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식물검역병인 화상병 및 자두곰보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과수농가 143농가 139ha에 대하여 6~7월중 2회에 걸쳐 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사과, 배의 잎, 꽃, 줄기, 과실체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화상병은 비, 바람, 곤충류, 전정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감염되고, 고온에서 전염속도가 빠른 특성이 있다. 만약 화상병 발병시에는 3년간 사과와 배를 재배할 수 없으며 폐원을 해야 한다. 자두곰보병은 자두, 복숭아 등 핵과류의 잎과 과실에 괴저, 모자이크 원형반점 증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75%이상 수확량이 감소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자두곰보병과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통한 사전방제의 실천과 농작업에 사용되는 전정가위 등의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추가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멜론 8㎏ 825박스(약 6.6톤)를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곡성멜론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현장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오현수)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366농가(136.6ha)가 멜론과 딸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대표 농업회사이다. 곡성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멜론의 맛과 향이 좋아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작년 6월 홍콩으로의 첫 수출보다 4주 가량 빨라졌으며 올해 수출목표를 100톤으로 세우고 이번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서종분 자원경영과장은“전남 수출 효자 작목인 멜론의 수출을 기반으로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전남지역 농가 피해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 현장 컨설팅에 지원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 기술지원은 식품업계 30년 경력의 전문가가 현장에서 제품과 사업장을 보면서 직접 컨설팅을 해주니 효과가 크고, 농가의 가공규모와 여건 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컨설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식품 제조 가공사업장은 2020년 까지 8품목에 대해 HACCP 단계적 의무적용이 추진됨에 따라 농업인 제조가공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빵류, 떡류, 음료류, 과자·캔디류를 생산하는 곳은 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품위생법에 맞는 제품 표기사항도 중요하다. 제품명은 주 표시면에 원료 함량을 표기해야 하며, 원료명 및 함량은 품목제조보고서 상 배합표와 일치, 영양성분은 의무 표시 유형인지 확인, 알러지 원료 사용 시 반드시 표기, 포장 재질은 제조업체 시험 성적서와 일치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사항들을 매년 관련규정을 점검하고, 배합표 변경이나 신제품 생산 시 마다 반영해야 한다. 농식품 가공은 소비트렌드와 수요를 분석한 제품개발, 가공기술 습득, 제품생산, 유통판매, 홍보 등 다양한 요소들을 포함하는 투입비용이 높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의 농업 생산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농식품 수출액은 전국의 5.2%로 미흡하다고 보고 수출품목 발굴, 품종 및 가공제품 개발, 생산단지 조성 등에 2024년까지 3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출농업 TF팀은 재배기술, 가공식품개발, 수출단지조성, 교육 분야 등을 담당하고, 학계, 수출업체, 생산자 및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외부 전문가 1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추진안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수출유망 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과 수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 개발 및 우량묘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잠재력이 큰 품목인 유자, 쌀, 딸기, 버섯 등의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나간다. 그 밖에 제품개발 분야는 해외 소비자의 식문화ㆍ식습관 등을 고려해 다양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기존의 수출상품에 대해서는 품질ㆍ포장 개선 등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연장 및 시장별 맞춤형 식품 개발 등에 R&D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 현장지원 분야는 수출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재배면적 확대 및 연중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수료자 중 귀농귀촌 한 신규농업인 70%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작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수료자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 ▲정착지역 ▲귀농·귀촌 준비기간 ▲귀농만족도 및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수료자 중 37명(21.3%)가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3명(62.2%)는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6명, 안성 4명, 이천·평택 3명, 남양주·여주 2명, 김포·양평·용인 각 1명 순이었다. 경기도 외 지역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14명(37.8%)으로, 이 중 10명은 연고지 또는 지인의 거주로 도외 지역을 선택했다. 귀농·귀촌 만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만족 70%, 보통 22%, 불만족 8%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의 어려운 점으로는 영농기술과 경험의 부족 59%, 경제적 이유 27%, 지역주민의 갈등 11%, 기타 3%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46%는 12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고, 평균적으로는 귀농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봄철 누에 사육기를 맞아 우량 누에씨 600여 상자를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양잠농가에 공급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봄철 저온으로 뽕나무 생육이 지연돼 누에씨 공급이 예년에 비해 2~4일 늦춰졌다. 