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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으뜸순송화버섯’ 생산하는 순창 박병수 대표

“소비자 재구매율 높아 행복하다”

버섯은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식품이다. 

순창으로 귀농한 박병수 대표는 맛있고 쫄깃쫄깃한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특징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의 재주문이 늘고 있다. 

오랜만에 기자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버섯을 만났다.

 

 

노년에도 즐길 수 있는 삶을 꿈꾸며

“중장비 대여업을 하던 어느 날 공원을 지나가는데,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노년의 모습’을 생각하니 끔찍했죠. 그 당시부터 은퇴 후에도 낭비하지 않은 삶을 살자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부지런히 배웠어요. 그리고 귀농을 생각했죠.”

 

박병수 대표는 “주변의 이동양봉하는 사람들이 있어 관심을 갖고 전국을 돌아다닐 때, 이곳 순창의 버섯농가를 알게 됐다. 버섯 농사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배우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라는 말을 듣고 3일 동안 고민한 후에 귀농했다”고 말했다.

 

순창이 좋다는 이유

전혀 생각지 않은 버섯작목 선택과 판로걱정 등에 따른 불안감은 있지만, 멘토 김정숙 대표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광주 인근이라 좋고,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서 알기 쉽게,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줬죠. 특히 재배기술은 선도농가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요.”

 

박병수 대표는 “귀농 교육을 받으면서 귀농 선도농가에서 땅을 구입할 때의 팁을 줘서 너무 고마웠다. 특히 스승인 김정숙 대표의 노하우 덕분에 땅이 자갈밭인지? 어떤 상태인지? 전봇대 삼상? 주변의 환경 등을 고려한 후 버섯 농장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그는 순창은 인심이 좋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행정적인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줬다. 아울러 선도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재배기술 등을 돌봐주고 있다. 그래서 순창이 좋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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