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앤쿡’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애용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은 도시민과 농업인 상생을 위한 시설로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가공체험교육관은 △지역 농산물 가공체험 △청년 농업인 창업 교육 △어린이 먹거리 교육과 진로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만 3,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두부 만들기, 한식 양념 만들기, 제철 과일 가공체험 교육 등 체험형 교육은 교육 참여 경쟁률이 치열하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체험 후 농가의 농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만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을 위한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 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시설채소 수확량 및 품질 증대에 앞장선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충청남도 주관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으로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고온기 유럽상추 재배에 나서고 있다. 양액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토양재배 대비 자연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농경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에 태안군은 양액재배가 재배환경의 유연성을 높여 스마트농업 등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데 다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양액재배 작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태안 유럽상추는 박막수경 재배와 양액 냉각기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관내 500㎡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특히 박막수경 재배의 경우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상토의 유입이 적어 청결하며, 수온을 15~20℃로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엽채류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각 읍·면사무소 및 관련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고 현지 확인을 통해 농업인의 능력과 사업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최일숙 과장과 동료 직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일숙 과장은 지난달 22일 TV조선에서 방영한 ‘노래하는 대한민국 용인시 편’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과 동료 직원들이 모은 정성을 더해 원삼면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원삼면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최일숙 과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겨울시설재배용 씨감자와 맥류(보리, 호밀)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보급될 씨감자 품종은 △수미(3만3,400원/20kg) △두백(3만7,600원/20kg) △조풍(3만3,400원/20kg) 등 씨감자 3품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또 맥류는 △혜양겉보리(소독 2만6,020원/20kg, 미소독 2만4,270원/20kg) △재안찰쌀보리(소독 2만8,240원/20kg, 미소독 2만6,490원/20kg) △영양청보리(소독 2만6,020원/20kg, 미소독 2만4,270원/20kg) △곡우호밀(미소독 4만1,730원/20kg) 등 4품종으로 종자은행에서 이달 25일까지 접수한다. 씨감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맥류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단위농협을 통해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이 부족할 경우 시도 단위와 전국 단위 신청접수를 통해 추가적으로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신청하는 씨감자의 품종 특성을 잘 살피고 공급 시기가 11월임을 유념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과 온라인 마케팅 활용 경진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농기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농식품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에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 4개 분야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안민정 대표(상주아람곶감 영농조합법인)는 실시간 방송 판매를 통해 정보화 농업인으로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농산물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부문에서 대상과 온라인 마케팅 활용 경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분야 온라인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상주시 농업인 모두가 온라인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정보화 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내 복지 시설 2곳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즐거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오는 9월까지 모두 10차례 참여자들의 심신 건강을 돌본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복지 시설과 농촌 체험농장의 연계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나를 위한 건강 먹거리 만들기 △앵무새 교감 체험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 안정을 돕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주민이 치유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춘란에 관심 있는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 식물 인식개선 △춘란의 정체성과 매력 △춘란 재배법 등 기초 이론 교육과 춘란 재배농원 선진지 현장 견학이 함께 이뤄진다. 반려 식물이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로 반려동물보다 관리가 수월하며 실내 분위기 개선, 공기 정화 등 장점이 있다. 특히 춘란은 승진이나 개업 등 일상에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주고받는 선물로 더욱 인기 있는 반려 식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 동·식물 산업 육성을 위해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전문 교육과정 추진, 춘란 재배 온실, 교육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에서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반려 식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 문화 확대와 도시농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창출 기회까지 마련하겠다
용인특례시의 잔류농약 분석이 한층 원활해진다. 용인시는 잔류농약 분석기기 1대를 추가 구입해 최근 운용을 시작했다. 시가 구입한 잔류농약 분석기기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LC-MS/MS)로, 농약 성분의 유무와 검출 양을 확인하는 분석기기이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억원을 활용해 구매했다. 추가 구매로 시는 총 5대의 잔류농약 분석기기를 보유하게 돼 잔류농약 분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 2대를 도입해 분석 가능한 잔류농약 성분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늘린 바 있다. 지난해 용인시가 진행한 잔류농약 분석 건수는 3,885건이다. 용인특례시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 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FAPAS)에 참여해 최근 6년 연속 ‘만족’ 등급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지역 생산 농산물), 학교급식,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등을 위해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에 주소 또는 농지를 둔 농업인도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시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일 무안군 청계면 등 지역 내 주요 애플망고 재배농장을 방문해 수확기가 임박한 애플망고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아열대과수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문 중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생산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아열대 농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시장 개척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농업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군은 아열대작물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아열대 및 신소득 작목 재배 시설하우스 신축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사업비 7억 원을 투입,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과수 확대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체리 등 신소득 작목의 권역화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멘티 총 3팀, 레몬·애플망고·만감류(천혜향) 작목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신규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교육은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신규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단계별 실습 교육을 지원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희망하는 작목의 영농기술 및 경력을 지닌 선도농업인을 신규 농업인과 1대1 매칭해 상호 간 약정을 체결한다. 신규농업인은 5개월 동안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신규농업인이 영농 초기 경험 부족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농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 조기 적응을 돕는다는 취지다. 현장실습 교육은 5개월(월 1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규농업인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 원, 선도농업인에게는 연수 수당으로 월 40만 원을 지급한다. 실습 종료 후 연수생에게 최대 800시간이 인정되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