이번에 공급하는 누에씨는 철저한 선별과 적정 온·습도 하에서 관리한 것으로 공급 전에 누에씨 알깨기 작업을 미리해 농가는 수령 후 다음날부터 사육을 할 수 있다. 공급량은 지난해 수요조사에 의해 확정된 백옥잠 품종으로 상자당 누에알 2만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상자당 24,000원에 전남도 12개 시·군 80여 농가에 공급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잠업농가에 보다 건강한 누에씨를 공급하기 위해 2004년부터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직접 누에를 사육해 철저한 소독과 영양 관리로 우수한 누에씨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이유범 연구사는“전남도 양잠산업은 실크 생산을 위한 누에고치 생산에서 나아가 건조누에, 생누에, 동충하초, 홍잠, 잠분, 뽕잎, 오디생산 등 다양화 돼있어 우량누에씨 공급은 우수한 가공품을 만드는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옥자)에 공동으로 ‘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산 마늘 생산 증가와 소비 부진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마늘 소비촉진 확산을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마늘 소비를 위해 1회원 1접 담그기로 약 14톤의 마늘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념채소로 활용되고 있는 마늘은 마늘장아찌로 가공 활용할 경우 약 2배의 소비효과가 있다. 14일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15일에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장아찌용 마늘 및 조미액을 배부하는데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농업기술원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마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늘의 효능, 올바른 마늘 복용법, 다양한 마늘 이용방법 레시피 리플릿을 함께 제공한다. 강옥자 회장은 ‘마늘장아찌는 1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도 챙기고 마늘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마늘장아찌가 김장 담그기만
키위 점무늬병은 조기 낙엽으로 인해 과실 비대 저하 등 품질이 떨어지고 이듬해 착과량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큰 피해를 주는 곰팡이 병해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키위 점무늬병은 6월 기온 상승과 함께 장마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8월에 병의 급속히 진전되고 수확기까지 지속된다. 특히 골드 및 레드 키위 계통은 점무늬병에 취약해 지난해 병 발생이 매우 심해 키위 재배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에도 고온 다습한 날씨가 빈번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주요 피해 증상으로는 암갈색의 겹무늬 형태의 둥근 점무늬병반을 형성하거나 잎 끝부터 흑갈색으로 타들어 가는 병징 또는 갈색의 불규칙한 반점을 형성하는 등 잎에 다양한 병반을 나타낸다. 키위 점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고온기에 시설하우스 측창과 천창을 개방해 공기순환을 통해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병 발생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등록된 전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키위 점무늬병에 등록된 약제는 사이프로디닐 1종으로 연용에 의한 저항성 발생 우려 등으로 효과적인 방제법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키위 재배 시 방제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공동으로 도내 일원에서 실시한 합동 예찰에서 한림읍 소재 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다 자란 곤충, 어른벌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8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애벌레가 잎과 줄기를 가해한다. 대량 발생 시 작물에 큰 손실을 가져오는데 옥수수에 큰 피해를 주며 아프리카에서는 20%, 중국에서는 5~10% 수확량 손실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성충은 재배포장에 설치한 페로몬 트랩으로 유인해 잡은 수컷이며 발육 단계로 미루어 5월 초순경 중국에서 국내로 날아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20년 4월말 기준 중국 강소성, 안휘성 등을 포함한 10개 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열대거세미나방은 편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짝짓기로 암컷이 산란(알을 낳음)했을 경우, 알이 부화해 애벌레(유충)로 자란 뒤 농작물을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되는 시기는 대략 5월 15일에서 20일경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발생이 확인된 곳은 방제 지도와 적극적인 관리에 나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년에 걸쳐 전남의 주요 농특산자원 62종에 대해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면역력 강화와 항균에 좋은 농산물을 선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치유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치유 효능의 기능성을 갖는 소재 및 가공제품을 개발하고자 전남의 재배면적 1위 작목 7종, 지리적표시제 작목 27종, 지역특화 작목 28종의 항산화·항노화, 면역력 강화, 항균, 피로회복, 항치매, 항고혈압, 항당뇨의 치유특성별 기능성 성분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면역력 강화, 항균 관련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아연, 셀레늄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전남 농산물 소재를 선발한 것이다. 문헌에 의하면 아연의 효능은 면역반응에 가장 깊이 관여하며 T-세포와 대식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셀레늄은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며 항체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백신 기능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 농산물 중 참깨(유미 품종)는 재배면적 1위 작목, 동부(옥당 품종)은 영광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아연 함량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