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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생태원 방문객 2배 껑충

생태, 휴식, 문화공간 역할 톡톡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제주농업생태원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등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1~4월 제주농업생태원 방문객이 6,078명으로 전년 3,252명, 5개년 평균 3,537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장견학이나 벤치마킹을 위한 단체방문객이 지난해 31팀에서 올해 56팀으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농업생태원은 80,733㎡ 면적에 금물과원, 감귤홍보관, 감귤품종 전시관 등 제주감귤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면서 감귤숲길, 녹차밭, 미로원, 생태늪, 잔디광장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 어우러져 사시사철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물과원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하기 위해 국가가 관리했던 과원으로 2010년 복원해 평호문단, 당유자, 탱자, 유자, 삼보감, 병귤 등 재래귤이 식재되어 있다.

 감귤홍보관은 2017년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제주감귤의 효능과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감귤품종 전시관에는 일반인들의 보기 힘든 희귀한 감귤이 4구역 86품종 113주 보존되어 있다.

 농업생태원은 연중 무휴(설, 추석 당일 제외), 무료로 운영하며 사전 방문 예약을 하며 1시간 또는 2시간 코스로 도 소속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봄에는 수제녹차체험, 여름에는 천연염색체험과 겨울에는 감귤따기 체험행사 등 계절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석준 농촌지도사는 "SNS 등을 통해 제주의 숨은명소로 농업생태원이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전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이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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