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작물 신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과 우리 품종 보급 확대 및 종자 자급 기반구축, 전남형 디지털 농업 확대 등 주요 시범사업 추진 상황 등을 비교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성군 사과 햇빛 차단망 설치 과원과 진도군 시설원예 고온 피해 예방 기술투입 농가를 방문,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살펴봤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이상기상 대응 과수 등 원예작물 안정생산 △지역 맞춤형 미래 전략소득작목 육성 △배·마늘·양파 등 국내육성 품종 보급 확대 및 종자 자급기반 조성 △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기계화 △전남형 단동하우스 스마트팜 및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 등 원예작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51개 사업 149개소에 1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특히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수입종 대체 양파 국내육성 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무안과 함평군에서 추진했으며,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양파 육성품종을 61농가, 144ha 규모의 단지에 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올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무교육에 교육생의 99%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제주농기센터는 지난 5월 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3개 과정을 14회 진행했고, 모두 31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농기계 도로주행에 따른 안전요령 및 교통사고 예방 △농기계 기본 작동원리 및 조작 기술 △상·하차 요령 및 자가 정비 기술 등에 대해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 312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실무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영농현장 도움 정도 97%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 99%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정비 교육을 통해 동력분무기, 예초기, 엔진톱에 대한 자가수리 능력이 99.8%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교육생들은 영농경력이 5년 이하가 65%, 농기계 사용경력 5년 이하인 경우가 74%로 대부분 농기계 조작이 미숙한 초보 농업인이었다. 이에 교육생별 수준에 알맞은 1:1 맞춤형 실습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와 교육생 만족도를 모두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오는 2일 이천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생산자교육을 개최한다. 교육 주제는 △로컬푸드 발전방향((주)휴앤비 임숙희) △이천로컬푸드 농산물 유통 등을 다루며, 실질적인 이천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관리자의 입장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많은 관계자의 노력으로 이천시 농업 유통구조 중 또 하나의 축이 되고 있다”며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매구조를 제공하고 푸드마일리지 단축으로 2050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매년 2회 이상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이수는 필수다, 또 농산물안전검사에서 모든 검사항목이 적합하다는 성적서가 있어야 납품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팜 모델 연구 추진 기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개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년농들의 영농 조기정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찬식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스마트팜 관련 농업연구원과 개발업체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창업 중인 청년농업인 등 30여 명은 지난달 26일 경남의 스마트팜 진행 정도와 추진 방향 등의 사례발표를 가졌다. 이들은 또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의 문제를 제기했고, 스마트팜 연구의 올바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농업 인재의 배출과 작목별 다양한 시설 규격 및 스마트팜 적용 모델 확보를 통한 현장 적용의 가능성을 높이기를 원했다. 또 인력 운용과 수확 이후의 여러 상황에 대한 매뉴얼 보강을 바랐다. 특히, 창업농이 스마트팜을 시작했을 때 소득 대비, 농지매입부터 시설비, 자재비 등 고정비용까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토론자들은 경남의 농업은 농가당 재배면적이 좁고, 노동생산성과 자본생산성이 낮은 구조여서 목표소득 달성을 위해서는 규모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
농업인 정보화를 선도하는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전남지역 농업인 2명이 분야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정보화전략 분야에 강진군 ‘믿음윤농장’ 윤영진 대표와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함평군 ‘소랑나비’ 박명진 대표가 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9개 시·도의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각 시·도를 대표하는 3개 분야 출품작 27점에 대해 심사위원 현장 심사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정보화전략 분야 대상을 수상한 ‘믿음윤농장’ 윤영진 대표는 가업을 이어 버섯을 재배하면서 △국내 최초 원목표고 스마트팜 도입(ICT) △수출용 컨테이너를 활용한 스마트팜 직접 제작 △표고 가공식품 페이버립스 개발 △버섯 스낵의 국내판로 확보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의 전략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또 라이브커머스 분야 대상을 수상한 함평군 ‘소랑나비’ 박명진 대표는 ‘신선함 가득! 청량하고 아삭한 유럽상추 매력에 빠져보세요’라는 주제로 라이브커머스를 현장 진행해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는 행사 현장과 유튜브,
