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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매’전남 해안 노지재배 성공

시장성테스트 호평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홍재 원장)은 전남 해안지역 노지에서 새로운 아열대 과수인‘양매(베이베리)’재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양매는 소귀나무과의 상록성 키 큰 나무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우리나라 제주 등이 원산지이며 열매 크기가 7g 정도이고 체리나 매실같이 씨가 중앙에 하나 있는 핵과류에 속한다.

 과일은 당도 14.4°Bx, 산도 1.2%로 새콤달콤한 맛이 있으며 진한 붉은색이 매력적이다. 수확기는 6월 하순∼7월 상순이며 피로회복, 고혈압·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노지와 무가온하우스에서 적응성 검정을 위해 동해와 생육 등을 관찰한 결과 추위에 잘 견뎌 무가온으로 재배가 가능해져 올해는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이에 지난 6월 30일 과수연구소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보급 및 홍보를 위한 시식회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7월 2일에는 서울 가락시장 청과 유통인들의 평가를 받고자 농촌진흥청과 함께 시장성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조혜성 연구사 “양매가 전남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확립하여 농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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