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채취시기 화분의 활력을 나타내는 발아세는 보통 2시간 경과 후에 발아율을 조사한 수치로 만개기 55.4% > 개화 2일 46.9% > 개화 1일 전 31.3% 순으로 나타나 만개화분이 가장 양호했다. 8시간이 경과한 후 조사한 발아율 역시 만개기 63.1% >개화 2일 44.6% > 개화 1일 전 39.3%로 만개기 화분의 발아율이 가장 높다. 화분 채취량 역시 만개 화분이 100화당 1.05g으로 개화 1일 전 0.43g 보다 2.4배 많다. 화분 채취 시기별 착과율은 개화 전일 화분이 62% > 개화 당일 화분 58% > 개화 2일째 35%로서 개화 전일과 개화 당일은 60%의 높은 착과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개화 2일째 화분의 착과율은 35%으로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분 발아율 60%에 미치지 못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네덜란드뿐 아니라 다른 유럽국가에서의 사회적 농업은 농업과 보건복지 모두에서 그들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의 사회적 농업을 위한 과제는 농업, 보건복지와 사회부문간의 연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 나타난 유럽국가에서의 치유농장의 수는 다음과 같다. 이러한 연구는 다양한 국가에서의 치유농업이 폭넓은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을 명확하게 나타낸다. 요약하자면 3가지 방향으로 간략하게 설명할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은 네덜란드 출신의 근대 화가이다. 그의 초기 화풍은 인상파에 가까웠으나 후기의 화풍은 강렬한 추상성이 특징이다.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을 가진 직사각형 면과 그와 섞인 흰색과 검은색 면, 그리고 검정 선들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이들 작품으로 인해 ‘차가운 추상’의 거장으로 꼽힌다. 몬드리안의 그림들을 보면 우리나라 전통 섬유공예인 조각보Jogakbo와 너무 닮았다. 조각보의 역사가 몬드리안의 탄생보다 앞서니 몬드리안이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몬드리안의 추상화에 비견될 정도로 예술성과 장식성을 갖춘 조각보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쓰다 남은 천을 활용하는 생활 속 지혜로 만들어진 것이다. 천이 귀하던 조선 시대에 옷이나 이불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천을 모아 붙인 조각보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 크게 만든 것은 이불보로 사용됐고, 작은 것들은 예단, 혼수품 등 물건을 싸는 보자기나 밥상을 덮는 상보로 쓰였다. 문에 설치하는 발처럼 실용성과 장식성이 함께 이용되기도 했다. 조각보는 천이 풍부한 오늘날에도 한국 전통 패치워크Korean traditional patchwork로 사랑받
전주물꼬리풀 이름과 복원사업 전주물꼬리풀이라는 우리말 이름은 1969년 고 이창복 교수에 의해 붙여졌다. 특히 전주물꼬리풀은 전국에서 최초로‘전주’라는 지명을 딴 유일한 식물이기도 했지만, 1970~80년대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습지들이 급속도로 파괴되는 바람에 전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전주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아 전멸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1980년 중반 제주도에서 극적으로 재발견됐다. 이것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증식하고 2013년 5월에 3,000여 주를 전주 오송제 습지에 복원했다. 전주라는 지명을 가진 야생화의 상징성을 살린 복원 사업 덕분에 전주물꼬리풀은 100년 만에 전주에 돌아온 셈이다. 8~10월 초까지 꽃 감상하는 전주물꼬리풀은 보통 30~60㎝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고 줄기 밑부분이 옆으로 뻗으면서 땅속줄기가 발달했다. 물꼬리풀에 비해서 땅속으로 뻗는 뿌리줄기가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레시네Iresine는 비름과Amaranth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초화로 주로 열대 아메리카에 분포한다. 그리스어로 erios에서 파생되어 양털wooly이라는 뜻으로 식물체 표면에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는 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명은 beafsteak plant, blood leaf 이다. 자생지에서는 여러해살이 초화이지만, 원예학적으로 재배할 때는 1년생 초화로 취급된다. 다채로운 잎색에 잎맥이 도드라져 보이며 초장은 생육조건에 따라 40~130㎝까지 자란다. 원산지인 열대 아메리카 기후는 추운 달의 평균기온이 18℃ 이상으로 연교차는 5~6℃ 정도로 일교차가 적다. 그러므로 생육 온도가 15℃도 정도이고 2℃로 내려가면 고사할 수도 있다. 온도가 15℃ 이상만 되면 연중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란다. 일반 원예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여름철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겨울철에는 줄여준다.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기르며 잎이 마르지 않게 분무해 준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햇빛에 따라 강한 붉은빛을 낸다. 일반적으로 햇빛이 아침나절 들어오는 곳에서 기른다. 실내에서 분화로 기르거나 잎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백숙이다. 이 백숙에 꼭 들어가야 하는 약재가 바로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Bunge이다. 황기는 다년생 콩과식물로 뿌리는 길고 육질근으로 삼과 비슷하기 때문에 ‘단너삼’이라고도 하는데 표피는 희고 속은 황색을 나타내므로 황기라 부른다. 또한 허약한 체질의 기氣를 보補하는데 있어서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를 지닌 ‘황색의 뿌리’라 하여 황기라고도 한다. 황기의 다른 이름으로 백본百本, 왕손王孫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백약의 근본이라든가 또는 황실이나 귀인을 나타내는 말들로 황기가 사람에게 매우 좋은 약재임을 보여준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많고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으로 몸이 피로하고 허약해지기 쉽다. 이때 황기 백숙은 아주 좋은 건강식이 된다. ‘본초강목’에서는 ‘인삼은 속을 보하고 황기는 겉을 실하게 한다.’했다. 그래서 속이 아프고 장과 위가 허약할 때, 열이 나고 오한이 날 때, 토사로 인해 기력이 없을 때, 혹은 궤양이나 부스럼, 땀을 너무 많이 흘리거나 반대로 땀이 나오지 않을 때, 홍역, 천연두 등 외부질환에서는 황기를 군君으로 하고 인삼을 신臣
