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 수출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한 만가닥버섯 등 프리미엄 버섯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만가닥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총 9.6톤이며, 앞으로 격주로 해남 농업회사법인 수안농장 만가닥버섯과 나주 호남버섯영농조합법인 팽이버섯, 해남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된 새송이버섯 등을 7톤씩 베트남 소비자에게 유통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기원에서 수출용 프리미엄 버섯생산 기반조성 사업과 신선&가공식품 팽이버섯 포장패키지 디자인 개발사업 등을 지원해 이뤄졌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 등은 진한 향과 쫄깃쫄깃한 식감이 우수해 국내외 바이어와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올해 미국· 호주·일본 등에 126톤을 수출했으며, 전남의 대표 수출 신선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수안농장 민주운 대표는 “만가닥버섯이 미국·호주 수출에 이어 베트남으로 수출이 이뤄지기까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태국 등 동남아국가까지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산물 수출 판로 개척과 전문수출단지 연구개발(R&D)
화순군(군수 구복규)는 26일 도곡농협과 협력하여 출하 예정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올해 7월부터 시범·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2023년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신축하고, 올해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출하 전 및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종과 로컬푸드직매장 유통 쌈채류에 대한 대장균 검사를 진행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호 협력은 지역 내 로컬푸드직매장 중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통조직체와의 출하 전 농산물 검사의 첫 시작으로 군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고, 농협은 농산물 출하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협력 체계는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후로도 지역농협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관)는 지난 7월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대만 수출 포도 농약 안전성 교육을 김포샤인머스캣수출작목회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농약 안전성 교육은 대만 수출 포도 농약잔류허용기준 위반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농약 안전성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교육 수료자에 한해 개별 ID 발급 권한을 부여하여 대만 수출 포도를 종합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교육은 농촌진흥청 손황배 연구사, 국립농업과학원 김단비 연구사, 옥천군농업기술센터 한관만 박사가 각 대만 수출 포도 사전등록제 도입 취지, 대만 수출 포도 농약안전관리, 대만 수출 포도 재배기술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교육 참석자들은 대만 수출 포도 사전등록제 도입 취지, 수출 포도 농약 관리방법 등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만 수출 포도 농약 안정성 교육을 통해 대만 수출 포도 체계적 관리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으며 올해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25일 직원 15명이 호우로 피해가 컸던 논산의 한 시설딸기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복구작업에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호우피해로 일손을 놓고 있는 딸기농가의 시설하우스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작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청양군은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이라도 도움의 손길이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험이 있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전○○농가는 “호우피해로 큰 피해를 보아 속상한 마음에 일어설 기력조차 없었는데 청양에서 적기에 시간을 내주신 모든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농민의 고충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며 추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14회에 걸쳐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예비 귀농 귀촌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 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추진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귀농 정책, 토양관리, 농기계, 작목별 재배 기술 등 영농 정착의 기초를 다지게 했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성공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방문해 귀농인 정착 사례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으로 영농 정착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얻었으며, 막연했던 귀농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1회씩 10주간 예비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가루쌀을 활용하는 카페 및 체험농장 홍보를 위해 ‘충주 가루쌀 디저트 체험’을 실시한다. 가루쌀은 정부의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개발된 품종으로, 일반 맵쌀보다 제분 비용이 저렴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빵, 면, 과자 등과 같은 쌀 가공 산업에 주로 사용된다. 체험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충주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카페 ‘소소한행복(살미면)’, ‘엠커피팩토리(수안보면)’, ‘오미브레드(수안보면)’ 및 체험농장 ‘과일꽃 팜핑농장(엄정면)’에서 쌀카스테라, 쌀쿠키 시식 및 디저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농업인교육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 생활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산 가루쌀로 만든 빵과 쿠키들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되어 밀가루 디저트를 드시기 힘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며 “관심있는 충주시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하반기 농업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장기 1개 과정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와 단기 6개 과정 ‘하반기 품목별 전문교육’이다. 선착순 40명을 선발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올해 3~4월의 1기 과정에 이은 새 과정으로, 신청접수는 8/1~9/12일 실시한다. 농업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필수인 작목 재배 기초교육, 법률 상식, 농업 현장 견학 등을 내용으로 교육은, 10~11월 8회 32시간 진행된다. 과정별로 20~60명을 선착순 선발하는 하반기 품목별 전문교육은, 작목별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8~12월 진행되고, 품목별 교육 일주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두 교육 모두 관심 있는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접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 소속 신자연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가 현장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 환경관리 방법, 수량 예측, 컨설팅 방안 등 분석·활용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포상 등을 통해 농업 데이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4년 농가 현장 빅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는 지난 18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현장 수집 데이터 활용 분석 사례 및 인공지능 모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농업연구·지도, 농산업체 등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자연 조사원은 ‘레드향 수확량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분석과 농가 환류’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수확량, 생리낙과율, 이상낙과 및 열과율 등에 영향을 미치는 야간온도, 일사량, 일조시간, 토양수분변화 등의 환경요인 분석을 통해 △생리낙과기의 하우스 온도관리 △생육·환경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열과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5일 농업·농촌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생활문화 보급 수단으로 ‘매듭공예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0일~ 9.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8회 추진되며, 교육생은 2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전통매듭과 서양매듭을 활용한 잠자리매듭, 오벌가락지매듭, 석가 매듭, 외도래 비즈 팔찌 등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화순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매듭공예반’ 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전통 공예를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중하)는 지난 7월 23일 여주시 한우연구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사양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송아지 설사병 등 주요 질병의 진단, 예방·치료 방법 및 수태율 향상을 위한 수정란 이식 기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재이 담당 지도사는 “이번 한우연구회 기술교육을 통해 한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여주시 한우의 고급화를 위하여 각종 교육 추진 및 시범사업 발굴 등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중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럼피스킨병, BVD 등 다양한 질병들이 한우 농가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각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축산 농가들이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하여 여주 한우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기도 최초의 초유 자동화·대량생산 시스템을 갖춘 초유은행을 운영함으로써 연간 20톤의 초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약 250호 한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송아지 폐사율 감소 및 한우농가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