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국내 최초로 햇빛에 분해되는 친환경 완효성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비료 코팅 재료인 합성수지에 광촉매를 융합시켜 광분해되도록 함으로써 완효성 비료 사용 후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했다. 코팅 완효성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는 비료 입자를 합성수지로 코팅해 작물 생육에 맞춰 영양분이 천천히 녹아 나오도록 만든 비료다.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나눠 여러 번 시비해야 하는 일반 비료와 달리, 완효성 비료는 한 번만 살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돼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비료 사용량 절감 효과가 커 부영양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감소된다. 이러한 장점에 힘입어 전 세계 코팅 완효성 비료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코팅 완효성 비료 사용량은 2017년 823천톤에서 2022년 1,126천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완효성 비료 코팅에 사용되는 합성수지가 작물 수확 후에도 분해되지 않고 농경지에 남거나 하천으로 유입된다는 것이다. 완효성
벼 도열병은 생육기에 발생하며 방추형의 회갈색 증상이 특징이다. 지난해 잦은 비로 도열병 발생 면적(4만 4,566헥타르)이 전년(3만 8,801헥타르) 및 평년(1만 3,523헥타르) 대비 크게 증가했다. 도열병은 수확 전까지 지속해서 발생하므로 초기 방제가 특히 중요하다. 벼 깨씨무늬병은 사질토나 노후화 논에서 발생하고 갈색의 깨알 같은 점무늬가 나타나고, 벼알에 발생하면 표면에 갈색 얼룩점이 생긴다. 지난해 발생 면적은 1만 7,287헥타르로, 전년(6,798헥타르) 대비 254%, 평년(1만 1,447헥타르) 대비 151% 증가했다. 벼 잎집무늬마름병은 여름철 고온다습할 때 많이 발생한다. 벼 잎집에 회녹색의 수침상 병반이 형성되고 심해지면 잎이 마르고 줄기가 부러져 벼가 쓰러진다. 벼 흰잎마름병은 7월 중순부터 수확 전까지 잎의 상처나 기공으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데, 침수가 잘되는 지역에서 상습적으로 발병한다. 병에 걸리면 잎끝이 하얗게 변하고 광합성이 원활하지 않아 쌀 품질과 수량이 떨어진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찰을 통해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로 예방 방제해야 한다. 배수로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강우나 태풍으로 침수되었다면
다트롤’은 채소원예 해충방제 전문약제로 총채벌레부터 나방, 굴파리, 가루이, 응애까지 방제가 까다로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국내에 없던 신규물질이기 때문에 새로운 작용기작을 보여 기존 약제에 감수성이 저하된 해충에도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섭식독 및 접촉독을 겸비한 다트롤은 효과발현이 빨라 해충으로부터 작물 피해를 신속하게 방지한다. 또한, 바이러스 매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농산물의 상품성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트롤은 채소·원예류에 발생하는 총채벌레, 나방 등 문제해충에 대한 종합적 방제 효과가 뛰어나 최근 농가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고추, 배추, 딸기, 토마토 등 40여개의 채소·원예작물에 등록되어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장마 전 탄저병 예방약 … 내우성 탁월 팜한농의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장마 직전 예방용으로 최적인 탄저병 전문약이다. 내우성이 뛰어나고 약효가 14일 정도로 오래 지속돼 장마 전에 살포하면 탄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고추 탄저병뿐만 아니라 역병, 갈색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차먼지응애까지 동시에 방제한다. 고추 외에도 사과 탄저병·겹무늬썩음병·갈색무늬병·흰날개무늬병, 복숭아 탄저병·잿빛무늬병·역병, 인삼 탄저병·역병·잿빛곰팡이병·점무늬병, 감자 역병, 배추 뿌리혹병 등 41개 작물의 71개 병해에 등록돼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 … 탄저병 예방ㆍ치료 팜한농의 ‘매카니 유현탁제’는 장마철 국지적인 폭우에도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하는 강력한 탄저병 전문약이다. 예방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휘하고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며, 고추 탄저병 무인항공기 방제에도 등록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제의 장점인 침투이행성과 액상수화제의 장점인 약제 부착력 증진이라는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현탁제라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고추 탄저병과 갈색점무늬병을 동시에 방제하며, 사과·감·복숭아·포도·딸기·수박·대추·복분자·포도 등 12개 작물의 탄저병에 등록됐다.
‘카브리오에이’는 자연(버섯)에서 유래한 스트로빌루린계통으로 탄저병에 매우 강력하며, 여러 병원균의 뛰어난 예방효과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종합살균제이다. 카브리오에이는 강력한 침달성 및 침투이행성으로 약액이 직접 닿지 않는 잎뒷면 뿐만 아니라 식물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단시간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약제가 작물체 표피층에 강하게 부착되며 수용해도가 낮아 쉽게 유실되지 않으므로, 강우 등의 환경조건에서도 약제손실 없이 장기간 지속적인 효과 발휘가 가능하다. 특히, 탄저병 등 각종 병해 발생이 쉬운 장마철의 병해 피해를 막기 위한 용도로 매우 적합한 약제이다. 카브리오에이는 환경친화형 약제로써 유용생물(곤충, 지렁이, 꿀벌)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으며, 적용병해 및 대상작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브리오에이는 현재 고추, 배추, 인삼 등 밭작물 및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류를 포함하여 70여개 작물에 등록되어있어 PLS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지난 13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조병중 R&D본부장, 남석현 생명공학연구소장, 정익수 기획조정실장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2017년부터 6년간 미래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원씩을 서울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림생물자원학부 이지은(석사과정) 학생과 박지우(석사과정) 학생이 지원 받았다. 박동섭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꽃피우며 농업의 소중함을 가슴에 품고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우바이오는 종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인재 양성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 방제가 중요한 상황이다. 먹노린재는 전남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벼 재배지에서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최근 모내기 후 먹노린재 발생을 미리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먹노린재는 벼 줄기와 이삭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킨다. 먹노린재가 가해한 줄기에서 자란 잎은 윗부분이 마르고,피해가 심하면 새로 나온 잎이 말라 죽는다.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이삭이 꼿꼿이 서서 말라 죽어 백수(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현상)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벼가 여물 때 피해를 받으면 찔린 곳을 중심으로 누런 반문이 있는 반점미가 된다. 제방이나 논둑, 산속의 낙엽 또는 돌 밑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난 먹노린재는 6월 상∙중순부터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에 피해를 준다. 논에 침입한 암컷 한 마리가 20여일 동안 평균 3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유충이 또다시 벼를 가해하므로 암컷이 알을 낳기 전인 7월 상순까지 예찰과 방제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둑 주변의 잡초 등 중간서식처를 제거해 먹노린재 침입을 차단해야 하며,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약액이 흘러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