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는 지난 19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연합회 임원진과 각 읍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연말총회를 열고 제15대 임원선거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 전국 여성농업인 스타 경영분야에서 준스타상을 수상한 덕천면 박정옥 회장의 사례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해왔던 읍면 생활개선회원 맞춤형 과제교육 운영, 기후변화대응∙지역특색작물 발굴을 위한 현장교육,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과제보급 등의 활동성과를 평가해보고 미래 가치 확산을 위한 2019년 활동계획을 의결했다.
생활개선연합회에서는 올 한해 농작업 안전캠페인으로 『아는 만큼 보인다!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실천과제를 설정하여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중심으로 농작업 예방 실천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2019년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2020년은 농약 안전사용 등 연차별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정읍시생활개선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선거에서는 김순아(정우면) 씨가 회장으로, 박정옥(덕천면) 씨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순아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생활개선회가 여성농업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소양을 갖춰 조직은 물론 사회에 공익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농촌여성 리더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더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정엽 과장은 “생활개선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활동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정읍시생활개선회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과 농가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