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과 영월농협(조합장 최승철), 진부농협(조합장 이주한), 동철원농협(조합장 장명),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 이수희)는 7월 31일(목),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제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수(평창), 김정수·엄기호(철원), 김길수·윤길로(영월) 도의원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식품지원부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 열린 품평회에서는 첫 공동개발 제품인 지역특산물 활용한 냉동밥 3종(당귀영양밥, 약선나물밥, 김치볶음밥)이 소개되었다. 해당제품은 철원 오대쌀, 영월 곤드레·잡곡·장류, 평창 참당귀 등 지역 농산물을 주제로 하였으며,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안팥’ 품종과 참당귀잎을 활용한 약선나물밥 제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도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기록 데이터를 활용한 ‘방울토마토 어깨동무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어깨동무 컨설팅’은 같은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가가 작성한 경영기록을 바탕으로 재배 방식, 병해충 방제, 환경관리 등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전남만이 추진하고 있는 농업 분야의 종합컨설팅이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정밀한 경영기록 분석뿐만 아니라, 선도 농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과 재배환경을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현장 컨설팅’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 직접 참여한 20여 농가의 경영 성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0a당 평균 소득은 전년 665만 원에서 1,383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고품질 방울토마토 생산과 함께 판로 다변화로 판매단가가 상승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판매단가는 kg당 3,888원에서 5,597원으로 약 44% 증가했다. 재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열린 ‘중남미 국제 커피 심포지엄’에 참가해 국내 커피산업의 현황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중남미 커피산업 전문가들과의 기술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국제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중미 커피 기관 협의체인 PROMECAFE가 공동 주최했으며, KoLFACI(콜파시) 소속 9개 중남미 회원국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각국 커피 전문가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조혜성 연구관과 박현석 연구사가 참석해 전남 지역 특화작목으로 추진 중인 커피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KoLFACI 커피 과제 관련 회의에서는 회원국별 커피 유전자원 지역적응시험 결과, 최적 재배기술 및 교육훈련 성과 등이 공유됐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심포지엄 이후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ISC)를 방문해 커피 유전자원 전시포와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가공 방식에 따른 커피 시음 및 기술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현지에 기념수를 식재하며 양국 간 우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요즘 유행하는 반려동물 종류와 특징, 가꾸기 방법 등 이론과 실습형 생활원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농업학교 ‘반려식물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접수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반려식물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식”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식물과 교감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며,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원예식물 및 농가 작물을 키우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plant119.kr)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생리장애 자가진단, 온라인 진단의뢰, 시료 송부를 통한 우편진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17일 경기남부지역에 25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침수로 인한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 전파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가루쌀 벼 등 이앙시기가 늦은 재배지의 경우 퇴수 후 ▲흙 앙금은 고압분무기로 씻어내기 ▲새 물을 공급해 뿌리 활력 돕기 ▲도열병이나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 예찰 방제하기 등을 실시해야 한다. 침수된 과수원은 ▲낙과·열과를 즉시 제거해 병원균 확산 차단하기, 밭작물 등은 ▲쓰러진 농작물을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의 흙 보완하기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 살포하기 등이 필요하다. 침수된 시설하우스의 경우 퇴수 후 ▲전기시설 안전 점검후 시설 가동 등이 권장된다. 18일 평택지역 침수 현장을 방문한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교육 및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집중 호우시 물꼬 점검·농작업 자제, 하수구·배수로 접근을 삼가는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침수 이후 작물 회복과 병해충 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제주농업기술원은 만감류 6품종(‘우리향’, ‘달코미’, ‘가을향’, ‘설향’, ‘맛나봉’, ‘레드스타’)을 개발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또는 등록을 완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 지역에 적합하고 품질이 우수한 감귤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품종 다양화와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이들 신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농업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들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도내 28개 업체와 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9년까지 총 189ha 규모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25년까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 재배 면적은 40.3ha에 달했다. 올해 품종별 보급 현황은 △‘우리향’ 21,487주(12.8ha) △‘달코미’ 8,555주(5.1ha) △‘가을향’ 940주(0.6ha) △‘설향’ 322주(0.2ha) △‘맛나봉’ 1,699(1.0ha) △‘레드스타’ 1,074주(0.6ha) 등 총 34,077주가 180농가에 보급됐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이용 촉진과 더불어 묘목업체 및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외 유출방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인삼농가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삼 소비 촉진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산업현장 방문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서울동경기인삼농협을 방문해 가공ㆍ유통 현장정보를 공유하고 경기인삼의 소비 촉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천시 선도 재배농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삼 소형터널 재배 효과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명수 경기도인삼연구회 회장은 “경기도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원료삼 생산과, 가공ㆍ유통과 연계한 인삼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승민 소득자원연구소장은 “경기인삼 시장확대를 위한 소비모델 개발 연구 등을 추진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경기도인삼연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사)한국육종학회(회장 이강섭)가 수여하는 ‘2025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에 김성준 농업연구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젊은육종가상’은 작물 육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자인 김성준 연구사는 양파 신품종 육성과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연구사는 ‘금송이’, ‘아리아리랑’ 등 총 9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품종들은 매년 약 140ha 이상 재배지에 보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수입 종자 사용료에 따른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며 국내 종자 산업의 자립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김성준 연구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맞춤형 품종 개발과 지속 가능한 양파 산업 성장을 위한 실용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 27일까지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제4기 핵심 청년농업인 리더십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용인시, 화성시 등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청년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총 8회, 32시간 진행된다. 회차별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와 유연성 개발 ▲감동을 주는 리더십 ▲농장의 비전 설정 등이다. 특히, 이론과 실습 병행을 통해 인간관계와 자신감 향상, 효과적인 의사전달, 자아 발견, 협력 기반 리더십 개발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주제별로 다룬다. 7월 9일 개강식 이후 첫 수업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및 직원 동기부여 등 조직 관리법 교육이 진행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실제 농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며 “청년농업인들이 농장을 운영하면서도 구성원을 이끌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조혜원)는 7월 8일(화), 농업기술원에서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류진호)와 간담회를 열고 우리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4-H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 기관 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4-H 활동의 가치와 방향성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4-H가 청년 주도의 공동체 활동과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