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시군 농산물 가공사업장 시설개선 사업 추진 경영체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농업인들이 교육과 실무를 연계시키기 어려웠던 부분을 식품업계 3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가 제품과 사업장을 보면서 가공 규모와 여건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컨설팅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해썹(HACCP) 의무적용에 따라 농업인 제조가공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식품유형인 빵·떡·음료·과자·캔디류 등을 생산하는 곳은 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품위생법에 맞는 제품 표기 사항도 중요하다. 제품명은 주 표시면에 원료 함량을 표기해야 하며 원료명과 함량은 품목제조보고서의 배합표와 일치해야 한다. 영양성분은 의무 표시 유형인지 확인하고 알러지 원료 사용 시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또 포장 재질은 제조업체 시험 성적서와 일치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사항들을 매년 관련 규정을 점검하고 배합표 변경이나 신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반영해야 한다. 농식품 가공은 소비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한 제품개발과 생산기술, 식품위생법규, 유통 마케팅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야 하며 가공 관련 사업대상 농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반려식물 전시관 및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민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15개 시군의 도민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반려 식물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제출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가자 2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17일 콘테스트에 참가한 15개 작품은 18일부터 19일까지 농업과학교육관에 전시되고, 도 농기원에서 선정한 8종의 우수 반려식물은 같은 날 경기곤충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식물 체험·홍보부스에 체험부스 200가족, 나눔부스 32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 농기원은 다양한 반려식물 모델 보급, 식물 소비촉진과 생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훌륭한 반려식물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에 따른 시범운용 대상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자율주행 농기계 이론 및 실습교육, 실제 포장 작업 등의 실질적 자율주행 농기계 이용 교육을 추진하며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자가운용 및 시범 임대까지 진행하여 자율주행 농기계의 안정적 도입과 농가 노동력 부족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보개원삼로 219)에서 현장 접수 가능하며, 교육 기간은 6월 24일부터 4개월간 진행되고 선발인원은 5명으로, 청년 및 여성, 경지정리 필지 소유 및 응용능력 평가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자율주행 농기계의 시범 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안정적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며“농촌 고령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지역 신규 스마트팜 도입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범농가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스마트팜 신규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13개 시군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도와 향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기초 작동원리 교육을 비롯해 농가 맞춤형 제어 항목 설정 방법과 센서 설치 및 작동·점검법 등이다. 사전컨설팅에 적용되는 전남 보급형 스마트팜 시스템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도내 3개 업체에 기술이전 됐으며,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지금까지 79ha 260여 농가에 보급됐다. 특히 지난해 전남지역 49개 농가에 사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설치 기간을 단축시켜 사업비용 절감뿐 아니라 활용 능력 향상으로 스마트팜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컨설팅은 전남농업기술원과 1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협업사업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윤가윤 연구사는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스마트팜 기술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여왕벌 지원사업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약품 지원사업 △양봉산업 육성사업(현대화) △양봉산업 육성사업(경쟁력 강화)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총사업비 436,780천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에서는 지난 2월, 월동피해 복구대책으로 여왕벌 증식 농가 5농가(양봉 3농가, 한봉 2농가)를 선정하여 여왕벌을 증식 중에 있다. 5월 말에는 월동피해 농가에 여왕벌(교미왕)을 공급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꿀벌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40,9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꿀벌 응애류 약품(비해피바로 339통, 응애싹 848통, 코마-에이치 1,541통), 노제마병 약품(후미딜-B 339통), 낭충봉아부패병 약품(라이프자켓 153통)을 164농가에 배부하고 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양봉농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월동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증식용 여왕벌 및 여주시 양봉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와 양봉산업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5월 16일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 국내실증 현장평가회”를 농업기술원 과채류시험장(철원 소재)에서 개최했다. 본 온실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동 추진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의해 개발된 “수출용 북방형 스마트팜 패키지 모델”을 적용하여 구축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사)국제원예연구원, 건국대학교, 제주대학교, ㈜이수화학, ㈜이수시스템, ㈜한가람포닉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함께 몽골,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 북방지역에 스마트 온실과 패키지 기술을 수출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을 수행했다. 이번 실증평가회에서는 수출용으로 개발된 스마트팜 연동형 온실과 토벽 온실(태양열 온실, 일광 온실) 등 2종의 모델에 대한 국내실증의 현장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동형 온실(960㎡) 모델은 4연동 온실로 작물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온실이며, 토벽 온실(270㎡) 모델은 에너지 절감형으로 태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된 스마트팜 모델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선호작물
완주군이 기초영농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과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영농을 돕는다. 10일 완주군은 관내 신규농업인과 귀농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까지 이뤄지며, 분야별 전문 강사가 매주 목요일 10회 44시간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귀농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정책의 설명, 농업 기초영농기술, 가공 및 판매,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본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신규 농업인들이 농업환경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13일 생극농협에서 생극농협 들깨작목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용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생극면 등 음성의 밭작물 생산의 기계화를 위해 트랙터와 이식기 등 8종 13대를 구입,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함으로써 적기 영농 실현으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연간 의무 농작업 시행으로 작목반 회원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를 구입해 이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내구연한 동안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구입 가격의 20%의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콩·보리작목반을 시작으로 2022년 우등콩작목반, 2023년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28대의 농업기계를, 2024년에도 생극들깨작목반에 13대의 농업기계를 지원해 지금까지 음성군은 총 4개소에 8억 원을 들여 농업기계 41대를 지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개선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주관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어워드쇼(Award Show) 부스연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 ‘화훼신품종 콘테스트’에서 다육식물 3품종이 각각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도농기원 부스는 유럽스타일 플라워샵 컨셉으로, 경기도가 직접 개발한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총 36품종을 디자인했다.또한, 품종별 볼거리와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실내 전시 부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에케베리아 ‘퍼플글로우(Purple Glow)’는 회색빛이 도는 진한 자주색이 착색되는 다육식물 중 하나로 백분 발생이 적고 잎 표면에 광택감이 있어 상품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며 국립종자원장상을 받은 칼랑코에 ‘핑크블랑크(Pink Blanc)’는 꽃잎이 크고 밝은 느낌의 분홍색이며 꽃수가 많은 장점이 있어 관상가치가 높다. 고양특례시장상을 받은 세덤 ‘초코루이(Choco Luii)’은 황녹색의 잎에 가장자리가 적갈색으로 둘러지듯 발현되며, 잎 표면에 광택감과 분지력이 우수한 품종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같은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 화훼
장흥군은 최근 ‘장흥군4-H연합회와 청년 창업농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4-H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직접 재배한 쌀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기탁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이날 소통 협의회에서는 청년 창업농에게 장흥군4-H연합회의 소개 및 정보교류와 함께 우리밀과 가루쌀 재배 사례, 고품질 유기쌀 안정생산, 리더십 및 조직간 갈등 해결 등 우수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창업과 경영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동건 장흥군4-H연합회 회장은 “4-H의 정신인 지·덕·노·체를 실천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