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꽃은 내한성 다년초로써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절화로 이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약용 및 정원용으로 재배되어 오다가 최근에 절화용 겹꽃 품종도입되어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주로 재배하는 절화 작약의 품종은 다양하다. 작약 꽃은 개화기간이 짧고 늦은 봄에 1회만 생산되지만, 구미와 일본에서는 온실촉성재배로 절화의 조기출하가 가능해졌다. 국내에서도 재배법 개선연구를 비롯하여 화훼 및 약용에 대한 선발, 육종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작약 절화는 수명이 짧아 재배농가는 물론, 수송이나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작약 꽃은 5월 중하순에 피는데 이때 꽃봉오리 크기는 품종팀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보통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개화시에는 47mm정도 된다. 꽃봉오리 크기 21mm정도 되면 노지에 그대로 두었을 때 10일 정도 지나면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하나 꽃봉오리가 27mm이하일 때 즉, 너무 일찍 자르면 개화하지 않거나 개화율이 낮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절화하면 수명이 짧다. 작약의 절화적기는 절화 수명과 개화정도 및 수송기간을 감안할 때 꽃봉오리 크기가 30~34mm정도로 꽃잎이 벌어지기 3~4일 전에 절화하는 것이
지난호에 이어 작약의 병해충 발생과 방제 등에 대해 게재하고자 한다. (2) 엽반병(반점병, 그을음병) 개화기때 발생하여 8~9월 잎이 고사하기 전 가장 많이 발생하며, 잎에 원형의 흑 갈색 윤문상 병반이 생기고 그 위에 검은 곰팡이가 발생한 후 말라죽는다. 병든 잎은 제거하고 발병기에 만네브다이센 500~600배액을 살포하여 방제한다. (3) 아고병(芽姑病) 촉성재배와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고 새싹이 자라기 시작할 때 병균이 침입해 갈색병반이 생겨 썩는다. 발아 초기부터 동수은제, 다이센 등을 살포해 방제하고 고온다습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4) 흰가루병 잎에 흰가루 모양의 곰팡이가 생기며 심하면 잎이 퇴색한다. 가을에 많이 발생하 며 주야간 온도차가 심하고, 환기가 불량하며, 일조량이 부족하고, 질소비료가 과 다하면 발생이 심하다. 시설은 환기를 잘해주며 오티바, 트리후민, 훼나리, 포리 옥신 등을 살포해 준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무름인편은 영어로 여러 가지 이름(translucent scale, lethery scale, watery scale)으로 불려진다. Solberg는 1997년에 물렁한 인편(watery scale) 장해를 가죽 빛깔 인편(lethery scale)과 투명한 인편(translucent scale)으로 구분했다. 가죽빛깔 인편은 두텁고, 검은 색의 수분이 많은 인편이 건조한 겉껍질과 속껍질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이고, 주로 수확하기 전에 밭에서 시작된다. 반면에 투명한 인편은 물을 머금은 것처럼 보이지만, 바깥쪽 속껍질의 중간이나 위 부분에서 처음 시작되는 다육질의 인편으로 나타나며, 수확작업과 큐어링 과정(인위적인 건조에 의한 치유과정)에서 일어난다. 피해는 장기 저장 후에 더욱 심해지고, 시큼한 냄새가 나고 회갈색을 띠며 구 전체로 퍼져 나간다. 가죽빛깔 인편은 수확기에 다다랐을 때에도 관찰이 되며 증상이 약간 나타나는 것은 고온에서 건조처리를 하면 사라지기도 한다. 무름인편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산도가 정상적일 때 5.9에서 6.4로 약간 올라가는데, 식물체에서 과도한 이산화탄소 농도 독성과 관련된 특징이다. 뒤에 다시 산도는 4.1로 내려가고 에탄올 농도가
(가) 생육기의 저온 맹아 후 저온을 받으면 줄기가 짧고 가늘어지며, 봉오리 발육이 정지되어 정상 개화율이 낮아진다. 0℃에 9시간, -2℃에 3시간 있으면 피해를 받으며 봉오리가 나온 10일 후에 가장 많이 피해를 받는다.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일출~저녁까지 한랭사를 피복하여 직사광선을 막아 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 토양수분 작약재배에서 지하수위가 높은 곳은 부적당하다. 꽃봉오리가 나온 직후에 건조하면 초장 신장이 억제되고 정상 개화율이 낮아지며, 생육후기에도 회복되지 않는다. 또한 출뢰 후~착색기에 봉오리가 생육하지 않거나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는 것이 많아지므로 출뢰 직후부터 20일 동안은 건조방지에 노력한다. <팜앤마켓매거지 3월호>에서 작약의 생리장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조팝나무진딧물(Aphis spiraecola) 기주식물은 조팝나무와 사과, 배, 귤나무 등으로 매우 많다. 연 10세대 정도 발생한다. 1, 2년생 가지의 눈 기부에서 검은색의 타원형 알로 월동한다. 2월부터 날개가 있는 어른벌레(간모)가 보이기는 하나 주로 4월에 발생하여 단위생식으로 증식하고, 날개 없는 어른벌레로 밀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개체의 밀도가 증가하면 5월 상순에 날개 있는 어른벌레가 발생해 포장으로 날아들고, 이들 개체는 5월 중순과 6월 중순 사이에 1차 발생 최성기를 보인다. 