두뇌에 좋은 ‘데커신decursin 성분이 뇌세포의 손상을 막고 독성
재료 주재료 : 모과(3개), 대추(20개), 설탕(1 ½컵), 레몬즙(2큰술) 부재료 : 베이킹소다(3큰술) 조리방법 1. 모과는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5컵)에 담가 씻은 뒤 4등분 해 속씨를 제거하고 납작하게 썬다. 2. 냄비에 모과와 반 이상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끓인다. 3. 모과를 삶을 동안 대추는 돌려 깎은 뒤 속씨를 제거해 굵게 채 썬다. 4. 젓가락으로 모과를 찔러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가 되면 대추를 넣어 끓인다. 5. 대추와 모과가 부드럽게 물러지면 불을 끄고 믹서에 옮겨 곱게 간다. 6. 다시 냄비에 넣고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저어가며 되직하게 끓인 뒤 소독한 병에 담아 식힌다. 단체급식 적용법 - 크래커, 빵, 백설기에 곁들여 제공한다.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01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땅에서 두릅이 난다고? 권혜정 연구관, 이남길 연구사 ‘땅두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풀두릅’이라고도 한다. 한약명으로는 독활(獨活)로 불린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홀로 곧게 자란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해발 1,500m까지의 산야, 계곡, 산기슭에서 군락을 이뤄 자생하고 있다. 땅두릅의 특징은 줄기에 아기솜털처럼 털이 나 있고, 잎은 세 갈래로 두 번 갈라진 잎이 서로 마주 보고 나 있으며, 키는 2m 정도 자란다. 여기서 잠깐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등 다양한 이름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두릅나무순’인 참두릅은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봄철 보약이다.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고, 항산화 물질이 많다. ‘음나무순’인 개두릅은 참두릅과 맛이 다른데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다. 두릅나무와 음나무는 사촌뻘 되는 사이다. 이에 반해 여러해살이풀인 ‘땅두릅’은 특유의 쓴맛이 있어 식욕을 돋워주며,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땅두릅은 보통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하는데 다 자란 잎도 식용이 가능하다. 맛은 쌉쌀하면서 씹히는 식감이 매우 좋으며, 일반 참두릅처럼 데쳐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튀김을 하면 더
주재료: 무 600g 부재료: 양배추 300g, 마늘 50g, 생강 10g, 까나리액젓 50g, 소금 60g, 설탕 200g, 식초 320g, 비트 30g 조리방법 1. 무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0.2cm 두께로 동그랗게 편으로 모양 썰기를 한다. 2. 양배추는 여러 잎을 각각 떼고, 깨끗이 씻어 무 크기만 하게 썰어 준비한다. 3. 마늘과 생강은 채로 썰어 준비한다. 4. 무와 양배추, 마늘, 생강을 켜켜로 올리고 까나리액젓, 소금, 설탕, 식초, 비트를 넣어 소스를 만들어 비트색이 들도록 절인 후 숙성시켜 냉장 보관한다. 5. 완성된 재료를 접시에 담아낸다. 단체급식 적용법 ▶ 불고기, 닭갈비 등 육류 배식메뉴와 함께 쌈용 피클로 제공하면 좋다. ▶ 무와 양배추를 켜켜로 피클담기가 번거로우면 굵은 채로 썰어 피클을 담가 배식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2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세계적으로 재배 역사가 깊은 고대 작물로 현재 세계 주요 3대 식량작물 중 하나이다. 옥수수는 최근 최고의 건강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작물이다. 특히 수확해 금방 삶은 쫀득한 찰옥수수은 여름철 대표 간식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옥수수 품종은 110개로 다양화되었으며 국내 찰옥수수수 품종은 외국산보다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 대표 찰옥수수 품종 3총사는 ‘미백2호’, ‘흑 점2호’, ‘미흑찰’이 있다. 최근 칼라찰옥수수 품종육성으로 알곡에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청춘찰’과 미백2호 품종에 안토시아닌을 도입한 ‘미홍찰’이 개발되었다. 자색옥수수는 알곡, 속대, 포엽, 줄기 등에 보라색이 발현되는 품종으로 옥수수에 발현되는 보라색 또는 짙은 자색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안토시아닌 고함량 기능성 옥수수 품종으로 ‘색소 1호’와 ‘색소 5호’를 개발했다. 이 품종은 특히 포엽의 총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8~10% 정도이며, cyanidin 3-glucoside(C3G)가 주요 안토시아닌 성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C3G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 물질로 노화방지, 눈
◇ 재료 주재료: 단감(4개=600g) 피클 물 재료: 물(300ml), 식초(¼컵), 설탕(½컵), 레몬즙(1큰술), 소금(1작은술), 통후추(20알) ◇ 조리 방법 1. 단감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먹기 좋게 썬다. 2. 냄비에 피클 물 재료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3. 볼에 단감과 뜨거운 피클 물을 넣고 한 김 식힌다. 4. 끓는 물에 거꾸로 병을 놓고 1분간 끓여 소독한다. 5. 한 김 식힌 단감 피클을 병에 넣어 냉장고에 하루 숙성 뒤 마무리한다. ◇ 단체급식 적용 - 바트에 한 번에 담가도 좋다. - 10배 이상시 피클 물을 1배씩 빼주는 것이 좋다. - 단감을 작게 자를 경우 반나절 만에 먹을 수 있다. - 기호에 따라 오이, 무, 양파, 당근을 추가로 넣어도 좋다. - 피클물을 전날 미리 끓여 놓고 아침 일찍 단감을 얇게 썰어 피클물에 담궈 뒀다가 배식해도 좋다.
