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갱신 및 신규취득 농가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함으로써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신규·갱신)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 누리집에서 본인의 인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이수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제출해 직접 수강 인증을 받을 수도 있고, 수강 완료 후 한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이수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한편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 김포시평생학습관에서 ‘2023학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 2개 학과(가공창업학과, 작물재배학과) 80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2023년도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35주간의 교육으로 이날 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07년 개설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당시 3개 학과 120명의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기술, 농촌 융․복합 산업화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전문 기술과 합리적 경영 능력을 겸비한 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16회에 걸쳐 총 2,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려, 1년의 학사운영을 담아낸 영상 시청, 졸업장 수여, 성적 우수자 및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축사, 그리고 학과별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우배 제16기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은 “농업대학은 창업농의 기반을 다지고 전업농으로 들어서는 길잡이였다”며 “졸업생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김포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학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가 서울에 편입이 되더라도 읍면을 존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3일부터 2024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주요 농업정책 홍보와 농업인의 현장 애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다. 또 농업인의 한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영농 핵심기술과 정보 및 양평군의 친환경농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개한다. 아울러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읍·면 순회교육은 2024년 1월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23일까지 12개 읍·면 지정장소에서 방문교육으로 진행한다. 또 품목별 농업기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지정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마케팅으로 나눠 구성하며, 식량·원예작물과 품목별 전문과정(한우, 부추, 수박, 과수, 우리밀, 비름, 양봉)의 교육을 비롯해 GAP, 온라인마케팅, 친환경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공익직불제 교육’을 읍면 순회교육에 편성해 온라인 접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전정 작업 때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음성군은 동계 궤양예찰 및 사전제거, 사전방제약제 공급, 예측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 시기 알림,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10건, 3.6ha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추진했는데, 지난해 15건, 4.9ha 발생에 비해 면적대비 약 26.5% 감소했다. 과수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히 예방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 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작업자·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농기자재 소독은 70% 알코올 또는 일반락스 30배 희석액으로 하면 된다. 주요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은 기온이 낮은 동계시기에 궤양에서 월동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나무 전체로 퍼지게 된다. 따라서 동계 전정 시 궤양을 철저히 제거하면 과수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궤양제거 시 나무를 옮길 때마다 반드시 농작업도구 소독을 통해 미감염 나무로 병원균이 옮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어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달 30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3년 가지오이연구회 가지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여주 가지오이연구회는 2004년 결성해 여주시 가지, 오이 작목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가지오이연구회 재배기술교육은 고품질 가지 생산을 위한 종합적 병해충 밀도 관리 기술에 대해 진행됐으며, 가지오이연구회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한 총회도 개최했다. 황우철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가지오이연구회 담당 주무관은 “열정을 갖고 다양한 가지, 오이 관련 지도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가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과 다축형 재배, 기계화 전정, 이상기후 대응 냉해 방지기술 확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사과 다축형 재배 및 냉해 방지 기술에 대한 해외전문가 교육을 추진해 참가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사과 주산지인 거창과 밀양에서 열렸으며 30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사과 다축 재배는 하나의 대목에 두 개 이상의 원줄기를 수직으로 배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생산성이 높고 전정·적과·수확 등 농작업이 편리하고 생산성은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강사는 이탈리아의 ‘알베르토 도리고니(Alberto Dorigoni)’씨로, 그는 사과 다축형 재배와 윈도우 기계전정 창시자이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20ha 사과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사과재배 컨설팅을 하는 전문가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에서 사과 다축형 재배기술과 전정 방법, 기계를 활용한 전정과 적화,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방지기술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함께 진행했다. 유시영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봄철 냉해와 병해충 등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교육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일 농업기술원에서 ‘2023년도 시험연구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보고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청, 농업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용화 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시험 연구 사업에서 도출된 우수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3년 농업기술원은 미래농업 기술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 확산을 목표로 4개 전략과제를 추진했고,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으로 167개 세부과제를 수행했다. 올해 기술원은 정책제안과 기술이전 등 208건의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직결되며,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개발 성과를 중심으로 영농현장에 조기 보급할 방침이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시험연구사업 종합보고회를 통해 주요성과 공유와 홍보로 우리도 농업과학기술 가치를 확산하고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려 한다”며 “농업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도 농촌 지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진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1개 지표에 대한 농촌 지도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수요에 따른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스마트팜 현장 적용 기술을 중점 보급하며 대전농업의 스마트팜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도시민에게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교육 정보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대에 온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농촌지도사업을 널리 홍보했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첨단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지태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통한 융복합 농업기술을 발전시켜 대전 농업인의 소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오는 2024년 6월 시행 예정인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제 대비를 위해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치유사업장 품질관리 체계와 기반조성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원도농기원은 지난달 30일 치유사업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그간의 사업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기존 지원 사업장은 업무 공유회와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분류된 특수목적형 7개소 농장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거쳐 맞춤형 컨설팅을 가져 각 농장 특성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강원특별자치도 거점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2024년 치유농업센터 효율적 운영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치유농업자문단 업무협의회도 가졌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장과 마을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거점 치유농업센터 구축으로 도 치유농업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3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토양전문가반 3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 우수 교육생 표창, 졸업증 전달, 기념 촬영 및 졸업 영상시청 등으로 진행했으며 총 27명이 졸업하고, 10명이 이수했다. 올해 교육은 토양관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토양전문가반’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8개월간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토양관리 전문가 및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토양의 생성 과정, 물리, 화학, 생물학적 특징 등 기초적인 과정과 실질적으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 토양검정실을 활용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등), 선진지 견학 등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을 진행했다. 이처럼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제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3기 토양전문가 과정까지 정예 농업인 510명을 배출했다. 토양전문가반 졸업생 박 모 씨는 “보성생명농업대학(토양전문가반)을 입학해 토양과 관련된 교육을 듣고 실제로 교육 중 배운 내용을 활용해 올해 농사가 정말 잘 됐다”며 “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