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보통 성목의 경우 휴면기에 -10℃~ -12℃ 정도면 동해 피해를 받는다. 유목의 경우는 더욱 약하여 -5℃ 정도에서도 피해를 받는데, 경사지보다는 구릉지의 산간계곡 평탄지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꽃은 -5℃에서 발생하여 화방 부분 또는 일부가 갈변하여 고사한다. 어린과실은 -3℃에 동해가 발생한다. 동해 발생 과원에서 수세저하, 생육불량 및 심한 경우 고사주도 발생한다. 어린나무는 잎이 갈변하거나 심하면 가지나 뿌리까지 고사한다. 봄철에 줄기 일부분이 갈변하고 심하면 윗부분 가지는 잎과 줄기가 점차 말라서 죽는다. 착과된 어린과실이나 꽃송이 전체가 갈변하거나 고사한다. 또 동해피해가 심한 과실은 잘라보면 배가 흑갈색으로 변하고 녹색인 과피색이 퇴색되어 생기가 없고 수확기에는 황색으로 변하여 낙과한다.
(1) 분주번식 분주 번식은 주로 정식 6~7년 후 눈이 많아져 포기가 커지거나 밀식으로 인해 화경이 약하게 되어 절화품질이 나빠지면 분주한다. 분주 시기는 신근이 많아지기 전인 9월 중하순부터 10월 중순 사이가 좋다. 모주는 품종이 확실하고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충실한 것을 골라 잎이 마른 후 되도록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캐서 눈이 2~3개 달리도록 결 따라 나누고 뿌리는 10㎝ 내로 짧게 남기고 자른 다음 심는다. 정식 깊이는 눈이 지표면에서 3~5㎝깊이에 있도록 하고, 서리가 오기 전에 짚 등으로 3㎝정도 피복한다. 2~3년 후에 본포에 정식한다. (2) 실생(종자)번식 종자번식은 후대 분리로 화색 및 생육 특성이 매우 달라져 육종시에만 하며, 지온이 낮을 때 파종하면 다음해 발아가 되지 않으므로 8월경 종자가 성숙되었을 때 채종해 적어도 10월 중순까지에는 파종한다. 실생번식은 종묘에 의한 병해충 감염이 적고 대량 증식이 가능하나 대부분 타가수분을 하므로 종묘의 균일성이 낮아져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재배방법 (1) 포장준비 배수가 좋은 양토(다소의 사질, 점토질도 좋음)가 좋으며 한번 심으면 5~6년 재배하므로 거친 유기물을 3~4톤/10a넣고
매년 수관의 일부분씩을 갱신하여 수년에 걸쳐 갱신을 완료하거나 원줄기나 원가지의 기부에 눈접, 또는 복접이나 깎기접을 실시하고 접수품종의 새가지 생장량을 확대해 가면서 기존품종의 가지를 접목부의 윗부분에서 절단하여 갱신을 완료하는 것을 점진갱신이라고 한다. 점진갱신은 나무에 주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때문에 일소 피해, 병해충과 언 피해 발생의 우려가 감소될 수 있다. 또한 수확물이 완전히 없는 해가 없이 매년 얼마간의 수확이 가능하여 경영상 유리하나 갱신 소요기간이 길고 높이접목 수의 관리가 번거롭다. 그리고 접수품종의 새 가지의 생장량이 일시갱신보다 적어서 수관 확대속도가 느리고 수량도 적다. 점진갱신에는 주지 점진갱신법과 부주지 점진갱신법의 2가지 방법이 있다. 가. 주지 점진갱신법 과수원을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한 구획씩 원가지 기부에다 높이접을 실시하고 각각의 원가지 높이에다 새가지를 접목하여 점차 수관을 확대해 나가는 방법과 전체 과수원을 일시에 주지분지부에서 높이접하여 수관을 확대해 가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높이접을 실시한 품종은 3~5년이면 완성되지만 접수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갱신수의 열매가 달리는 가지는 강하게 축소시켜 가지의 자람
동부 생산통계는 1990년 이후에는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행정자료에 의하면 1989년에는 2,691ha에서 3,071톤이 생산됐다고 한다. 동부는 전국적으로 비교적 고루 재배되고 있으나 경기, 전남, 경북지역에서 다소 많이 재배 되고 있다. 동부는 토양적응성이 비교적 넓으나 배수 양호한 사질양토, 점질양토 및 양토가 좋다. 토양 pH는 5.0~7.5가 적합하다. 토양 수분이 많거나 산성 또는 알칼리성이 심하면 뿌리혹박테리아의 생장에 나쁘고, 통기가 불량하면 뿌리의 호흡에 영향을 받는다.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고정하므로, 토양이 너무 비옥하면 줄기와 잎의 생장이 지나쳐 꼬투리와 종실의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토양 비옥도는 중 정도가 좋으며, 연작은 해로우므로 2~3년 간격으로 재배하는 것이 좋다. 동부는 고온에는 잘 견디나 저온에는 민감하다. 파종 시 토양 온도가 10℃ 이상이어야 한다. 종자발아에 요구되는 최저온도는 10~12℃이다. 발아 최적온도는 25~28℃이며, 식물체가 생장할 수 있는 최적온도는 20~30℃이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이 느려지고 심하면 생장이 정지되는데, 4℃ 이하의 온도에서는 생육이 불가능하다. <팜&a
