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콩, 들깨 등 밭작물 종자를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아 보급한다.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3월 25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도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다. 누리집의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항목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며, 입금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 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이다. 콩은 장류 및 두부용 품종으로 '다드림', '미풍', '장풍' 등이 있으며, 검정콩 품종은 '청자5호', '새바람', '단흑'이 있다. '장풍'은 키가 크고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매우 높아 논콩으로 재배 시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유리하며 빽빽하게 씨앗을 뿌리는 밀식재배를 권장한다. '청자5호'는 속이 연한 녹색 잎을 지닌 검정콩으로, 콩알이 크며 수량이 많고 꼬투리가 쉽게 터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적합하다. '새바람'은 속이 진한 녹색 검정콩으로, 둥글넓적한 모양이다. 또한, 꼬투리
충주시가 26일 농작업 대행 서비스 민간 위탁 영농대행단이 발대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더욱 확대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민간 위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355 농가가 지원받았다. 올해는 지속적인 신청량 증가에 따라 한국쌀 영농조합법인을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400 농가 140ha를 목표로 5개 권역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300평 미만), 장애인 농가 등이 해당한다. 지원은 로터리, 비닐피복, 이앙, 수확 등의 작업으로 농작업 수수료는 기존과 같이 작업별 ㎡당 30원(991㎡(300평) 이하는 기본 3만 원)으로 책정됐다. 농가는 4,958㎡(1,500평) 이하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사전에 농지 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농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농취약계
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5년 특수미 벼 종자 보급을 위한 개별 신청을 시작한다. 신청은 3월 6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할 수 있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신규신청] 메뉴에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되고, 신청 완료 후 입금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단,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어 배송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특수미는 크게 유색미, 향미, 찰벼, 밥쌀용 벼, 사료용 벼로 구분된다. 유색미는 영남평야지 1모작지에 적합한 극만생 녹색찰벼 '녹찰계통'과 전북지역용 중만생 흑색찰벼 '신농흑찰' 2품종이 있다. 향미로는 누룽지 향이 특징인 중만생종 '드래향'을 호남·영남평야지와 충남지역에 보급한다. 찰벼는 '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3품종을 선보인다. 중생종 '미르찰'은 찹쌀가루 등 가공용이며, 중만생종 '보람찰'은 찰밥과 떡용이다. '백옥찰'은 중만생종으로 영·호남 및 중부내륙평야 1모작지 재배용이다. '미르찰' 재배 시에는 메소트리온, 벤조비사이클론, 테퓨릴트리온 성분의 제초제 사용이 금지된다. 밥쌀용으로는 중만생종 반찰벼 '미호'(중부·남부평야지, 영호남 평야 1모작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오는 12일까지 ‘2025년 보은군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대추 과정 △고추 과정 △사과기초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군내 주소지를 두고 영농 기반이 있으며 지속적 교육 참여 의지를 가진 농업인으로 대추 과정 30명, 고추 과정과 사과 기초과정 각 20명이고 교육은 2월부터 9월까지 과정별로 17회~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은 과정별로 내부 강사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농촌의 이해 △재배 이론 및 영농기술 △현장실습 △토의 △견학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능력 향상 및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농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은군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참조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방문해 입학원서 및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소장은 “농업인대학은 현장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환경 오염 조화 근절하고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 올해 설날에도 전국 공원묘원에서 캠페인이 시작된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오는 1월 27~28일까지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남해군 남면광역공동묘지•5개부락공원묘지•무림삼자자연장지,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와 충청남도 예산군 추모공원, 경기도 고양시 자하연 공원묘원 등지에서 꽃 농업인들, 자치단체, 공원묘원과 함께 ‘조화없는 공원묘원, 자연보호 환경보존’, ‘우리 농업인이 재배한 생화로 헌화하세요’라는 내용으로 조화 근절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양산과 예산, 고양시는 지역 농가들이 생화 헌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조화 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은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된다.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2022년부터 경남 김해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시, 고양시 등과 ‘플라스틱 조화 없는 공원묘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화 근절, 국산 생화 헌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매년 화훼자조금 홍보 사업이 진행되며 성묘객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우리 환경에 악영향을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 형성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행사’를 지난 12일, 칠갑산 나이테 협동조합(청양군 목면 소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강병민) 소속 회원 30명이 참석해 목공 강의, 도마 제작 체험,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목공 기초 지식과 활용법을 배우고 직접 도마 50여 개를 제작해 각 읍·면 경로당, 부녀회,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병민 귀농귀촌협의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재능기부 행사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서로를 이해 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딸기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부터 필리핀에 정식 수출된 한국산 딸기는 2023년 수출 188톤, 280만 달러 규모로 단기간에 약 2배 성장하며 인기 품목으로 부상했다. aT와 ㈜케이베리는 필리핀의 높은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한국 딸기의 품질과 차별화된 특성을 강조하면서 금실, 홍희, 킹스베리 등 다양한 신품종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기획했다. 특히 현지 대형 유통체인 S&R, SM슈퍼마켓, 랜더스,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필리핀 주요 수입 유통사 27곳을 초청해 신품종 딸기 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를 다수 초청해 신품종 딸기의 우수성이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온라인 홍보도 동시 추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대표 품종인 설향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관리로 엄선된 신품종 3종 금실, 홍희, 킹스베리를 직접 맛보며, 일반 딸기보다 크고 당도가 높은 한국 딸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고온과 탄저병·역병에 강한 홍희는 이상기후에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12월 6일 관내 대설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안성시농업인학습단체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총 25명이 함께 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업인 학습단체의 제안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 중 피해 농가인 일죽면 딸기 농가와 대덕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농업인학습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한국4-H안성시연합회로 구성되어있다. 매년 불우이웃 김장 나눔행사, 기부행사 등 안성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 지역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참여한 고진숙 생활개선 회장은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만큼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하여 농업인 학습단체인 세 단체가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소장은 “농업인 학습단체에서 선제적으로 대설 피해복구를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농업 농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항상 먼저 달려가 주시는 농업인 학습단체 덕분에 피해 농가분들께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