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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피하농양 피해, 예방 조치·조기 발견

축사 소독, 울타리 보수 필수…발견 즉시 분리 처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염소에서 발생하는 ‘림프절농양’(피하농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림프절농양’은 피부에 농양(고름집) 덩어리가 생겨 주로 ‘피하농양’이라 불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사(2011년)에 따르면 림프절농양에 대한 농가 염소의 항체 양성률은 47.8%로 나타났다.

 

 이 질병에 걸리면 폐사율은 낮지만 만성쇠약, 체중 및 유량 감소 등이 나타나 농가가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 특히 원인균은 면역세포에 침입하여 전신으로 퍼지는데, 내부 장기의 림프절에도 농양을 형성해 서서히 쇠약하게 만든다.

 

림프절농양은 주로 원인균이 염소의 피부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하므로 축사 바닥을 주 2∼3회 소독하여 원인균을 제거하고, 울타리 등을 점검해 날카로운 부분은 보수해야 한다.

 

 숫염소의 경우 서열 다툼이 많아 뿔에 의한 상처도 잘 생기므로, 거세를 하여 다툼을 줄여주는 것도 감염 방지에 도움이 된다. 출하된 염소를 조사한 결과, 거세하지 않은 염소보다 거세 염소가 감염 비율이 5% 정도 낮았다.

 

감염된 염소의 농양이 터질 경우 축사바닥이나 울타리가 오염돼 질병이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림프절농양이 생긴 염소는 가능한 빨리 발견하여 분리한 후 처치한다. 림프절농양은 귀 밑(37.3%)이나 턱 부근(13.7%)에 잘 생기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농양이 터진 경우, 피부소독제(포비돈요오드액)를 농양 내부에 넣어서 소독, 세척해 농양을 최대한 제거해주고, 농양이 축사 내부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관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성수 센터장은 “림프절농양은 국내에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예방과 농장 내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육용염소를 키우는 박갑중 농장주(경상북도 봉화군)는 “염소를 자주 관찰하고, 염소간의 다툼으로 축사 내부 철판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발견하면 즉시 보수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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