곤달비를 식재하고 나서 여러 해를 경과하게 되면 포기 전체가 쇠약해져 뿌리썩음병 발생이 증가하는 등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3년 주기로 3~4등분하여 포기나누기를 실시하고 분주한 묘를 이용하여 본밭에 다시 정식하는 방법이다. 곤달비는 종자번식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가에서 이와 같은 분주방법을 통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품질이 매우 균일한 장점이 있다. 다만, 분주묘를 이용할 경우에 선충이나 뿌리썩음병균 등이 모주로부터 다른 경작지로 감염될 경우 근원적 방지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양의 종묘확보가 곤란한 점이 있다. 단축경에 저장된 양분축적량에 따라 이듬해 싹의 생장과 충실도는 물론 경엽수량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분주시기도 이를 감안한 적정시기가 설정되어야 한다. 대체로 보통재배에 있어서는 지상부 생육이 정지된 휴면기(10월 상순~이듬해 3월)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고, 다음으로 생식생장 후기 단계인 개화 후 20일경(8월 하순~9월 중순)이다. 분주시기로 가장 나쁜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경엽 수확을 끝낸 직후에 하는 경우이다. 이 시기는 전년도에 형성된 맹아로부터 근출엽생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영양생장단계의 시기로 체내양분이
양파는 7월에 모상 밭을 준비하여 9월에 씨앗을 뿌리고 이듬해 초여름인 6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채소이다. 따라서 양파 생산농민들이 양파가 자라는 시기에 따라서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양파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리장해에 대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분구 Doubles, Doubled Bulbs 피해 증상과 발생 원인 분구와 추대는 양파라는 식물의 진화 과정과 관련이 깊다. 대파, 쪽파와 양파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대파는 가을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 거의 100%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운다. 그 시기에 기부의 생장점에서는 새로운 잎이 올라온다. 여기에 대파와 양파의 진화적인 차이가 있다. 대파는 1년 만에 한 개체에서 한 개의 꽃대를 만드는 반면에 양파는 한 해 동안은 양파 구를 키우고, 두 해째에 한 구에서 3~7개까지의 꽃대를 만들어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는다. 따라서 대파는 매년 한 송이의 꽃을 만들지만, 양파는 두해마다 여러 송이의 꽃을 만드는 것이다. 쪽파는 꽃송이를 만들어서 번식하기보다는 쪽을 여러 개로 만든다. 양파는 씨앗을 심어서 그대로 두면 두 해째에 꽃대를 올려서
토양 중에 있는 후벽포자가 주 전염원이다. 뿌리를 침입하여 발생 및 전염된다. 모주의 도관 내에 존재하던 균이 런너를 통해 자묘로 이동하여 전염원이 된다. 발병 적온이 28℃인 고온성 병이다. 육묘 시에는 7~8월, 촉성재배시 정식 후 9~10월, 반촉성재배시 2월 이후, 노지재배에서는 5월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토양산도(pH)가 낮을 때, 염 농도(EC)가 높을 때, 사질토양에서 많이 발생한다. 새잎이 황록색이 되고 작아진다. 3소엽 중 1소엽만이 작은 짝엽이 되어 나온다. 근관부, 엽병이 일부 갈변되어 있거나, 주 전체의 생육이 불량하다. 피해포기의 관부나 엽병을 절단하면 도관의 일부 또는 전체가 갈색에서 흑갈색으로 변한다. 하얀 뿌리는 거의 없이 흑갈색으로 부패한 것이 많다. 육묘 시 모주에 발생하면 런너 수가 적어지고 런너의 새잎도 기형으로 된다. 수확기에 발생하면 착과수가 적고 과실비대도 나빠진다. 무병 포장에서 채묘한다. 무병묘 확보를 위해 본 포장 정식 후 발생하는 굵고 건전한 자묘를 포트로 받아 다음해의 육묘용 모주로 이용한다. 노지포장은 연작을 피하고, 토양이나 재사용 상토는 태양열 토양소독이나 상토소독 후 정식한다. 토양이나 상토는 pH가
