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시농업인대학은 국화분재과, 디지털채소과, 마스터가드너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해 농촌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했다.
청주시는 25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1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01명이 교육에 참여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2회에 걸쳐 각 과정별로 전문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에 오경세 교육생 △청주시장 표창에 박영자, 김현민, 구안서 교육생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에 채희숙, 김경숙, 김영경 교육생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과별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농업 농촌은 이상 기후변화 대응과 일손 부족,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업경쟁력 약화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농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설계해 지속적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인대학은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11기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영농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농업 전문인력을 총 1천500명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