장마와 고온 건조가 계속되는 7월~8월경에는 밀도가 급격히 감소해 일부의 신초에서만 생존을 유지한다. 2차 발생 최성기는 9월 중순경으로 노지재배보다는 비가림하우스에서 밀도가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신초 선단의 어린잎에 다발생하며, 밀도가 급증하면 진딧물이 분비하는 감로에 의해 검게 오염되는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비파 병해충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구의 기부에서 쪼개지는 현상을 보이며, 열구된 구는 2차 생장에 의해서 쪼개진 기부 쪽에서 밖으로 1개나 몇 개의 작은 구가 형성되기도 한다. 열구는 관수 방법과 관련이 있다. 양파 밭에 물을 충분히 주었다가, 다시 수분이 부족할 정도로 마른 후에 다시 물을 주게 되면 열구 발생이 많아진다. 또한 구가 한창 비대하는 시기에 한동안 건조했다가 비가 내리게 되어 구가 갑자기 굵어지게 되면 발생할 수 있다. 열구가 발생하면 2차적으로 세균과 곰팡이에 의해 구는 썩는다. 그리고 응애에 의한 피해가 많은 밭에서 열구 발생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양파의 열구 현상과 방제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오이 생육의 외적요인에는 온도, 광, 수분, 영양 등이 관여한다. 특히 온도·광 조건의 영향이 크고 고온·햇빛이 많은 조건에서 발육이 촉진된다. 또 내적 요인에는 꽃의 소질(개화시 자방의 크기), 엽면적, 주당 착과 수의 다소(과실상호간에 양분결합), 과실의 오옥신 함량 등에 의해 발육속도는 크게 달라진다. 개화로부터 수확까지의 소요 일수는 고온 기에서 7∼10일, 저 온기에서 12∼20일이 소요되나 과실에 따라 큰 차이가 있고 정상과는 빠르다. 순조로운 영양 생장과 적당한 착과에 의해 과실 자람이 촉진되고 수량도 증수된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토양은 땅으로부터 30cm 전후의 겉흙과 그 이하의 속흙으로 나눌 수 있다. 겉흙은 부식 또는 기타 유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속흙보다 비옥하다. 그러나 배나무의 생장이나 과실 생산력은 겉흙의 종류나 비옥도보다 속흙의 물리성이 좌우한다. 이상적인 속흙은 물 빠짐성이 좋고 어느 정도 물 지닐 힘을 가지고 있어 뿌리가 용이하게 뻗어 나갈 수 있는 토양성질을 지닌 사질양토가 가장 우수하다. 속흙의 유효 토심이 깊은 토양일수록 뿌리가 양수분을 흡수 할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보통 배나무 재배 적지의 유효 토심은 0.7∼1.2m 이상이 되어야 한다. 토심이 얕은 경우에는 토양건조나 양분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쉽게 나타난다. 또 장마기에는 공기공급 불량에 의한 산소부족으로 뿌리의 호흡이 억제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뿌리가 썩거나 말라죽게 된다. 따라서 잎 또는 과실에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하므로 이러한 토양은 배수시설 등 토양 개량이 필요하다. 지기상은 지형이나 방향에 따라 기온, 일조량 등의 차이가 있다. 또한 서리피해의 위험정도와 바람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과수원의 적지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
딸기 흰가루병 발병주는 주변 포기로 포자가 비산하여 전염된다. 병균은 이전에 감염된 식물의 조직에서 월동한다. 화분 매개용 꿀벌에 부착되어 전염되기도 한다. 포자는 12시 전후, 습도 55% 이하, 날씨가 맑은 날 활발하게 비산한다. 병원균의 최적온도는 20℃이다. 상대습도는 30~100%까지 넓은 범위에서 발병한다. 높은 습도뿐 아니라 건조한 조건에서도 발병한다. 감염의 최적 조건은 건조한 잎 표면, 높은 상대습도, 일교차가 클 때이다. 15~25℃에서는 70.5~86.0% 발아하며 최저단계 온도는 0~5℃, 최고 한계온도는 30~35℃이다. 노지 육묘에서는 잘 발생되지 않는다. 비가림 육묘에서 발생하기 쉽고 야냉단일육묘, 저온암흑처리육묘, 고랭지육묘 등 촉성재배에서 병 발생이 높다. 촉성재배는 11~12월, 반촉성재배는 2~4월에 많이 발생한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는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남명현 농업연구사의 딸기 흰가루병 방제 등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8) 화분재배 고온기 근권 관리기술 화분재배 시 여름철에 근권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구근의 호흡량이 많아지고 구근의 소모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고온기에 근권을 관리하기 위해 화분에 직접 흑백필름을 피복하면 피복하지 않은 화분의 구근에 비해 근경, 근장, 근수, 생체중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구근 비대에 유리하다. 다. 재배 작형 (1) 노지보통재배 서늘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는 곳이 좋다. 점질 토양에서는 생육은 보통이거나 번식력이 약하고, 사질토양은 생육과 번식이 잘 된다. 특히나 배수가 잘 안 되는 토양에서는 작약의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어야 한다. 정식은 9월 중하순부터 10월 중순 무렵에 분주와 동시에 하는 것이 좋다. 첫 해째는 정식할 때 넣은 기비만으로도 개화가 되나 개화 후인 6월 상순에는 신근이나 싹이 충실하도록 복합비료를 70~80㎏/10a 시용한다.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가을에는 그해 자란 경엽을 모두 잘라내서 소각한다. 2년째부터는 봄 일찍 두둑의 한쪽을 파고 기비를 주는 것이 좋으며, 늦게 시비하면 꽃봉오리가 발육 도중에 검게 변하고 꽃이 피지 못하는 수가 있다. (2) 촉성재배 (가) 반촉성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