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리 도에서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리’ 등 4개 품종과 개발 단계인 20여 계통 210점을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낭만수국전’은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풍성한 꽃으로 사랑받는 수국과 지중해관 코린트양식의 그리스 신전 기둥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도 육성 수국의 우수성과 전남 강진산 절화 수국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수국 색 및 형태에 대한 현장 선호도 조사를 5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해 신품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 선호도 조사는 행사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해주신 방문객을 대상으로 60명을 선정해 수국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신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을 위한 연구를 시작 ▲2018년 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년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등 우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을 돕고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제17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개 시군, 16명이 ‘농업의 공익・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실내 배치 및 이동이 가능한 접시정원 작품을 제한 시간 내에 완성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진참여 조건이 생활원예에 관심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아이디어정원・접시정원 분야를 추진했던 전년과 달리 불필요한 형식을 간소화하고 핵심 경진인 접시정원 분야 하나에 집중해 추진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무안군 윤종인, 최우수 나주시 김민아, 우수 고흥군 신유덕, 진도군 이현실 등이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미니정원을 조성해 농업기술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힐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진대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색깔있는 업무환경 꾸미기’란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경진을 진행해 ‘으뜸 힐링사무실’ 미니현판과 일정 금액 상당의 화분을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박
4일부터 올해산 노지딸기 수확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노지딸기 주산지인 오등·상동, 월평동, 영평하동 일대 40여 농가에서 딸기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동 지역은 노지딸기 명맥을 이어오며 제철 깊은 맛으로 명성이 높다. 노지딸기는 생육 특성상 날씨가 추울 때 당분을 많이 저장해 첫 딸기는 특히 새콤달콤하며 깊은 맛을 낸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4일 첫 수확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4월 28일 첫수확)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상품 4kg에 2만 4,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량은 평년 3.3㎡당 1kg 내외이나 올해는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월 기상이 전년보다 낮고 최근까지 4℃ 이하 최저기온 경과에 따라 꽃 발생이 늦었고 꿀벌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영평동 한 딸기 농가는 “노지딸기는 땅 속에서 끌어올린 새콤달콤 깊은 맛이 있다”며 “맛있는 노지딸기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오상석 농촌지도사는 “딸기는 씨가 촘촘하고 깊이 박혀있으며 꼭지가 싱싱한 초록색을 띠며 위로 향해 있는 것이 맛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 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산채연구소에서 개발한 “청정강원 눈꽃山참두릅” 이 5월 2일(월) 정선군 두릅재배 실증농가(북평면 벗밭길 679)에서 첫 출하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에 참여한 정선군 북평면 정선두릅연구회의 출하 물량 400kg은 이 날 kg당 31,000~25,500원으로 전국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이는 같은 날 출하된 주산지 순창산에 비해 5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청정강원 눈꽃 山두릅” 은 강원도산 두릅의 품질 우수성과 규격화를 위해 지난 2020년 개발었으며, 청정 강원의 고랭지 재배환경에서 키운 고품질의 두릅을 늦은 봄까지 즐길 수 있다. 고랭지 두릅 재배기술은 고랭지 기후와 산림재배 특성을 활용하여 5월에 생산하며, 남부지방에서 출하되는 3~4월보다 더 늦게 수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배추재배지인 배수가 잘되고, 양지바른 고랭지 경사전은 두릅재배 적지로 작목화가 유리하다. 두릅 고랭지 경사전 재배는 출하시기와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고, 농업경영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정선두릅연구회에 서창호 회장은 “산채연구소에서 개발한 고랭지 두릅 재배기술 덕분에 농가는 남부지방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은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는 2019년 16만4천호에서 지난해에는 19만5천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수요와 사용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4천818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다. 공급받은 농가는 주로 축사 냄새를 줄이거나 작물의 품질향상과 병해충 방제용으로 활용해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용미생물의 처리효과를 조사한 실증포에서도 오리축사의 경우 냄새물질인 암모니아 농도가 무처리에 비해 71% 이상 감소했으며, 고추는 생육이 양호하고착과량이 많아 수량이 12% 높아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 배양실 품질관리와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고초균 등 13종의 미생물 5천여 톤으로,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생산·공급한다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노동력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무인 자율주행’ 교육을 지난 21일부터 2일간 도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농기계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승용이앙기 등을 교육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농업의 발전방향 및 기계화 동향 등에 대한 생동감 있는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 승용이앙기를 활용한 노동력 절감에 혁신적인 현장실무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 농업기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첨단장비를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유영후 농업교육과장은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며 기회는 노력하는 자의 몫이라며, 진취적인 젊은 농업인들이 농업 기계화·스마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 농업혁신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 및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한라대학교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제주 농업농촌 발전 및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간 제주 농업농촌 발전 및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치유 서비스 네트워크를 형성해 치유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의료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 치유프로그램 확산, 치유농업사 등 전문가 육성으로 제주형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이끈다. 이정배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 육성으로 농업의 다양한 역할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치유농업 지원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상추 ‘흑하랑’을 이용해 만든 수면차 ‘흑하랑굿드림티’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농조합법인나비팜(대표 김철환), ㈜엘리펀(대표 조용국), Newly Rising Esse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흑하랑 상추의 안정적인 생산 및 가공 원료화 ▲가공제품(티백차, 농축스틱, 양갱)생산 및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 ▲기타 상호 협력증진과 관련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영농조합법인나비팜, ㈜엘리펀과 함께 흑하랑 상추의 불면증 천연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제형 선발, 소비자 테스트 등을 통해 레시피를 보완하고 흑하랑굿드림티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흑하랑굿드림티’ 제품은 하이마켓24 등의 국내 유통 라인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카페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인 ㈜엘리펀은 해외판매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Newly Rising Esse (Ne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인삼약초연구소는 천연 강장제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삼지구엽초 신품종 개발 성공으로 국내 최초 품종을 출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음양곽’으로도 잘 알려진 ‘삼지구엽초’는 중북부지역의 서늘한 음지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 중 하나이다. 90년대 이후 강장제로 알려지면서 자생지인 강원 북부지역에서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중 하나이다. 삼지구엽초에는 ‘이카린(icariin)’, ‘에피메딘 A(epimedin A)’ 등의 지표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폐경기 증상, 뼈 건강, 생식기능 강화 및 면역력 증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논문 결과가 있다. 삼지구엽초는 한약재 등 약용으로만 허용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4년부터 안전한 농도 내에서 ‘침출차’와 ‘주류의 부원료’로만 이용할 수 있게 허용 범위를 넓혔다. 식·약 공용으로 수요가 증가되었지만 국내 삼지구엽초 재배 농가가 적어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약용작물에 대한 품종개발 요구가 커지면서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그동안 수집했던 유전자원 중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 ‘선령’을 최종 선발하여 삼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2년도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대상 선발 공모전을 통해 우수 청년농업인 5명을 선정했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지역사회 역할과 공헌 등을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대상 강진군 정철 △최우수상 해남군 이로운 △우수상에는 구례군 최창록, 보성군 강민석, 해남군 박홍규 대표이다. 대상을 수상한 강진군 정철 대표는 약 1ha의 시설하우수에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우수상에 해남군 이로운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 약・특용작물학과를 졸업하고 영농을 승계한 청년으로 정관장, 오설록 등과 인삼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6톤의 친환경 인삼을 납품하는 등 인삼 품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구례군 최창록 대표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딸기 재배기술 향상 △보성군 강민석 대표는 청년농업인으로서 4-H 활동을 통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