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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농업기술센터서 천연염색연구회 작품 전시

양파‧감‧쪽 입힌 천연염색의 향연

완주군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주수영) 회원들이 자연의 색을 입힌 100여점의 작품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선보인다.

 

 

22일 완주군은 천연염색연구회가 이날부터 27일까지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 총 7회에 걸쳐 염료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염료를 이용해 의류, 생활용품 등에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며 염색 실습교육을 6회 동안 실시했다.

 

회원들은 양파, 감, 꼭두서니, 쪽, 서목 등을 이용해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입힌 드레스, 스카프, 이불, 쿠션, 앞치마, 가방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수영 천연염색연구회 회장은 “올해 꾸준한 교육을 받으면서 회원들의 실력이 부쩍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연구회 활동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며 “정기적인 염색교육이 이번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농촌지역 여성의 전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의 농촌자원연구회를 발굴해 의미 있는 활동과 연구를 통해 전문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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