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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연계 창업 지원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가공 창업 지원에 나섰다.


 종합가공센터는 가공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에게 교육과 공동시설을 활용한 제품생산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을 통해 전남은 12개, 전국에 90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신축이후 초기는 교육주력형으로 운영하다 창업연계형, 조직화형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한 농업인의 가공창업 시 초기 자본과 가공기술, 역량 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조기술, 식품위생관련 법규, 마케팅 등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가공센터운영법인으로 영입하여 공동시설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판매활동으로 상품성 테스트, 창업 실무역량을 강화한 후 역량을 갖추면 개별창업을 통해 내보내고, 새로운 농업인을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어, 시군 농산물 가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 판매는 법인공동 또는 각 농가별 유통전문판매업을 신고하여 추진하며,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에 입점하거나 개인 온라인몰 등을 활용하여 이루어진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가공센터를 통한 신규 창업 사업체는 2019년까지 16개소이며, 2019 농진청 전국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사업투자의 경제성 분석결과에 의하면 비용-편익 분석결과 편익/비용 비율이 2.6으로 1보다 커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공창업 보육 후 창업한 경영체의 5년 이상 생존률이 87.2%로 국내 전체기업 생존율보다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안군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2016년 창업한 남도푸드앤비는‘배불떡’브랜드로 모싯잎 송편을 생산하는 경영체로 시작해 법인으로 변경 후 총 7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공사례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정현희 지도사는“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한 7개 농산물가공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제품개발을 통한 품목제조보고 335건 등록, HACCP 인증 2개소를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센터가 가공창업을 통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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