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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이상찬 소장

“농업인·도시민과 협업하면서 ‘함께 웃는 청주’ 실현”

농업인·도시민과 협업하면서 ‘함께 웃는 청주’를 실현해 나가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찾는 농업교육기관이며, 누구든 한 번쯤 둘러봄 직한 도시농업 문화공간으로도 더욱 풍성하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34년 영농현장과 함께하는 이상찬 소장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이상찬 소장은 “지도직과 농업인의 끊임없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는 영농 현장이다. 단순히 시범사업만 추진하는 지도사업이 아니라 농업인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보급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조금 더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 등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5월에는 청주시만의 농업의 문화적 특징을 살린 제1회 청주시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농업의 답은 현장이다. 많은 이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룬 농업과 농촌을 더욱 살기 좋고, 살고 싶게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농업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일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비단 우리 센터만의 문제가 아닐 것으로 생각되나, 최근 전국적으로 현장 경험이 부족한 신규 직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직접 현장에 나가 경험하고 농민과 함께 답을 찾아 나가는 업무 추진을 더욱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찬 소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에 맞는 농업 현장을 잘 진단하여 체질 개선하며, 장점을 강화하기 위한 실 용화 기술을 보급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를 인식하고 지역에 맞는 작목을 선정하고 이상기상에 따른 아열대 작목 선점 등 대응기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시기의 농업기술센터, 역할 컸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다.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이 있듯이 농업 또한 많은 시련을 겪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핵심 업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인 교육이 감염병 확산 예방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집합교육을 완전히 축소했다. 단계가 높을 때에는 완전 비대면으로 추진해야만 했다. 하지만 체험키트를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배부함과 동시에 교육 영상을 촬영하여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비대면 교육을 추진함에 따라 청주시민들의 농업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농업의 이커머스도 중요하게 됨에 따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연계 방법과 마케팅 방법 등 맞춤 교육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도 수행했다.


이상찬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라고 하면 다양한 농업 서비스와 기술보급도 중요하지만, 변화하는 사회와 예측 불허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대의 흐름에 농업인들이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교육하며, 그에 맞게 컨설팅해 주는 것이 우리 농업기술센터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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