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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

“조합원에 더 많은 혜택, 환원사업도 더 확대한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농협일 때 조합원의 마음은 움직인다. 김봉학 조합장의 19년 동안의 경험이 경쟁력 있는 익산원예농협으로 완성됐고, 조합원들도 자부심을 갖게 한다.

그야말로 김봉학 조합장은 조합원과 그리고 조합과의 인연의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하는 익산원예농협 브랜드로 급부상시켰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지난해 상반기에는 예수금3,621억원, 대출금 2,556억 원을 달성했고 경제사업도 826억 원을 달성했다.

 

 

조합원들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님이 되시니까 굉장히 든든하다.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본다. 조합원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농협,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김봉학 조합장을 인터뷰했다.

 

매년 성장하는 경제사업

“경제 사업이 매년 성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은 거죠. 우리 조합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우리 조합과 임직원은 항상 고객을 위해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더 활성화하고 조합원에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김봉학 조합장은 “조합원의 삶이 더 윤택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외적인 활동보다 오직 우리 조합원들을 위해 경제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지난해는 비가 자주 오고, 폭우와 불볕더위 등 이상 기후 속에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 더구나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됐음에도 농협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한 농업인들 덕분에 경제사업도 5% 정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거듭 말했다.

 

또한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한 결과 상반기 종합 업적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상호금융 사업에 있어 예수금 3,621억 원, 대출금 2,556억 원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판매사업 실적은 공판장, APC, 푸드지원센터 등을 포함하여 전년 대비 29억 3천 5백만 원이 증가한 57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매사업도 전년동기 대비 1,499백만원이 증가한 55억 1천 2백만 원을 올렸다.

또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등 마트사업도 전년동기 대비 898백만 원이 증가한 162억 4천 8백만 원을 달성하는 등 경제사업을 826억 원을 달성하여 익산원예농협이 또다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고품질 저렴한 가격, 자재센터 인기

지난해 2월 북부권 용동에 자재센터를 오픈했는데, 농사에 필요한 것은 모두 판매한다. 하루 평균 2천만 원 이상 판매할 정도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라북도에서 농협 자재센터로서는 가장 큰 규모죠. 조합원과 일반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농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조합원의 만족도가 높아서 2024년 하반기에는 남부권 조합원들이 지역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1개소를 또 개장할 것에요. 상품별로 전문 상담원이 있는데,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참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입니다.”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하는 이유는 생활용품부터 농자재까지 원스톱서비스로, 필요한 것을 카트에 담기만 하면 된다. 비료는 수도용과 원예용 전 품목을 갖췄고, 완효성비료, 관수용비료, 양액비료 등 80여 종을 확보하고 있다.

 

농약도 수도작, 원예용, 영양제 6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하우스 자재, 관수자재, 소형농기계 등 일반자재도 4,000여종을 갖췄다. 이외도 라면, 생수, 쌀, 커피, 종자, 애완용품, 영농소모품 등 생활용품부터 전기, 철물 부속, 주방·편의 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마디로 없는 것이 없이 다 판다.

 

김봉학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열심히 일해서 이익이 창출되면 조금이라도 우리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환원사업도 더 확장해 나가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2024년에는 재해보험도 확대하고 농자재센터 개장 등을 통해 더 가까이 조합원들과 소통하면서 조합원이 원하는 것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월간지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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