'경기 장류콩 브랜드화 전략 수립' 책자 발간해 관계기관에 배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콩 브랜드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 장류콩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했다. 이 내용은 책자로도 발간해 관계기관에 배부한다. 경기콩은 농촌진흥청 지원 지역특화 집중육성작목으로 선정돼 경기도의 대표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 포천 등을 중심으로 북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은 단백질과 기능성 성분이 많아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 이에 경기도농기원은 경기콩 사용자(경기도콩연구회 소속 생산자, 경기콩 가공업체 등)에게만 사용권 신청을 받아 적격여부 심사를 통해 브랜드 사용권을 제공하고 품질 보증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이후 콩, 버섯, 선인장 등 품목별 브랜드를 통합해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동브랜드로 만드는 전략을 수립했다. 생산자‧가공업자‧소비자 현장조사, SWOT분석 등을 담아 발간되는 책자는 경기도 지역별 콩 품종 및 브랜드화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경기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경기콩의 생산향상을 목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연구를 시작해 자동물관리, 드론 병해충방제
부여군 외산면이 지난 27일 가을 추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면내 갑작스러운 수술과 입원 등으로 일손이 필요해진 농가를 찾아 안전총괄과와 함께 고구마 수확 및 고추대 등의 농업 부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추현길 외산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령 농업 인구 증가 등으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유용 미생물(EM)을 지난 27일 열린 제14회 당진국화전시회와 28일의 당진농부시장 ‘당장’ 행사장 내에서 1L씩 무상 공급했다.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농가 확산을 위해 직접 생산·보급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과 동물에게 해를 입히지 않고 유익한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말한다. 또한 토양 환경을 개선해 식물 생육을 촉진하는 한편 악취 감소 효과가 뛰어나 축사 환경개선에 도움을 준다. 센터는 유용 미생물(EM)뿐만 아니라 단일균(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당진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다. 유용 미생물(EM)은 리터당 100원, 단일균(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은 리터당 200원으로 유상 공급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조례 개정을 추진해 유용 미생물(EM)을 무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기술 실천 농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가 차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고급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공정 기술지원 및 품질평가 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수출 물량은 독일 600kg, 캐나다 700kg, 네덜란드 100kg 등 총 1,400kg 분량이다. 특히, 독일 수출은 지난 8월에 이어 2차 수출로 전남산 가루녹차의 독일 시장 점유율 확대 청신호로 여겨진다. 캐나다 수출은 전남농기원에서 주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품평회와 컨설팅을 통해 이루어진 수출로 전남 차(茶)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가루녹차 외에도 다른 제품의 수출 가능성도 커졌다. 가루녹차를 제조한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는 안정성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농식품부 유기농 다원 인증을 포함한 USDA-NOP(미국), 오가닉 EU(유럽연합), JAS(일본) 등 국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농업회사 법인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기술지원과 수출 품평회 등을 통해 전남산 차(茶)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럽 등 차 수요국 바이어를 초청해 전남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유통망 확대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임인)는 지난 26일 ‘스마트팜혁신밸리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김제시와 농협김제시지부는 지난해 5월 혁신밸리 논 체험장 조성 및 주민참여 행사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업사업의 하나로 이번 가을걷이 행사를 추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임인 농협김제시지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부용·난산초 초등학생,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준공돼 첨단농업 선도지역으로 떠오르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부지 내 물고사리 서식지였던 원형보전지를 논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에 청년농업인, 지역주민,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농경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전통 벼수확 체험, 추수한 쌀을 활용한 가래떡 만들기, 토마토 수확 체험 이외에도 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 주민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가 스마트팜혁신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농업 및 청년농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이 유입되어 농촌에 활력이 생기고,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