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은 효소라는 물질을 분비하고 호르몬, 비타민, 유기산, 식물생장 촉진물질 등을 배출해 식물의 영양분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토양 입단화 촉진과 토양에 있는 유해미생물들을 억제해 전반적인 작물 생육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기반을 육성하고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영농철 농업인이 쉽게 농업용 미생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월부터 10월까지 공급 장소를 본소에 이어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북부지소까지 확대, 매주 목요일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현재 농업미생물 4종을 공급하고 있다. 고초균은 유해미생물 억제를 통해 병해를 예방할 수 있고, 효모균은 토양 입단화 촉진에 효과적이다. 유산균은 토양의 불용성 무기물들을 분해해 작물의 흡수를 도와주며, 광합성균은 농산물의 당도, 착색과 저장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250배~500배를 희석해 토양에 관주해서 사용해도 되고, 작물에 엽면시비를 해 사용해도 된다. 특히 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에 관주해 사용하거나 묘 상태에 작물을 침지 처리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지속적인 사용을 통해 미생물 밀도를 유지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떡제조 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전통 식문화 계승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떡제조 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전통 식문화 계승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일정과 내용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필기시험을 대비한 이론과정 2회, 콩설기, 경단, 시루떡, 송편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기과정 8회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교육으로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도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26일 농작업 대행 서비스 민간 위탁 영농대행단이 발대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더욱 확대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민간 위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355 농가가 지원받았다. 올해는 지속적인 신청량 증가에 따라 한국쌀 영농조합법인을 민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400 농가 140ha를 목표로 5개 권역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300평 미만), 장애인 농가 등이 해당한다. 지원은 로터리, 비닐피복, 이앙, 수확 등의 작업으로 농작업 수수료는 기존과 같이 작업별 ㎡당 30원(991㎡(300평) 이하는 기본 3만 원)으로 책정됐다. 농가는 4,958㎡(1,500평) 이하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사전에 농지 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농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농취약계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2025년 농기계 주말 임대 및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서비스는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7월~9월 제외, 6개월)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주말 운영 시간은 평일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다. 주말 임대는 본소 농기계 임대사업소(당진시 구봉로 46)와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당진시 합덕읍 면천로 1580) 2곳에서 운영되며, 일요일에 사용한 장비는 월요일 오전(08:30~09:30)까지 반납해야 한다. 또한, 시는 농기계가 없거나 농작업 수행이 어려운 영세ㆍ고령 농가를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트랙터를 활용한 경운, 정지, 배토, 등 작업을 대행하며, 서비스 대상은 소유 농지 규모 0.5ha 미만의 만 65세 이상 노령자, 부녀자, 영세농가 순으로 운영한다. 다만, 농기계를 보유한 농가와 작업이 어려운 지형(경사도가 심한 곳, 돌이 많은 농지, 배수가 안 되는 농지 등) 및 단순 관리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등록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생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인 오는 4월 25일까지 ‘일제 조사의 날’을 운영하며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의 날을 운영했다. 기술보급과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일제 조사는 사과, 배나무가 월동을 마친 후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궤양으로 잠복해 겨울을 나고, 화분 매개 곤충이나 전정, 적화 등의 작업에 사용된 농작업 도구에 의해 꽃, 과실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치료약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하여 사과, 배 재배 농가 전 지역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고, 현수막과 문자 등을 통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에 대한 사전 제거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3월 중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과 영농 일지를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0일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마쳤다. 지난해 12/20일 시작해 총 3,437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읍·면 순회와 이장단으로 나눠 시행됐고, 지난 교육보다 18%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겨울 진행하는 새해 농업인 교육은, 지난해 벼·고추·대봉감·무화과 4개 과목에 콩·배·고구마·한우·스마트농업 5개 과목을 더한 9개 과정을 운영해 다양성을 높였다. 나아가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화상병 예방교육도 병행해 농업인의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에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농업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고품질 농산물 재배 핵심 기술, 체계적 관리 방안 등을 신기술을 전달해 농업인이 경쟁력과 환경 대응력을 강화하도록 도왔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암군 농업인이 올해 농사계획을 더 쉽고 편하게 계획하길 바란다.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2025년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센터는 꾸준히 교육과 기술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에서는 2월 28일 14시 음성명작관에서 2025년도 시범사업 대상농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월 21일 음성군산학협동심의회에서 선정된 시범사업 대상농가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보조사업 추진요령과 보조금 집행 절차에 대해 교육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지난 1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산학협동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총 48개 사업, 2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농업인들께서 사업별 추진절차와 유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성실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농업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식량작물 2개, 원예·특작 11개, 과수·임산물 8개, 축산·비작목 5개 등 총 26개 연구회 1,903명으로 구성돼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임원들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이웃 나눔 성금 2백만 원 전달식과 함께 2024년 사업결산 및 2025년 활동 계획수립, 감사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2025년에는 품목농업인연구회 경진 결과 17개를 지원하는 연구회 육성 사업과 선진지 벤치마킹, 실증연구 과제포 운영,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 우수 농특산품 오프라인 홍보판촉전,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등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청양고추연구회’가 품목별 연구회 협업경영 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만 원을 수상할 예정으로 올해도 타 연구회들 간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신춘식 회장은 “지난 한 해 농자재값 상승, 기후 이상 현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품목별 단위연구회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해 수고해 주신 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품목(작목)단위 연구회를 집중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 발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12일 보은읍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1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해마다 각 읍면 현장을 순회하는 이 교육은 농촌 생활 활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의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에서는 여성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과 타일 원목 트레이 만들기 실습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운동 프로그램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했다.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김미숙 회장은 “회원들에게 이번 과제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운동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생활개선회가 농업인 안전 실천에 앞장서 농촌여성 리더로서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소장은 "한국생활개선회보은군연합회는 2024년 보은군자원봉사센터, 2025년 보은군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농촌가정 문화 정착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회장 한경연)는 6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6대 임원 취임식과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경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시작으로, 부회장에 마금옥 복흥면생활개선회장, 감사에 박종숙 금과면생활개선회장과 김연순 동계면생활개선회장 각각 선임됐다. 또한, 연합회는 농촌 발전과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송기홍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한경연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선배 회원들이 쌓아온 농촌 여성의 권익 증진 정신을 이어받아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면서“지역사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이 논의됐으며, 회원들은 지역 농촌 사회의 현안 해결과 생활개선운동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