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자 기업인 NH농우바이오가 지난 4월 3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 위치한 남원주농협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양현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7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수수 종자 파종 작업을 도왔다. 옥수수는 파종 시기의 적절성과 세심한 관리가 건강한 생육과 수확량 확보에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이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농번기에는 인력난이 가장 힘든데, NH농우바이오에서 멀리서 와서 기꺼이 도와줘 정말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양현구 대표는 “농촌 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감소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NH농우바이오는 범농협 일원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모장례식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들과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화환문화개선사업단 단원들이 방문했다. 농관원 직원들은 먼저 장례식과 상주에게 단속 및 관련 활동에 대한 협조와 동의를 구하고 사업단원들과 반입된 근조 화환 하나하나를 점검했다.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 ‘재사용화환의 표시’ 위반 사항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다시 해당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농관원과 사업단은 리본 갈이만 하고 표시 사항을 위반한 화환들을 찾았다. 전날 공개적으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했음에도 불법 재탕 화환이 발견된 것이다. 오관석 사업단장은 “지역 장례식장에 단속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음에도 미표시 화환이 발견됐다는 것은 불법 화환이 만연됐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 ‘화환문화개선사업단’(단장 오관석)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불법 재탕 화환에 대한 단속 및 홍보,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의 주요 장례식장을 방문해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
올해 성주 참외는 10kg에 최고 20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고품질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들 중에서도, 이영수 대표는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다. 그는 1997년부터 참외 재배는 물론 경매와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참외 주산지에서는 그의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그만큼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참외 농사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깊은 지식을 갖춘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참외’를 처음으로 출하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8년부터 ‘더드림’ 종자 회사의 참외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갑부’, ‘환호성’, ‘화니스타’ 등 세 가지 품종을 꾸준히 재배하고 있다. 그가 선택한 이 품종들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 참외 전문가 이영수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올해 10kg에 20만 원 최고가 올해 참외 등락 폭이 심해 20만 원을 받을 때도 있고, 참외가 쏟아질 시기에는 3만 원까지 내려갈 때도 있다. “참외 농가들이 올해 10kg에 20만 원도 받았지만, 기상이변으로 환경적인 변화로 작물의 생육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지하수댐 국가 R&D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학계 등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연구과제 공모에 참가한 동국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도화엔지니어링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추진계획과 신규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4월 공사는 환경부가 발주한 ‘물 공급 취약지역 지하수저류댐 관리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지하수댐 입지 선정부터 설계, 운영, 연계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며, 4년간 연구비 353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 전담팀’을 구성해 연구과제 수주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시범 운영 공간(테스트 베드)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대외기관, 민간기업과 함께 ‘KRC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아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공사는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강원 속초에 지하수댐을 설치했다. 최대 30만 톤의 물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과 공동 개발한 무름병 방제용 바이오 작물보호제 ‘무름헌터 수화제’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양사가 체결한 무름병 방제 미생물 기술이전 계약의 성과다. 무름병은 4종 이상의 다양한 병원균이 작용해 약제 저항성이 쉽게 나타나는 난방제 병해다. ‘무름헌터’는 미생물을 활용한 유기농업자재로 저항성 우려 없이 오랫동안 배추, 무 등의 무름병을 방제한다. 처리 후 14일 이상 작물에 방어막을 형성해 무름병을 예방하며, 항생제와 혼용 및 교호 살포도 가능하다. 또, ‘무름헌터’는 실제 약효 평가 시험에서 기존 화학합성 작물보호제와 비교해 우수한 방제 효과가 검증됐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스트레스 관리에도 효과적이며 작물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고온, 가뭄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육을 돕는다. 팜한농은 2020년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바이오 소재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무름헌터’ 출시는 연구 개발이 상업화로 이어진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농업을 위한 차세대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세종대왕면 전통발효교육관에서 진행한 상반기 전통발효식품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발효식초, 전통장, 건강김치 총 3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었다. 교육생들은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발효문화를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주&발효식초 과정에서는 누룩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통주와 과일식초를 직접 만들어보았으며, 수강생들은 자신이 만든 식초 음료를 시음하고 산도 측정을 통해 식초의 특성을 비교해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전통장 과정에서는 쌀 코오지를 활용해 딸기고추장, 유산균 고추장, 저염 맛된장 등을 만들었으며, 장 가르기와 품평회를 통해 서로의 장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장 담그기의 전통 방식은 물론, 건강한 현대적 응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 건강김치 과정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고 인공조미료 대신 황태 육수를 베이스로 한 국산 양념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감칠맛 나는 건강김치를 만들었다. 특히 창란젓깍두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대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영양군 지역주민과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5,600만원 상당의 전동분무기 200대를 전달했다. 지난 5월 1일 경북 영양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김철순 본부장이 오도창 영양군수와 박종수 영양군 농림축산과장 등 관계자들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국청과의 지원에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특히 조속한 산불피해 복구와 영농활동을 위하여 가장 수요가 높은 전동분무기를 지원해 주셔서 지역 농가들이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농산물 유통산업의 종사자로서 농업인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모쪼록 조속한 피해 복구와 영농활동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의 대표 과일인 감귤이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는 계절, 그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는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귤꽃계절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국민과일로 사랑받는 감귤의 시작인 하얀 감귤꽃의 향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제주감귤박람회’의 사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한 5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감귤꽃 향기가 가득한 3㎞ 코스를 걸으며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귤꽃계절 길 걷기'는 약 40분이 소요되며, 현장 접수순으로 100명 단위로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첫출발은 오전 10시 10분이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하귤청 담기 체험’은 비타민 C가 풍부한 하귤로 직접 청을 담가볼 수 있으며, 이는 차로 마시거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감귤꽃 화전, 귤꽃 차 시음’ 코너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덕)는 4월 29일 장호원 시설채소작목반 30명을 대상으로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날 찾아가는 영농컨설팅은 ‘이천시 남부권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하나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이천시 남부권 장호원, 설성, 율면 지역 시설채소 작목에 지속적인 염류장해 문제와 연작피해 등의 반복하여 발생하는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식 교육과 현장 연시로 원인 규명은 물론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실시된 농촌진흥청 분야별 최고 농업전문가의 컨설팅은 작물의 재배 기술, 병해충과 토양관리, 농약 안전 사용 등 농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연구개발과 장준임 남부영농기술팀장은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 참여를 통해 시설채소 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영농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며, 작물 생육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교육도 단계별로 실시하여 최고 품질의 시설채소 생산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5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제2회 전국빵지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 행사에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16개, 강원 4개 베이커리 총 20개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색의 수제 빵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 지역 명물 빵집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행사 현장에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버블&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빵 풍선 오마카세, 기념품 증정,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은 단순히 빵을 구입하고 맛보는 것을 넘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빵 쿠폰 제공, SNS 인증 및 사전예약 참여 시 선착순 1만 원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빵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하상바오로의 집’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까지 더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