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에 먹는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의 과일을 먹기 위해서는 바람, 곤충 등의 화분매개에 의해 과일이 수정되어야만 달콤한 과일을 먹을 수 있다. 화분매개 벌로는 꿀벌과 뒤영벌이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일부 과일, 망고에서는 파리류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꽃등에(Eristalis tenax)는 파리목 곤충으로 꽃등에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4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 벌과는 다르게 2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간혹 벌 무리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벌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꽃등에의 유충은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등 농업 해충을 잡아먹기도 한다고 한다. 주로 4월부터 10월 경에 출현하며 성충들은 꽃가루를 실어 나르는 식물들의 중매쟁이 역할도 한다.
농촌교육농장을 둘러볼수록 설렘으로 가득하며 스토리가 있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체험객들의 쉼터가 될 듯하다. 김선화 대표가 만들어 나가는 마실 교육농장은 글보다는 체험을 통해 더욱 로맨틱한 농촌의 풍경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고토) 결핍 증상 과실이 비대 최성기에 달할 무렵에 아래 잎의 표면이 스친 것처럼 되고 잎색이 황화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잎 가장자리에 녹색을 남기고 엽맥 사이가 황화된다. 발생 위치나 엽맥 간의 황백화 현상이 칼리 결핍과 비슷하나 마그네슘 결핍에서는 잎의 내측에서, 칼리 결핍에서는 잎의 가장자리로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발생 원인 토양의 산성화로 인해 토양 중에 마그네슘의 함량이 부족할 때, 하우스재배에서는 칼리비료와 암모니아태 질소비료를 많이 시용하여 마그네슘의 흡수가 억제될 때 나타난다. 퇴비를 많이 주거나 마그네슘 함량이 적당한데도 발생하는 경우에는 토양 중에 칼리와 석회가 과다하게 잔류되어 이들이 서로 길항 작용을 일으켜 마그네슘의 흡수가 억제된다. 이어짓기를 오래하거나 접목재배를 할 때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1∼2월의 저온기에 주로 발생하며 지온이 상승하는 3월 이후에는 대체로 회복된다. 접목재배에서 많이 발생되는 이유는 마그네슘과 칼리의 흡수성이 오이의 제뿌리(自根)와 다르기 때문이다. 대책 칼리, 암모니아태 질소 등 마그네슘의 흡수를 저해하는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않도록 한다. 저온기에는 지온이 낮아 작물이 마그네슘을 흡수하기 어렵게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15일 조은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보은군 농촌체험농장과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교육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원장은 보은읍에 위치한 문화충전소 가람뫼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충전소 가람뫼(대표 최생호)는 201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2015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처음 받았으며, 지난해 4차 갱신 인증을 받아 지역의 선도농가로 자리매김하여 2024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에는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치유농장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조은희 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체험장과 양계장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어 치유농장, 늘봄학교 등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보은군의 치유농장 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역량강화 교육장을 찾아 회원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조은희 원장은“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
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화학 기업 Ma'aden(마덴)으로부터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ULCA, Ultra Low Carbon Ammonia)를 비료 제조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초저탄소암모니아(ULCA)는 기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암모니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로, 비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해화학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원료 기반의 비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지속가능한 비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도입했다”며“앞으로 혁신 기술 개발과 친환경 원료 도입을 통해 농업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4월 9일(수)부터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kg)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해왔고, 뉴질랜드는 2025년 4월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하였다. 이번 요건 완화로 소매 목적인 국산 쌀(소포장, 최대 25kg)은 식물검역증명서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고,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도 생략된다. 이에, 수출자는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이 불필요해져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쌀은 현재 뉴질랜드를 포함하여 약 4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시장에서 최근 국산 쌀은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 수출이 137톤까지 확대되었다. 완화된 검역 요건 적용 시 국산 쌀의 뉴질랜드 수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서울시 희망구매 목표를 3년 연속 달성했다. 서울시 희망구매 금액은 2022년도 8,904백만원, 2023년도 19,784백만원, 2024년도 30,990백만원으로 구매 목표 3년 연속 달성 및 구매 금액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도 희망구매실적은 구매목표 7,718백만원 대비 402% 초과 달성했다. 희망구매 세부내역은 사회적기업 2,323백만원, 중증장애인생산품 1,206백만원, 장애인기업 2,533백만원, 소기업 14,230백만원, 소상공인 10,698백만원으로 사업발주 시, 사회적기업 물품, 장애인기업 물품, 중증장애인생산품, 소기업‧소상공인 물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한 결과이다. 적극적인 희망구매를 위해, 물품‧공사‧용역 계약 시, 발주부서에 맞춤형 해당 희망구매 제품 자료 제공 및 수차례 찾아가는 회의, 희망구매 개선계획 수립, 개선사항 실천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희망구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또한 각 발주부서 직원들에게 희망구매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맞춤형 최신 자료 제공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희망구매를 할 수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4월 15일 서울 종로구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산림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산림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특위는 농산어촌의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중장기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산림분야의 현안 및 의제 논의를 위해 산림ㆍ임업 생산자단체, 학계ㆍ연구ㆍ유관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이다. 위원장은 정은조 (사)한국산림휴양복지협의회장이 맡는다. 이날 산림특위에서는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5년 추진할 안건에 대한 소개 및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안건별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할 워킹그룹 구성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안건별로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산림은 국민의 삶터, 일터, 쉼터로써 중요한 공간으로 농어업위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현재 산림특별위원회를 산림분과위원회로 격상할 계획이고 산림경영, 산불재난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도공사 설립 등 중요한 과제를 미래지향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은 4월 15일 경기도 평택 봄배추 재배지와 이천에 있는 저장시설을 방문해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 배추 생육 상황과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융복합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봄배추 안정 생산과 장기저장 기술 개발, 토양 병해충 방제, 기계화, 준고랭지 재배면적 확대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평택 농가를 방문한 김대현 부장은 시설 봄배추에서 주로 발생하는 꽃대오름(추대), 끝부분이 타는 현상(팁번)을 예방하려면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비닐을 덮어주는 등 보온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끝이 타는 현상(팁번) 예방을 위해 속잎이 차기 시작한(결구 초기) 뒤부터 토양 수분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부장은 이천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비축기지에서 배추 저장 현장을 둘러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수확후관리 통합(패키지) 기술’ 적용 방안을 협의했다. 이 기술은 ①예비 냉장·예비 건조 ②엠에이(MA) 필름으로 감싸기 ③저온 저장을 결합해 기존보다 저장 기간을 2배 긴 80~90일까지 늘릴 수
강원산 아스파라거스가 4월 15일, 올해 첫 일본 수출 선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출의 길을 열었다. 올해는 춘천, 양구, 화천 등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70톤 규모의 물량 수출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최대 생산지인 강원자치도가 다시 한 번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 위치한 수출농가를 방문해, 아스파라거스 선별 및 포장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수출품의 준비상태를 점검하였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의 45%, 생산량의 70%, 수출량의 9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이 어려웠던 비선호 규격을 일본 수출 전용 물량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김동훈 원장은 “아스파라거스는 강원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대표 수출작목”이라며, “향후 수확연장 기술과 수출통합조직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