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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농진청 차장 “밭 농업 분야의 스마트 농업 전환에 박차 ”

기후위기,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지금,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업·농촌의 현안 파악과 해결을 위해 농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인‧농산업체‧국민 등과 소통하며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했고, 작년에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6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윤종철 차장은 “기후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저출산‧고령화로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으나 반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혁신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우리 청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산업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조직 혁신으로 국가발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차장은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 밭 농업 기계,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무인 농작업 기계 등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이미 확보한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노지 데이터의 수집 및 지능형 농 작업기 개발 등을 통해 미래 농업기술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기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고정밀 자율항법장치, 라이다(LIDAR) 등의 센싱 기술을 융합하여 기술 고도화 및 다양한 농작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3년부터 시행할 농업 로봇용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식량, 채소, 과수 등 실제 농가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직접 경험하고 해소하여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과원 내 무인 제초로봇,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등의 농업 로봇 핵심 기술 선점과 농작업 효율 향상을 위해 기 개발된 농업 로봇 협동 작업체계 및 통합 제어 기술을 확보하여 무인 농작업 관리체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ICT, IoT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하여 밭농업 기계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등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상정보, 병충해 등 데이터를 활용한 노지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작업 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지농업 디지털전환 기술개발’ 사업을 농식품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현재 예타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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