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보성교육지원청과 보성 관내 청소년 인성 함양과 미래 차(茶) 인구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 주관 학생들과 차 체험·교육을 위한 강사 및 시설 대여 ▲학생들의 인성 함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에서 차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 전개 ▲기타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모든 사항 등의 사안에 상호 협의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달 보성영재교육원 자연영역 특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녹차 만들기 및 콤부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차의 재배부터 이용까지 체험하고 과학적 지식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희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보성 관내 학생들이 차의 다양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숙주 차산업연구소 소장은 “보성 관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젊은 층의 차 소비 촉진으로 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