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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의 정지, 유인 및 잎의 관리

끈 유인은 측지를 제거하며 주지에 착과시키는 유인방법이다. 취청이나, 다다기오이 재배시 적합하다.
합장식은 노지나 조숙재배에 적합한 형태이다. 나무나 대나무를 이용하여 지주를 세운 후 오이망을 이용하여 덩굴을 유인한다.


잎정리는 본엽에서부터 5엽까지는 제거하고, 떡잎은 본엽이 12~13매가 될때 제거한다. 또한 본엽이 25~35일이 경과된 잎은 광합성능력이 떨어지며 잎정리 작업은 보통 수확과 동시에 1~2 매씩 따준다.
아치식 유인재배는 줄기를 밑으로 내리는 끈 유인식이다. 재배할 경우 한 작기당 15회 이상의 과다한 노동력이 투하된다.


고랭지 기후 특성상(만상 : 5월 하순, 초상 : 9월 중하순) 단기간(7~9월)에 다수확의 경제적 유인방법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동고 5m, 측고 1.8m의 한국형 표준규격 비가림하우스내에 높이 180cm, 폭 120cm의 아치형의 지주를 2m간격으로 설치하고 가로 20cm x 세로 20cm의 오이망을 씌운 후 2조식으로 정식했다.


또한 고랭지의 알맞은 정식기를 찾기 위해 5월 15일, 6월 5일, 6월 15일로 두어 끈유인식과 아치식을 비교했다. 끈유인식은 원줄기에 착과시키며 아들덩굴은 모두 제거하였고 유인높이가 2m이상 되었을 때 밑으로 유인하여 재배했다.


이에 반해 아치식은 원줄기를 30마디에서 제거했고, 아들덩굴은 5마디 이하에서 모두 제거하였으며 6마디 이상의 아들덩굴은 2마디를 남기고 제거했다. 그 결과 아치식은 30마디 순지르기 이후 잎이 녹색을 띄어 엽록소함량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순지르기에 의한 생장점부위의 감소로 내부 영양물질이 잎 부위로 전이되어 엽록소함량이 많아졌으며 아치식의 상품과율은 76.2%로 끈유인식의 66.8%에 비해 9.6% 더 높았다.


끈유인식의 주지 착과수는 13.9개로 절당 20%가 착과되었으나 아치식은 8.6개로 절당 29%가 착과되어 끈유인식에 비해 9% 높았다. 주당 착과수는 정식기가 빠를수록 많았으며 아치식은 21.8개로 끈유인식의 13.9개에 비해 7.9개 많았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오이 정지, 유인 및 잎의 관리> 등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자료: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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