유럽인의 관계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농장을 이야기할 때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 혹은 녹색 치유green care라고 말한다. 녹색 치유는 녹색 치유 우산green care umbrella 용어이며, 자연의 활동 중 건강이나 치유를 제공하는 활동을 위한 포괄적인 용어이다. 이는 중독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작은 농장을 포함할 수 있다. 반면, 어른들을 위한 자연(야생)에서의 치유나 사무실 근로자들의 점심시간 공원 산책과 같은 치유도 생각할 수 있다. 활동의 설정은 다르지만, 메커니즘은 참가자들이 활동을 통해서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보증하는 것이다. 기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소개될 수 있으며, 녹색 치유green care의 개념은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넓고 포괄적인 용어가 될 수 있다. 치유농업이 녹색치유활동과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치유 및 일일 치유뿐만 아니라 치료cure, 건강(건강 증진), (노동) 재활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의 그림에서 연구자들은 명확하게 녹색 치유 활동이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동안 공원에 산
고려청자에 새겨진 학을 닮은 새들이 흰색 날개를 활짝 펴고 우아하게 춤을 추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해오라비난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중부 이남 낙엽수림 가장자리의 햇빛이 잘 들고 찬물이 나오는 습지에서 자생하며, 멸종 위기 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우리 야생화로 키는 보통 15~40㎝ 내외이다. 해오라비는 경상도 사투리로 해오라기 새를 말하는데, 꽃의 전체 모습이 양 날개를 활짝 펼친 해오라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새여서 해오라비(기)난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명으로는 해오라기란, 해오래비난초, 해오리란 등으로 부른다. 학명은 Habenaria radiata(Thunb.) Spreng.이며 영명은 White-egret flower이다. 종소명 ‘라디아타radiata’는 “방사상”이라는 뜻의 라틴어로서 입술 꽃잎의 양쪽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꽃은 한여름 7~8월경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줄기 끝에 1~4송이가 붙고 지름은 3㎝ 내외이다. 꽃잎은 3장으로 그중 곁 꽃잎 2장은 희고 깃 모양이며 위로 뻗어 있고, 입술 꽃잎脣瓣은 깊게 3갈래로 갈라진다. 수평으로 앞으로 뻗어 있으며 가운데 조각은 혀 모양을 하고 있고
보리순은 보리의 줄기에서 나온 초록 빛깔을 가진 보통 10~15cm 길이의 어린잎을 의미하며 보리새싹이라고도 한다. 보리순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과식을 억제할 수 있고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를 갖고 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군과 미네랄 성분 등이 많아 면역력이 강화되며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산화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리순은 성질이 차서 몸이 냉한 사람은 제다시 덖음을 여러 번하여 찬 성분을 완화시키고 음용 시 대추나 생강을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체질을 전환하는 데 도움 준다.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보리 특성상 겨울에 싹이 자라기 때문에 겨울을 이겨내는 강인한 식물로 추위를 견디어 내고자 자체 전분 성분을 당화시켜 단맛이 나며 에너지 활용도가 높은 식물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보리순차 만들기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번행초Tetragonia tetragonioides (Pall.) Kuntze는 갯상추 또는 뉴질랜드 시금치로 불리는 석류풀과Aizoaceae에 속하는 식물로 높이는 40~60㎝이고 다육질의 돌기가 있다. 뉴질랜드나 중국, 일본, 남아시아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번행초는 생명력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와 제주도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군락을 형성하며 생육하고 있다. 예로부터 번행초는 ‘바다의 상추’라고 할 정도로 귀하게 여겨진 약초이다. 산에서 나는 약초인 삽주와 예덕나무와 함께 위장에 좋은 3대 약초로 알려져 왔다. 민간요법에 번행초의 전초는 위염 치료에 좋다고 하여 번행초의 즙을 마셔도 좋고, 다른 주스와 섞어 먹기도 했다. 가슴앓이, 위의 트림, 숙취의 메스꺼움에 좋으며 위염에 확실한 효과가 있고 예방에도 좋다고 하며 민간에서는 위암 치료약으로 쓰기도 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