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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원예치료전문가 양성

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치유농업 1번지를 꿈꾸는 순창군이 치유농업에 관심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전문가로 양성한다. 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치유농업테마공원 조성과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 등에 몰두하고 있다.


 원예치료전문가 양성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업연구회(회장 김정숙)가 군의 지원을 받아 연구회 소속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 분야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최정란 교수와 이혜숙 연구원을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주 3시간씩 진행된다.


  총 23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원예치료학개론, 임상실습론, 화훼원예학 등 전문학 강의 진행으로 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원예식물 장식 및 활용기술인 테라리움, 수경재배, 디시가든, 꽃바구니 제작 등 실습과정도 병행된다.


 지난 23일 세 번째 시간을 가진 한 교육생은 원예분야 기초이론 습득과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향후 치유농장 운영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초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배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현재 운영중인 치유농장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관내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격증 취득 후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복지원, 양로원, 병원 및 교도소, 지차체사업 지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취업도 가능해 일자리 확대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교육 수료후 자격증 취득과 향후 원예치료 세미나 개최,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지역내 원예치료 전문가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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