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원들의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 능력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4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노인이 겪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지난해 추진한 노인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에 이어 더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인 상담과정과 기법, 노인 상담 실습 및 사례 등의 교육 완료 후 1급 검정시험을 실시했고, 교육생 중 총 2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노인 상담 실습법을 배움으로써 실제 노인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해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선 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장은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설해준 진천군에 감사드린다”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주간보호센터나 경로당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도움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