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월 24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2019 설 명절맞이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황주홍 위원장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대한한돈협회(위원장 하태식)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최근 돼지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한돈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황주홍 위원장,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최경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이 함께 한돈 설 선물세트 보내기 포토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한돈 통돼지 바비큐 시식에 참여하는 등 대대적인 한돈 농가 응원에 나섰다. 또한 현장에서는 황금돼지 조형물 전시회, 한돈 농가 응원 문구 남기기, 한돈 설 선물세트 주문 접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방문자 전원에게 황금돼지 저금통을 증정하고, 한돈 통돼지 바비큐 시식회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주홍 위원장은 “현재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5년간 최저 수준이고, 돼지 1두 출하시마다 농가가 입는 피해가 87,837원에 달하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추위에 강한 것으로 알려진 염소와 사슴도 겨울철에 건강 ㅍ관리를 잘 해야 질병을 예방하고 성장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염소 관리= 축사 안에만 있으면 곰팡이성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뜻하고 맑은 날에는 염소를 운동장에 풀어 놓는 것이 피부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피부 질환이 발생하면 가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체중 증가율이 떨어집니다. 피부병이 나타난 개체는 따로 분리 사육합니다. 사슴 관리= 사슴은 계절 번식 동물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 수사슴 1마리에 암사슴 10마리 정도를 함께 기릅니다. 이때 합사(함께 사육) 기간을 2개월 이로 해야 이듬해 새끼 관리에 유리합니다.번식 시기가 되면 수사슴은 식욕이 줄고 사나워지며 활동량이 늡니다. 겨울철 고단백 사료와 질 좋은 건초를 공급해 체중 감소를 최소화해야 녹용 생산량도 늘릴 수 있습니다.암사슴은 임신 초기에는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되 집단 사육으로 지나치게 살이 찔 수도 있으므로 따로 분리한 뒤 곡물사료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는 조산이나 난산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축사 관리= 겨울에는 방목을 마친 염소와 사슴이 축사로 돌아오므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리 사육 농가를 위해 사람이 없어도 자동으로 천장에서 깔짚을 뿌려주는 ‘오리사 깔짚 자동 살포 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대부분의 오리 사육 농가에서는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사람이 직접 뿌려주고 있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오리 사육 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드는 작업은 깔짚 뿌리기(36.1%)로 나타났다.육용(고기용) 오리의 경우, 2주령 이후 평균 2∼3일에 1회, 종오리(씨오리)는 1일 1회 깔짚을 뿌립니다. 이때 5,000마리 기준으로 1개 동당 40분∼90분가량 걸린다.깔짚은 손수레나 차량을 이용해 뿌리기 때문에, 외부의 오염 물질이 사육 시설 안으로 들어와 교차 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자율 주행 방식으로, 인력을 대체하고 질병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오리사 천장에 곧게 매달았다.농장주가 미리 설정한 목푯값에 따라 자동으로 깔짚을 싣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시설의 폭 방향으로 고르게 뿌려준다. 기존에 2시간가량 걸리던 작업을 15분 만에 마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치에 설치된 영상 기기(모니터링)로 사무실에서 오리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구축된 농가에서는 휴대전화로도
곤충 체험과 곤충 치유 프로그램 운영이 아이들에게는 정서함양을 증진하고 성인층에게는 치유기능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곤충체험농장을 통해 체험객들에게 근사한 힐링을 제공한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곤충산업연구회 마승현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 회장은 “시흥시곤충연구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의 한살이’ 과정과 연계하여 곤충을 소개하고 있다. 또 곤충 체험 농장을 운영하여 체험객들에게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살아있는 곤충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 등과 연계된 농업의 치유기능 상품화를 통해 농업인에게 소득원이 되고, 국민에게는 정서 안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곤충 치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잃어버렸던 정서와 감정을 찾았습니다. 소심하고 사회성이 부족했는데 치유 곤충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곤충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자존감이 상승했고 생명존중도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마승현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치유 곤충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치유 곤충 프로그
우리나라 토종닭이 20일 키르기스스탄 수출길에 올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중단됐던 골든 시드 프로젝트(이하 GSP) 종축사업단의 ‘GSP 한협토종닭’ 수출을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GSP 한협토종닭’은 주식회사 한협원종과 국립축산과학원, 학계가 함께 개발한 닭으로,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에 등재가 확정된 우리 토종닭 품종이다.이번에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물량은 씨알(종란) 2만 개로, 10만 달러 상당이다.병아리가 아닌 씨알을 수출하는 이유는 운송 과정에서 폐사율을 낮추고, 물류 비용도 적게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된 씨알은 현지 씨닭 농장에서 2대에(씨알→씨닭→고기용 닭, 달걀) 걸쳐 생산한 뒤, 약 60주 후 고기용 닭이나 달걀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키르기스스탄은 다른 육류보다 닭고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나라로 수출 가능성도 높다. 이에 우리나라는 키르기스스탄을 씨닭 사업의 수출 전진 기지로 구축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GSP 종축사업단 강희설 단장은 “이번 수출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등에서 토종닭의 경쟁력을 확인함과