팥은 소두(小豆) 또는 적두(赤豆)라고도 부르는 콩과 식물로 많은 동부속(屬)에 속한다. 팥의 종류에는 줄기가 곧게 서는 보통 팥과 덩굴로 자라는 덩굴팥이 있고, 열매 색깔은 붉은색, 검정색, 푸른색으로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적색이고 대립이다. 우리나라도 1980년대부터 새길, 금실, 홍언, 아라리, 검구슬 등 품질이 우수하고 색깔이 다양한 팥 품종들을 개발하고 있다. 동북아시아 지역이 원산인 팥은 주로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그 기원은 분명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팥 재배는 청동기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의 백과사전인 규합총서와 정조지에는 정월에 오곡밥을 지을 때 팥이 들어갔다는 기록이 있다. 팥은 독특한 맛과 붉은색으로 인해 우리의 전래 문화 속에 주술적인 의미로 이용되기도 한다. 동짓날 먹는 팥죽, 백일과 돌 생일상에 올리는 수수팥단자는 잡귀를 쫓고 나쁜 액을 물리치길 바라는 액땜의 의미가 있다. 또한 음기가 많은 겨울철에 양기가 많은 팥을 먹어 음양의 조화를 꾀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사용했다. 또한 팥 특유의 풍미와 단맛으로 인해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떡, 빵, 국수,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했
주재료: 밥(200g), 우유(400ml), 설탕(3큰술), 버터(15g), 달걀노른자(1개) 부재료: 과일 블루베리, 키위, 파인애플, 사과(1컵) 조리방법 1. 냄비에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차갑게 식혀 넣고 우유, 설탕을 넣고 덩어리 없이 저어 섞은 뒤 중간 불에 올려 눌어붙지 않게 저어가며 8~10분간 끓인다. 2. 불을 끄고 버터(15g), 달걀노른자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걸쭉해지면 볼에 옮겨 냉장실에서 차갑게 식힌다. 4. 과일을 작게 깍둑 썬다. 5. 차갑게 식힌 쌀 푸딩을 꺼내 고루 저어 섞고 컵에 담은 뒤 과일을 올린다. 단체급식 적용법 - 끓인 쌀 푸딩은 차갑게 식히지 않고 오븐에 넣고 노릇하게 구워 견과류와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 따뜻하게 제공해도 된다. - 단맛은 설탕을 이용해 조절한다.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열매와 그 열매가 있는 나무(풀)를 이용하는 91종의 약재가 소개되어 있다. 그중 가장 친숙한 것은 4종으로 복분자,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이다. 오늘은 지역의 융복합산업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오미자를 소개한다. ‘오미자(Schisandra chinensis Turcz)’는 오미자과(Schisandr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덩굴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 등 2속 3종이 분포하고 있다. 오미자는 껍질의 신맛, 과육의 단맛, 씨의 매운맛, 쓴맛, 전체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오미자의 주성분은 향기성분, 페놀화합물, 다당류, 안토시아닌 및 리그난(Lignans)계 화합물이 대표적 성분이다. 리그난 화합물은 간세포 보호 및 간 기능 회복작용, 미백, 항균, 항염증,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오미자는 추출물로 근력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의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되어 있으며, 리그난 성분 쉬잔드린(schizandrin), 고미신(gomisin) A, 고미신(gomisin) N의 합을 지표성분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오미자 자생지는 해발 500~700m 준고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