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방역정책국 소속 직원들은 5월 1일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검진 및 진단 시설·장비 등을 견학하고,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 필요한 협업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군의학연구소는 군 의료정책 및 특수의학 연구와 개발, 역학조사 등의 국군의학연구소의 주요 임무를 소개하였으며,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은 최근 젖소 AI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방향 등을 설명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대북 오물풍선,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 발생 등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군(軍)과의 협업의 중요성이 지속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타 기관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운경 국군의학연구소장은 “원헬스(One-Health)관점에서 군 의학연구와 가축방역과의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상호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적 가치를 소개하고, 가정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오리고기 집밥 요리를 제안했다.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기력을 보충하고 체력을 강인하게 하는 보양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의서「동의보감」에는 ‘오리고기는 체내 냉기를 없애고 기력을 돋우며, 만성 기침과 천식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기록돼 있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 육류로 꼽힌다. 체내 지방의 균형을 유지해 주는 고도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이라고도 불린다. 오리백숙이나 오리탕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 전통 보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라이신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비(B)군, 철분, 셀레늄 등 신진대사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훈제, 슬라이스, 고압 가열 살균(레토르트) 형태의 간편 조리용 오리 가공 제품이 출시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오리고기를 활용한 집밥 요리는 ‘오리고기김치찜’, ‘얼큰오리고기육개장’, ‘고추장주물럭’이 대표적이다. △오리고기김치찜: 묵은지와 오리고기를 함께 푹 끓여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4월 29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도담베리’ 딸기 농장을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수확한 딸기를 구매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한식진흥원 직원 11명이 참여해 딸기밭 정비 및 수확 작업 등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수확한 딸기는 현장에서 구매해 종로구 푸드뱅크마켓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이 농가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장 관계자 역시 “농번기마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농가 일손 돕기, 소외계층 반찬 나눔, 동호회 연계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 한자리에 모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단순한 끼니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이다. 연령대별로 입맛과 건강 상태가 다른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한우는 부위별로 식감과 영양소가 다양해,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필요에 맞춰 요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연령별 맞춤 ‘한우 요리’를 제안한다. ◆ 노년층 보양식에 제격인 ‘한우 도가니탕’ 노년층은 나이가 들면서 소화 기능이 약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양식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한우 도가니는 소의 무릎 관절 부위로, 연골과 힘줄이 주로 포함되어 있어 콜라겐과 젤라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한우 도가니를 장시간 푹 끓여 만든 도가니탕은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 씹는데 부담이 적으며 소화도 용이해 기력 회복을 위한 노년층의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 중장년층을 위한 고단백·저지방 식단에 제격인 ‘한우롤’ 중장년층은 체력 유지를 위해 단백질 섭취는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방 섭취는 줄이려는 경우가 많다. 한우
사단법인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회장 이준성)에서는 복숭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 과수농협연합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춘향골농협 최홍선 복숭아공선출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숭아 의무자조금사업에 대해 더 알아가는 계기였다. 우리 지역 남원 복숭아는 6월 초순 경에 출하하는데, 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다. 이대로 날씨가 도와준다면 올해도 6월 10일 경에 출하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말산업 육성법 제정 및 육성 정책 시행 등으로 생산 분야, 산업 분야, 국민 수요 분야 등 전반적인 산업 규모는 성장해오고 있다. 다만, 산업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말 복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말 학대 사례 등이 일부 발생하고 있고,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말 복지 수준 향상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속 가능한 말산업 발전 및 말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말 복지 제고 대책(‘25~’29)」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은 말 복지 증진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육성을 목표로 말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생애주기형 복지 지원, 복지 인식 제고,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4개 분야 11개 과제를 포함하여 향후 5년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말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말 사육시설의 학대․방치 행위 등으로 인해 격리가 필요한 경우 신고접수, 구호․재활 등을 지원하는 말 보호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하여 학대 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말 학대 행위에 대한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신고 시 사례금도 지급한다. 매년 실시하는 ‘말산업 실태조사’는 말 복지 관련 내용을 추가하여 복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문화 데이’를 열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6일 이벤트 중 하나인 ‘바디플라워쇼’를 개최해 꽃과 의상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선보였으며, 5월 5일 식집사DAY, 5월 10일 식물병원 상담소가 진행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월 25일 ~ 5월 11일)동안 ‘국제교류도시 화훼전시관’을 고양꽃전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도시를 테마로 한 화훼전시관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주년을 맞았으며 매년 새로운 해외도시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시의 교류도시들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2025년 국제교류도시 화훼전시관에는 세계 각국 도시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조경 문화와 자연미를 선보인다.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스트마른에부아가 새롭게 참여해 프랑스의 독특하고 우아한 조경 문화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샌버나디노는 고양시에 기증한 화훼 그림을 전시해 두 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표현했으며, 일본 하코다테는 벚꽃, 진달래, 등나무꽃을 주제로 하코다테의 정취를 담은 꽃을 마련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고양특례시 자매·우호교류 도시’ 코너에서는 관람객들에게 10개국 17개 국제교류도시를 소개하고, 각 도시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계 지도를 제작해 선보였다. 이번 전시관은 국제교류도시와의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참여 도시를 대표하는 식물과 미술품을 전시함으로써 화훼문화 교
“본질은 시대를 초월한다.” 김대현 부장이 가장 좋아하는 이 글귀는, 그가 농업을 대하는 태도와 철학을 온전히 담고 있다. “제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네 가지 가치인 자존, 본질, 고전, 현재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죠. 농업, 특히 원예작물분야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마트농업, 디지털육종,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핵심은 늘 같아야 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조화, 그것이 제가 말하는 본질입니다. ‘자존’은 우리 농업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켜내려는 의지, ‘고전’은 시대를 넘어 이어져 온 지혜와 기술, 그리고 ‘현재’는 그 전통 위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실천을 의미합니다. 이 모든 키워드를 품고 농업을 바라볼 때,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김대현 부장은 “연구진에게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되, 우리의 중심과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자’고 강조한다. 그 중심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심’과 ‘본질’을 지키는 힘이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농가들을 돕기 위해, 3천만원 상당의 ‘희망나눔 꾸러미’ 1,200여개를 제작하여 지원했다. SG한국삼공에서는 이번 산불로 가장 피해가 컸던 경북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덕군, 영양군 등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안동지점 직원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위로했다. 간편식 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 등과 복구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농작업 용품이 함께 들어간 ‘희망나눔 꾸러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읍면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는 농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SG한국삼공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희망나눔 꾸러미’로 인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는 기업 정신에 존경심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SG한국삼공 고재충 책임은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의 조합원들에게 ‘희망나눔 꾸러미’ 500개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