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균일한 공정육묘의 농가 보급은 국내 시설원예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정육묘산업의 성장은 ‘준비된 농업은 경쟁력을 갖춘다’는것을 한국공정육묘연구회(1대 정병룡 회장)에서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덕분이다. 최근재배환경에 따라 시설원예농업은 돌발 상황 발생률이 높아졌다. 어쩌면 식물의생육은 열매를 생산하기까지 변수투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묘소질 좋은 모종을 생산해야 하는 육묘인들과 소득을 창출해야 하는 농업인들은 끊임없이 미지수를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1대 회장이었던 정병룡 교수로부터 공정육묘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 자세히 게재>
밀양시는 농산물공동브랜드 ‘미르피아’의 의미와 같이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처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풋고추, 들깻잎,딸기, 감자 등 시설하우스 재배의 최적요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으로 깻잎은 전국 생산량 50%를 밀양농업이 담당하고, 최고의 식감을자랑하는 밀양고추, 전국 최초로 재배한 딸기 등 최고의 농산물들은 밀양을 시설채소의 메카로 만들었다. 밀양의 전체 농업소득 중 60%는 시설원예가 차지하는데, 8가지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통해 출하된 농산물에 하자가 발생했을때 어느 농가 혹은 어느 선별장을 거쳐 문제가 발생했는지 분석하여 엄격한 책임을 묻는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 등의 신뢰를 쌓아왔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판로의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농특임산물 쇼핑몰 『밀양팜』은 2008년 개설 이후 올해 9년차로 현재 69개 업체가 입점했다. 밀양시 대표 농특산물인얼음골 사과를 비롯하여 단감, 대추 등 명절 상품과 밀양시에서 생산·가공되는 다양한 우수 농특임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온라인 시장의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활동을 통해 생산농가와 소
“토양은 인류에게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유지, 지하수 정화, 오염물질 정화, 경관보전 및 기후변화 경감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농업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물론 더 크게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농업인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흙을 잘 관리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농업생산 기반인 흙을 살리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957년부터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1999년부터는 유기질비료를 추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안치홍 사무관으로부터 올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 정책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 올해 추진하는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 정책 방향은 우리나라 토양의 대부분이 화강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산성토양으로 작물이 생육하기 좋은 pH6.5~7.0의 약산성에서 중성토양으로 개량하기 위해 토양개량제로 규산질비료, 석회질비료 및 패화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여 물리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양분과 수분의 보유력을 높이는 등 작물 생육에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퇴비, 혼합유박 등
"아삭아삭 신선한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오이는 국민 건강을 챙겨주는 으뜸 농산물이죠.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도 지키고 입맛도 챙기는 국산 오이가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선의 회장은 “오이는 약재로도 사용할 만큼 건강에 좋고 아삭아삭 향까지 좋은데 오이데이와 방송 홍보할 때만 반짝 소비되는 것이 아쉽다. 4월~5월에는 오이 20kg에 1만원대까지 폭락한다는 것이 농가들의 현실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언제까지 싸게만 농산물을 공급해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김영삼 정부부터 시작된 유리온실 지원으로 농가의 작부체계가 무너졌다. 계절별 지역 농산물이 출하됐는데, 지자체에서도 무차별 지원하는 바람에 이제는 전국에서 모든 농산물이 동시에 생산되어 농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FTA시대에 수입 농산물에 밀리지 않으려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 홍보해야 하며 시설 작부체계도 정부 주도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계획적으로 출하조절하지 않으면 농가 스스로 출하 조절은 어렵습니다. 농가 스스로 조절하라고 하는 것은 농가가 견디지
"FTA 시대, 급변하는 세계시장과 경쟁하지 않으며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재배기술은 상당히 안정된 수준이기 때문에 수출농업은 도전할 만합니다. 특히 내수시장의 가격안정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수출국 다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주원예농협이 세계 최초 신선농산물로 배 품목을 UAE 할랄인증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 배산업에서 큰 의미입니다. 진주원예농협 수출배연구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선도적 역할이 앞으로 대한민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팜&마켓 매거진 2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할미꽃, 노루귀, 히어리, 동강할미꽃, 맥문동, 파초일엽, 백두산만병초....자생화의 이름을 부르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순수해지잖아요. 자생화의 향기와 자태를 보면 감동적인 품격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거예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자생화를 혼자 보는 꽃이 아니라 직접 키우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분경재배를 해 보자 생각했죠. 사랑스런 자생화 분경재배를 성공시켜 농가 보급했고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정읍 자생화 전시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개발과 김정엽 과장은 “자생화 분경재배술을 농가 보급하여 농가들 중에는 5천만원에서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들을 볼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또한 정읍자생화전시회가 전국적으로 매년 2~4만명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6차산업 시스템 발전을 위해 스마트팜 확산, 공동경영체 확대 등으로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단위 제조·가공활성화, 지역단위 식품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는방침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산업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천연염색, 향토음식등 농촌여성연구회를 육성, 2009년부터 향토음식자원화, 농업인소규모창업기술시범등 농업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을 통해 장류, 한과, 복숭아가공식품등을 활용하는 농산물가공사업장을 성공적으로 육성했고 2016년에는 쌀찐빵 가공식품사업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발효 및 농산가공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가공교육을 진행, 최신식품가공기술을전통제조방식에 접목하여 농가 가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생활자원분야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천은 농촌교육농장, 에듀팜,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농촌체험관광분야에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사례로 이천 돼지박물관은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명확한 입지를 다져놓았다. 대체로 이천의 농촌체험은이천농촌나드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농촌나드리
이정삼 과장은“6차 산업은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됨으로써 농촌지역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소득을 더 올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들이 연계된‘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생산과 제조·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젊은이들은 팜핑, 팜파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6차 산업으로 창업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농, 고령농 등도 다양한 형태의 6차 산업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정삼 과장은“도별로 설치된 9개소 6차산업 지원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6차산업 창업은 1,200여개소이며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체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97%에 이르며
안성시 친환경농업을 위한 도약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2020년까지 친환경농업을 현재보다 약78% 증가한 13만3000ha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소비자들은 쌈채류, 과채류 등 신선채소류에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38국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대도시에 접근성이 좋다. 서울 근교 농경지는 개발과 도시화로 경지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안성시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적지이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쌀, 감자, 양파 등 25가지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인삼재배 면적(20ha)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과 연계한 유기농업교육을 통한 유기농업 전문가 육성, 농가 미생물 무상공급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량감소를 유도 하고 있다. 유기농인삼 기술교육뿐 아니라 가공을 통한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꾀하고있다. 또한 지난 2월 친환경미생물 원곡분소에 이어 일죽 분소를 개소하여 일반 경종농가에 친환경 농업 확대와 사료용 발효미생물 공급을 통한 가축 사
“정읍은 봄과 가을에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했고 일본으로는 가을 수박을 수출했죠. 후쿠오카는 보수적인 지역인데도 정읍 수박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있어 수출 벤더들이 봄에도 수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봄 수박을 수출하는데 시종일관 맛있는 수박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며 수출 농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김원심 소득기술담당은“골든위크 기간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4월 26일 수확하여 공선 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억1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씨 없는 컬러수박단지를 6ha(10농가) 조성한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며 씨 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이다. 정읍시수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4~2015년까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기술보급,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