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열린 ‘제60회 경기도4-H경진대회’경진에서 농심배양 과제사진전 부문 양수중학교 4-H회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경진대회는 2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4-H회원, 4-H지도 교사가 참여해 농심배양 과제사진전, 농촌풍경 사생대회, 4-H활성화 UCC공모, 농산물 우수제품 출전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양수중학교 4-H회는 “학생4-H회로 활동하면서 농업과 자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농심배양 프로젝트 과제사진전 참가를 계기로 학생4-H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양평군 학생4-H회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평군4-H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전국 소 사육 농가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은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리, 모기,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럼피스킨병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방역기동반 13개 반과 방역방제차량 13대를 동원해 관내 1,525개 농장 축사 주변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농장 내 흡혈 곤충에 대한 방제에 필요한 방역 약품을 지원하는 등 럼피스킨병 전파매개체 차단 방역 집중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는 행사 및 모임을 자제하고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 농장 내부 소독 및 모기·파리·진드기 등 흡혈곤충 구제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사육하는 소의 고열, 피부에 지름 1~5cm 정도의 결절(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회장 한태상)는 지난 26일 순창군 향토회관 및 장애인체육관에서 ‘2023 순창군 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가축이동이 제한된 소사육 농가를 제외한 농업경영인 가족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회 의원, 지역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표창패 및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특강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영일 군수는 강연에서 민선 8기 순창군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1시간에 걸쳐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최 군수는 “순창군은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기본소득 지원, 농가소득 기반 지원, 생산경비 절감 등을 목표로 다양한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 및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추진 등 영농 기계화를 통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부여군 석성면은 지난 25일 석성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귀농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귀농인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귀농 과정에서 접한 어려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석성면으로 귀농해 지금은 양송이 농사를 짓고 있는 안모 씨는 “오늘 면장님과의 대화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윤익희 석성면장은 “귀농인들이 가진 고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귀농인들이 석성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7부터 내달 5일까지… 대형 합식 분재작품 첫선 제14회 당진국화전시회가 당진 합덕농촌테마공원에서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린다. 당진국화전시회는 가을의 꽃 국화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국화 분재 100여 점, 당진을 상징하는 국화조형물 66점, 다륜대작과 입국 220점이 알록달록한 8,000여 개의 화분국과 함께 선보인다. 특히 분재전시관에는 올해 처음 소개되는 대형 합식작품과 충청남도 내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충남도관상국화연구회의 분재작품 50점도 함께 전시해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당진국화전시회는 전시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당진 문화재야행이 열리는 10월 27일과 28일에는 저녁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성규 당진국화연구회장은 “1년간 회원들과 정성껏 가꾼 분재작품을 많은 분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도한 합식 분재작품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따라준 회원분들 덕에 좋은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화창한 가을날 사랑하는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을꽃 국화를 관람하고 주변의 맛있는 제철 음식을 맛보
논산시가 본격적인 영농 수확 시즌을 맞아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통해 농촌사회에 일손을 보탰다. 시는 2,000㎡(약 600평)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농 또는 65세 이상의 홀로 되신 여성농업인, 논산시에 귀농·귀촌한 지 3년이 넘지 않는 초보 농업인, 농업활력 증진에 힘쓰는 관내 도시농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작업에 애를 먹는 오지마을의 고령농과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번기 초기 단계의 고된 농작업을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감자, 양파, 고구마 등 밭작물 재배 농지를 대상으로 연간 200회, 약 30ha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명, 운반 차량 지원 인력 1명을 채용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농작업 대행 인력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밭갈이, 돌 수집, 파종 등의 작업을 뒷받침하는 등 적기 영농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팀으로 신청하시는 분의 농가 현지를 답사하고, 농업인과 작업 일정을 상의해 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대행료는 농기계 임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귀농귀촌 심화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심화교육은 농업 경영·마케팅·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귀농귀촌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귀농귀촌 정책사업 ▲농지 및 주택 구입요령 ▲농산물 유통법 및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법 ▲농업유튜브 ▲작목별 재배기술 ▲치유농업 ▲농산물 가공기초 ▲고객분석과 고객관리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비 귀농귀촌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심화교육은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 3회(월, 화, 목) 10:00 ~ 17:00까지 총 1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총 80시간으로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증이 발급되며 귀농 창업을 비롯, 주택구입 지원사업 및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신청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심화 교육이 되기 바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 환경을 개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농업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 △유기질비료 공급 △비료 품질 관리를 위한 ‘비료 품질관리시스템’ 체계적 관리 및 효율적 운영 등의 사업 추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공주시는 2024년도 토양개량제 사업비 성과급과 2025년 친환경 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선정에서 가점을 받는다. 또 포상금으로 350만원을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과 농업 생산성 증진을 위한 유기질비료 등 필수 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유자, 석류와 함께 3대 과수로 육성하는 키위를 본격 출하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흥 키위는 풍부한 일조량과 바다의 해풍을 받아 미네랄 성분이 많아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키위는 단백질 소화작용을 돕는 액티니딘 성분과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무기질과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한 알 챙겨 먹으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충족한다. 과육 색깔로 레드, 골드, 그린 키위로 구분하는데, 당도가 높은 레드키위는 수확이 완료됐고 육질이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골드키위는 한창 수확 중이며 상큼한 그린 키위도 11월이면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올해 고흥군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맞춤형 미래 전략작목 육성 사업’으로 ‘키위 명품화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상기상 극복, 인공수분 생력화 기술시범, 수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등 7개 사업을 통해 약 30ha에 달하는 과원 안정 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또 2024년에는 유통 경영개선 및 고흥 키위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 대표 과일로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키위 대표 품종을 선발하고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 “소비자 맞춤형 상품 개발, 브랜드 경쟁력 높이겠다” 고양시 특화농산물 가와지 햅쌀이 수확을 마치고 소비자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9월 법곳동 농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한 후 꾸준히 수확된 가와지 햅쌀은 주식용 4kg, 10kg 포장 외에도 캔쌀, 스틱쌀, 선물용 소포장 등 다양하게 상품화해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가와지쌀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약 1,980톤이 수확될 전망이다. 소비자 선호가 계속되면서 농가들이 가와지쌀 품종을 집중적으로 선택했고 그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가와지1호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 특화 품종으로 재배된 가와지쌀은 지난 2021년 특화농산물 육성 조례 제정을 통해 ‘1호 특화농산물’로 지정된 바 있다. 가와지쌀은 찹쌀과 멥쌀 중간인 반찰품종이다. 밥을 지어 입안에 넣고 밥알을 씹었을 때 감촉이 촉촉하고 쫄깃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제27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곡물부문 대상,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가와지쌀은 해외에서도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