올해 전국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18년 제 19회 전국 한우 경진대회’를 10월 11일 ~ 10월 12일 2일간 안성팜랜드(경기도 안성) 에서 개최했다.전국 한우 경진대회는 지자체별로 자체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한우(총 5개 부문 120두)를 비교심사와 평가를 통해 지자체 간 한우개량 수준 및 성과를 가늠하는 대회이며 한우농가 및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시는 앞서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남 챔피온 수상을 한 박희완 농가(삼랑진읍/번식암소3부)와 최우수상 수상을 한 정도웅 농가(부북면/번식암소1부)가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출품했다.전국 대회 결과 박희완 농가(삼랑진읍)가 번식암소 3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통합 부문에서 그랜드챔피언(전국1등/충북 음성)에 이어 챔피언(전국2등)을 차지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시상금 오백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그동안 한우 개량촉진과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한우농가 기술지원 및 TMF 사료 완전 급여에 최선을 다한 결과 1등급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지난 2005년 40%대에서 지금은 90%이상으로 높게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한우의 체계적 등록과 거세 및 개
급변하는 기후에 맞춰 풀사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료작물을 제때 파종해 안전하게 겨울을 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8일 충남 천안 시험 재배지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파종법을 선보인다.이번 연시회는 다양한 파종법과 재배 기술을 알려 농가가 사료작물 재배에 확신을 갖게 함으로써 재배 면적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겨울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파종은 중부 9월 하순, 남부 10월 상순이고, 청보리는 중부 10월 상순, 남부 10월 중순·하순이다.특히, IRG는 종자 자람이 느리므로 파종 시기가 10일 이상 늦어지면 겨울을 나기 힘들다. 겨울을 난 뒤에도 봄바람으로 뿌리가 말라 생산성이 크게 줄 수 있어 반드시 제때 파종해야 한다.현재 널리 활용되는 목초 파종기와 비료 살포기는 비가 자주 내릴 경우, 논바닥이 질어져 파종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제때 더 넓은 면적에 파종할 수 있는 무인기 파종을 고려해볼 만하다.연구 결과, 무인기 파종은 1일 20헥타르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에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비가 내린 후라면 논에 물이 고여 있지 않을 때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지희정 농업
김경호 대표는 “기능성 고소애 식품으로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고소하고 안전한 고소애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곤충산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해 나갈 때 더 가치 있는 산업으로 생기와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 30억 회사 그만 두고고소애 전문 농장 시작고소애 전문 농장을 경영하기 전에 김경호 대표는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자동차튜닝관련 수출업체를 운영했다. 정밀도를 높이고 장인정신을 기하는 사업이다 보니 굉장히 예민했다고 한다. 유일하게 위로가 되어 주는 것은 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키우는 취미 생활이었다. 곤충을 키우면서 와이프의 우울증도 개선되고 김 대표 역시 곤충취미 생활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일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곤충사육을 시작했고, 곤충농장을 병행하면서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작업이 더없이 좋은 자극제가 되어 20년 동안 이끌어 온 사업을 4년 전에 그만 두고 고소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농부가 됐다. 고소애 사육부터 건조 기준을 만들어 나간다처음 김경호 대표는 굼벵이를 키웠지만, 비위가 맞지 않아 고소애(갈색거저리)를 선택했다. 192평 규모에는 사육장, 작업장,
닭들이 넓은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라야 건강한 달걀을 낳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지난해 발생했던 ‘살충제 달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동물복지’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산란계 동물복지인증농장에 ‘달걀 집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이번 시스템은 방란(放卵) 감소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산란계 동물복지 모델 개발 생력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달걀 난각(껍데기)에 닭을 사육하는 환경을 식별할 수 있도록 ‘사육환경 표시제’가 8월 23일부터 의무 시행되면서, 소비자가 구입한 달걀을 통해 닭이 어느 환경에서 자랐는지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범농장인 선화농장(대표 : 문선희 /장평 축내)은 2013년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을 취득하여 현재 25,000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그동안 매일 3명의 성인이 4,600㎡의 축사에 들어가 달걀을 수거했다.선화농장은 동물복지 인증농장으로 축사가 평사식이라 닭들이 바닥에 알을 낳아 달걀에 분변이 묻고 다른 닭들이 밟아 깨지는 파란율이 평균 8%정도 발생했다. 하지만 본 생력화 시범사업으로 자동 집란 시스템을 설치하고 부터는 닭들이 집란 장치에 알을 낳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2014년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시작되어 2015년 신규농가 뿐만 아니라 기존농가에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모든 축산농가의 문제가 됐다. 축산농가는 현실에 맞지 않는 법에 대한 문제점과 적법화를 위해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2017년부터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이에 2018년 3월 20일 가축분뇨법 일부가 개정됐다. 개정된 법에 따라 3월 24일까지 3만9천여 농가가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이 농가들은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농가가 현재까지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한 실정이다. 축산농가, 지자체, 축산업계가 온 힘을 다해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축산업이 위기에 내 몰릴 수 있는 상황이다. 농협(회장 김병원)도 이에 축산농가의 적법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 지원을 위해 시군지부를 포함하여조직을 재구성하고 각 축협을 통해 농가 개별 안내 및 상담 등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적법화에 경주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한 달 남짓밖에 기한이 남지 않았지만 농협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