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전남형 청년창업 사관학교 농업기술원 캠퍼스 예비교육’을 실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비교육은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형 청년창업 사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원 캠퍼스에 배정된 사관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 CEO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청년창농타운 농업기술원 캠퍼스 생활 안내 ▲청년 CEO 대상 지원사업 예비교육 ▲창업 사업계획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 ▲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은 “앞으로 농업기술원 캠퍼스에서의 생활이 설레고 기대된다”며, “농업기술원의 모든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해 반드시 성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관수 농촌지원과장은 “전남농업기술원은 도내 최고 수준의 농업 전문 기관으로서, 사관학교 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CEO들이 전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업기술원 캠퍼스에 입교한 ‘전남형 청년창업 사관학교’ 학생 13명의 창업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김민정(에코마인드) AI 기후·환경 학습플랫폼 ▲김종현(지푸드) 균주발효 효소식품 ▲김태호(153버섯농장) 폐배지로 만든 친환경 펠릿연료 ▲박창민(창씨고집) 젠피육포 ▲배지원(프로젝트 비) 체험형 드론 솔루션 ▲염건웅(위즈팜) 스마트 축우관리 시스템 ▲염민지(위젠트) 친환경 에너지 설비 기자재 ▲오승진(팜투글로벌) 오트밀 가공식품 ▲오승욱(미래기술아카데미) 농업용 드론 ▲이명숙(두부이야기) 콩발표식품 ▲장준하 육묘상자 자동세척기 ▲정건식(미음) 스마트 토양분석 디바이스 ▲채두현(밀물주조) 막걸리 제조기술 등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 농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