과실 표면에 보라색 반점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통 성숙기가 가까워지면서 과실 껍질의 녹색이 옅어지기 시작할 즈음에 갑자기 발생한다. 얼룩무늬는 일정하지 않은 크고 작은 형태로 다양하며, 과피색도 여기 저기 녹색이 남아있는 엷은 보라색에서 검은색에 가까운 보라색까지 다양하다. 자반증 발생은 보통 강한 햇빛을 받는 부분에 달려있는 과실에서 많이 발생한다. 또 온도, 수세, 품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며 대방, 서수 품종에 발생이 심하고 대과종에서는 대부분 발생한다. 노지재배보다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심하다. 무목, 장기조생 등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방지대책 어린과실 때부터 봉지를 씌워서 재배하면 피해를 예방이 가능하다. 자반증 발생이 심한 대방 품종의 경우는 차광률이 높은 파란색이나 녹색 이중착색 봉지를 씌우는 것이 좋다. 시설재배에서 착색기에 온도가 높을 경우 발생을 조장하므로 환기 등을 철저히 하여 시설내 온도를 낮춰주는 온도관리가 중요하다.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도 자반증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다 착과하지 않도록 하고 건전한 수세를 유지한다. 일소과 발생 상태와 원인 햇볕에 의한 일소증상은 착색기 이전의 녹색인 과실에 발생한다. 비교적 가벼운
발병 조건 및 전염원 고온 다습(25~35℃) 하고 장마 시기인 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육묘 포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정식 후인 9월 중하순부터 1화방이 출로 되는 시기(10월)에 많이 발생한다. 잠재 감염주와 이병 잔재물이 1차전염원이다. 강우나 관수에 의해 포자가 이동하여 2차전염원이 된다. 병징 런너runner와 엽병에서 발생하며, 분홍색의 분생자층을 형성한다. 크라운부에 침입하면 바깥 부분에서 안쪽으로 갈변된다. 재배적 방제 비가림 재배를 한다. 점적관수나 저면관수를 병행하여 방제효과를 높인다. 건전한 모주를 선택하고 벤치 위에서 포트 육묘한다. 특히 육묘 기간 중에는 하우스 환경 관리가 중요한데 고온과 과습이 되지 않게 유지한다. 피해주와 피해경엽은 바로 제거한 후 비닐백에 밀봉하여 고온처리한다. 화학적 방제 치료보다는 예방적으로 살포할 때 더 효과적이다. 크라운 부위까지 충분히 묻도록 약제를 엽면살포한다. 또 딸기묘 정식 및 삽목 육묘 시 살균제(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2,000배, 10분)에 딸기묘 전체를 침지하여 심으면 방제효과를 높인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의 남명헌 연구사의 딸
곤달비 번식에는 실생번식과 영양번식이 있다. 실생번식은 일명 유성번식이라고도 하며 유전형질이 잡종성으로 개체마다 다른 형질이 발현되므로 균일하지 못하다. 영양번식은 무성번식이라고도 하며 유전적 형질이 동일해서 같은 형질이 발현되므로 매우 균일하며, 곤달비는 주로 영양번식에 의해 재배되고 있다. 실생번식 곤달비는 유전적으로 화기구조가 웅성불임이어서 자가수정 방법으로는 거의 임실되지 않는다. 곰취 등 화분친을 이용할 경우 1화경당 7~12립 정도를 얻을 수 있는데 임실율은 0.5% 미만에 불과하다. 농가에서 재배를 목적으로 한 종자 채종보다는 교배육종을 위한 방법으로 중요시된다. 개화 곤달비의 추대는 전년도 묵은 뿌리로부터 발생되는데 화아는 이미 전년도에 형성되어 있다가 이듬해 3장의 근출엽이 출현한 다음 꽃대가 발생하고 추대하여 개화하며 시기적으로 7~9월이 개화시기에 해당된다. 꽃은 무한화서로 아래에서 위로 피며 1개의 꽃대에는 30여 개의 소화를 형성하며 완전히 꽃이 피고 지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15~2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는 곤달비의 재배법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