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예방에 좋고 포도당과 과당 성분은 숙취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감잎차는 임신과 신장염의 부종예방과 변비, 순환기질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당뇨병 예방에 도움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전공 안봉전 교수 연구팀이 감에서 새로운 항염증 신규물질을 발견하여 기능성 소재 화장품이나 염증 억제 의약품, 여드름 치료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팜앤마켓매거진11월호>
선향의 포기 수확시 재식밀도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노지 2기작 재배 작형을 도식화 했다. 노지 정식이 가능한 5월 상순에 정식하기 위해 3월 중순에 파종·육묘하여 5월 상순에 정식하고, 6월 중순에 1차 수확, 7월 하순에 2차 수확하여 1작기를 마무리한다. 6월 상순에 미리 육묘한 묘를 7월 하순에 바로 2작기 정식을 한다(그림 4). 이후 9월 상순에 1차 수확, 10월 상·중순에 2차 수확한다. 20×15cm로 식재한 경우 2기작으로 총 10,061kg/10a 생산이 가능했다. 농가 수익에 유리한 채종 시기 선향은 자가 채종으로 농가에서 번식이 가능하다. 재식밀도와 나물 수확유무에 따른 채종량을 조사했다. 나물 수확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30×40cm 로 심는 것이 채종량 37.5kg/10a로 많았다. 나물 수확을 하는 경우에는 10a당 채종량이 22~28kg에 달했다. 특히 20×15cm 재식거리에서 28kg 로 가장 좋았다. 결과적으로 농가에서 채종을 생각하고 재배를 할 경우에는 5월 상순에 20×15cm로 식재하여 6월 하순에 한번만 수확하고 두면, 8월 중순에 추대되어 8월 하순에 개화, 9월 중·하순경에 종자를 채종 할 수 있어 농가수익
대한약전에 큰꽃삽주는 백출(白朮; 학명 : Atractylodesmacrocephala Koidzumi)의 뿌리줄기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을 말하며,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키가 50㎝ 가량 자란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만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불규칙하게 구부러진 덩어리로 회갈색 또는 갈색을 띤다. 약효성분으로는아트락틸롤(atractylol)·아트락틸론(atractylonen)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동물실험에서는 소화효소의 분비촉진과 지속적인 이뇨효과 및 진정작용을 나타내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쓰며 달다. 효능은 건위·소화 작용이 있어서 만성소화불량·장염·설사 등과 식욕증진에도 탁월하다. 특히 병후에 식욕이 없고 전신이 쇠약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유효하다. 만성관절류머티즘에는 위령선(威靈仙)·방기(防己) 등을 배합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이뇨작용도 있어서 신장염으로 부종이 있는 데나 임신부의 부종에도 많이 쓰인다. 미약하지만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고,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는데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일반 딸기보다 두 배 크고, 맛과 과즙도 풍부한 ‘딸기의 제왕’이 탄생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년 동안의 연구 끝에 촉성재배용 딸기 ‘킹스베리(크고 맛있는 왕딸기)’를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킹스베리는 일본 딸기인 ‘아키히메’를 대체하기 위해 논산딸기시험장이 지난 2007년부터 연구하여 교배조합과 계통선발, 생산력 검정시험, 농가 적응성 검정시험 등을 거쳐 최종 개발에 성공했다.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김현숙 연구사는 “킹스베리는 과일이 매우 커 딸기 체험 재배 농가와 부드럽고 큰 딸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킹스베리에 대한 농가 시험재배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에 게재
왕고들빼기는 쌈채, 샐러드, 김치 등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 게재
강황은 열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는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전남 진도 지역에서 재배되며 완도, 해남, 강진 등 주변 지역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약전에서는 아래 표의 내용처럼 강황의 이용 부위에 따라 생약명을 구분하고 있다. 울금은 항암, 간기능 회복 등의 효능이 있는 한약재이다. 강황은 카레의 원료로 이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 게재>
당근은 2014년 재배면적 2,397ha이고 생산량은 83,316톤이다. 1990년에는 재배면적이 많았으나 2000년대부터 중국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재배면적도 점차 줄어들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당근의 약50%는 수입당근에 의존하고 있다. 당근은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고, 남부지역에서 하우스 및 터널재배로 재배되는 비율은 약 10% 정도이다. 당근은 좁은 면적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3월부터 8월 상순까지 파종이 가능하여 재배 가능 기간이 길고, 재배가 쉽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충분히 재배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 자세히 게재됐습니다.
거베라는 국화과 거베라속에 속하는 작물로 온대 및 열대아시아, 아프리카 원산으로 약 40여종이 보고되어 있다. 오늘날 원예종의 주체가 된 Gerbera jamesonii종은 남아프리가공화국 트란스발(Transvaal)주 원산으로 유럽에서 19세기 말엽부터 교잡육종을 시작하여 현재의 상업적 품종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에 처음으로 재배가 시작되어 2014년 현재 재배면적 54.4ha, 생산액 129.5억원에 이르는 국내 5대 절화 중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
파프리카는 비타민, 철분 등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비타민 A·C의 보고이며, 독특하고 싱그러운 향이 있는 과채류이다. 비타민 C의 함량은 착색에 따라 일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녹색, 노란색, 주황색의 파프리카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착색이 높을수록 증가하고 일반적으로 갈색 파프리카에 그 함유량이 높다. 파프리카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과채류 중 그 함유량이 매우 높고,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괴혈병 등에 효과적이다. 만일 비타민 C가 인체에 결핍되면 빈혈, 치아에서의 출혈이 생기며 골격과 치아가 약해지고 신체의 저항성이 저하된다. 또한 착색단고추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건조 안염 예방, 피부 및 점막 상피세포의 기능보전에 효과적이고 성장과 골절 성장에 관여한다. 만일 베타카로틴의 섭취가 적을 경우 구내염, 신장 및 요도염 및 신경계에 장해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기타 파프리카는 위액분비 촉진, 식욕촉진, 혈액순환촉진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 게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영양식이연구단 성미정 박사 연구팀은 유자 과피 추출물로부터 골다공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유자 과피는 항염증, 항산화, 항당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어 왔지만, 뼈 건강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로 유자의 뼈 건강 관련 기능성 식품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유자 과피 주정 추출물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골다공증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고, 1건의 논문을 국제전문 학술지에 온라인 게재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 자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